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고사성어]] ||<-2>
'''[[고사성어|{{{#white 고사성어}}}]]''' || ||<:>{{{+5 '''[[豚]]'''}}} ||<:>{{{+5 '''[[犬]]'''}}} || ||<:>돼지 '''돈''' ||<:>개 '''견''' || [clearfix] ||<#dddddd,#333><-2>
'''언어별 고사''' || || 중국어 ||túnquǎn || || 일본어 ||とんけん || [목차] == 개요 == [[돼지]]와 [[개]]를 합쳐 이르는, 쉽게 말하면 [[개돼지]]와 같은 뜻의 [[고사성어]]로, 보통 능력이 부족하고 못난 사람을 가리킨다. 자식의 능력이 부족함을 겸양적으로 이를 때도 사용한다. == 의미 == 1. 돼지와 개 2. 비천하고 보잘것없는 존재 3. 미련하고 못난 사람 4. 어리석은 짓 혹은 불초한 사람 5. 사람을 욕하거나 얕잡아 이르는 말 6. 자식의 겸칭 == 출전 == [[적벽대전]]에서 참패를 겪은 [[조조]]는, 그 후에도 자주 [[손권]]을 치려고 했으나 끝내 무찌르지 못했다. 조조는 탄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 "자식을 낳으면 마땅히 [[손권|손중모]] 같아야지. (앞서 항복한 형주의) [[유표|유경승]]의 아들들 따위는 돈견과 같다." > "生子當如孫仲謀, 劉景升兒子若'''豚犬'''耳(생자당여손중모, 유경승아자약돈견이)." >---- >- [[삼국지(정사)|삼국지]](三國志) 오지(吳志) 오주전(吳主傳) 손권과 유표의 아들들인 [[유기(삼국지)|유기]]와 [[유종(삼국지)|유종]]을 비교하여, 유표의 두 아들을 동시에 까는 말이다. 정작 조조는 유종이 처음 자신한테 항복하여 왔을 때는 굉장히 추켜세워주고 환대했다고 전해진다. 환대는 그저 입발림이었고 유종을 딱히 높이 사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국어(國語)-초어(楚語)에서는 다음과 같은 표현이 전해진다. > 士有豚犬之奠(사유돈견지전) > "사(士)는 돼지나 개를 제물로 쓰며" 라이 산요(頼山陽, 1780-1832)의 시집 산양유고 2집・비구니 쇼군(あまみだい) 편에서는 [[호조 마사코]]가 자기 자식인 [[미나모토노 요리이에]]를 폐위하면서 아래와 같이 말한 것을 전한다. >"인시(人豕)[* [[한고제]] 생전에 총애를 받았던 [[척부인]]을, 고제 사후에 [[여태후]]가 사지를 자르고 눈을 파내고 벙어리가 되는 약을 먹여 축사에 가두고 돼지처럼 다룬 데에서 유래했다.] 천 년에 쉰내가 나고 있으니, 내 친히 두 돈견을 잡아 죽여 망설이는 마음가짐을 고치겠소." >人彘千年已酸鼻 自屠二豚犬一更何心(인체천년이산비 자도이돈견일경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