[[분류:인천 중구 원도심]][[분류:인천광역시의 음식점]] [[파일:1527182_image3_1.jpg]] [목차] == 개요 == [[인천광역시]] [[중구(인천)|중구]] [[동인천동]]에 있는 선술집 거리. [[차이나타운(인천)|차이나타운]]에서 [[자유공원]]을 거쳐 [[동인천역]] 쪽으로 내려오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구 [[인천축현초등학교|축현초등학교]]) 옆에 있다. == 특징 == 이 거리는 1980년대 때부터 저렴한 돈으로 술 한 잔을 걸칠 수 있는 서민들의 술집 골목으로 성업 중인데, 현재는 동인천 일대에서 '''가장 싼 값에 푸짐하게 술과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거리'''로 대략 알려져 있다. 동인천 유흥가는 이곳 외에도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참사]]가 일어났던 동인천역 앞 상권(맥도날드 근처)에도 술집이 꽤 많지만 안주 단가로 치면 동인천역 앞 술집들의 안주 가격이 삼치거리의 안주 가격보다 더 비싸다. 그러나 삼치거리에서 풍겨지는 느낌이 30대 이상 성인층이 즐겨찾는 느낌이다보니 30대 미만의 젊은 [[애주가]]들은 삼치거리보다 동인천역 앞 술집들을 자주 찾는 편이다. 삼치거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 거리의 음식점들의 주메뉴가 [[삼치]]구이이기 때문이다. 굽는 방식은 간단하다. 삼치를 [[프라이팬]]이 아닌 전기구이 기계로 구워내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비린내]]가 강한 [[등푸른생선]] 류는 원래 이런 전용 도구로 구워내는 편이 맛있다. 삼치거리 뿐만 아니라 "생선구이 백반"[* 반대로 [[흰살생선]]이거나, 등푸른생선일지라도 그냥 백반 반찬에 생선구이가 끼어있는 방식일 경우 프라이팬에 튀기듯 구워준다.]이 메뉴에 올라 있는 식당은 대부분 이 기구를 갖추고 있으며 고전적인 방식으론 [[연탄]]이나 [[숯불]]에 구워낸다.] 어느 술과도 잘 어울리지만 유독 막걸리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현재 삼치거리에는 13개 정도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삼치구이]], 고등어구이 등 생선구이가 주메뉴다. 물론 [[순두부찌개]],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 일반 선술집에서 파는 메뉴도 있다. 무엇보다 삼치거리의 특징은 저렴한 비용에 비해 음식 맛의 수준이 있다는 점. 그렇다고 삼치거리의 모든 [[술안주]]들이 아주 특출나게 맛있다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을 알아두자. 무엇보다 그곳에서 파는 도토리묵과 막걸리는 엄청나게 맛있다. 다만 이 거리는 인천 사람들에게만[* 엄밀히 따지면 중구와 동구 등 구도심 지역에서 살던 사람들에게만 존재감이 뚜렷하다. 동인천 상권과 거리가 먼 [[부평구]]나 [[계양구]] 쪽에 사는 사람들은 이 거리의 존재를 모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조금 유명하고 타지인들은 아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들어 [[SNS]] 등을 통해 '가성비 맛집'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서울]]에서 넘어오는 이들도 많아졌다. 1년에 두 세 차례에 걸쳐 삼치거리 번영회가 주관하고 인천지역 [[막걸리]] 브랜드 '소성주'의 제조회사인 인천탁주가 후원하는 '삼치거리 막걸리데이' 행사가 열린다. 막걸리데이 행사는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는데 소성주에 한해 막걸리 가격이 1병당 1000원이다. 행사 시점으로부터 3주나 한 달 이전 정도부터 현수막을 게시해서 홍보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중구(인천)/관광, version=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