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대한민국의 인터넷 사건 사고]] [include(틀:사건사고)] [[2009년]] 8월 어느 날, 식품도매 쇼핑몰인 [[동서몰]][* [[동서식품]]의 공식 쇼핑몰과는 다르다.]의 [[육개장 사발면]]의 가격이 10원이 된 사건. 동서몰 측은 [[해커|크래커]]의 침입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크래커가 왔으면 모든 물건이 10원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등을 근거로 직원의 실수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 사실이 알려진 건 [[8월 30일]][* 하필이면 해당 사건 발생일이 [[일요일]]이라 직원이 없어서 대응도 못 했다고 한다.]이었는데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주문한 결과, 하루만에 6300여건의 주문이 밀렸고 [[월요일]]이 되자 직원들이 사태를 파악해 일일이 주문취소 메세지를 보내고 환불처리했지만 워낙 주문량이 많아서 [[목요일]]까지도 환불조치가 완료되지 못 했다. 게다가 개중에는 외국에 가서 장사한답시고 10억원(1억 개) 가까이 [[사재기]]하려던 사람도 있던 듯. 비슷한 사건으로, [[일본]]에는 '이토요카도 넷 통판 축제 사건'[* [[일본]]의 '이토요카도 넷슈퍼'라는 통판 사이트에서 복수 묶음 상품이 단품 가격으로 판매된 사건. [[2ch]]의 유저들이 몰려가서 [[사재기]]를 하였고, 뒤늦게 이토요카도에서 이 사실을 알았지만 [[대인배]]스럽게 표시 가격 그대로 판매. 결국 한 번 망했다가 부활했는데 리뉴얼한 사이트에서도 같은 문제가...]이 있고 [[이탈리아]]에는 '[[호텔]] 숙박비 10원 사건'이 있다. 참고로 [[2012년]]에 개봉한 [[인류멸망보고서]]의 '[[인류멸망보고서#해피 버스데이|해피 버스데이]]' 에피소드가 아빠의 8번 [[당구공]]을 실수로 부숴버리고 들키기 전에 당구공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기 위해 접속하다가 8번 당구공을 10원에 판다는 이상한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하는 전개가 나오기 때문에 이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는 얘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