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천하사흉]] [목차] == 개요 == 엄청난 식욕으로 무엇이든지 먹어치우면서 자기는 일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소유물을 빼앗는 요마가 '''도철(饕餮)'''이다. [[풍종호]]의 무협소설 『[[지존록]](至尊錄)』에는 이러한 [[천하사흉|사흉]](四凶)의 한 자리인 도철을 자신의 이름으로 삼아버린 괴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행장이 드러나지 않았기에 어떠한 삶을 살았을지 자세히 알 수가 없지만, 한 가지 그의 무공절기만은 밝혀졌다. 벌레가 먹어치운 격이라는 '식(蝕)'이라는 말로 표현한 십이식(十二蝕)의 융화결(融化訣)이 그것이다. == 무공 == * '''십이융화결(十二融化訣)''': 아무런 제한 없이 닥치는 대로 먹어치울 수 있는 괴공이다. 도철이 어린 시절에 겪었던 혹독한 굶주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뭐든 먹어야 했고, 뭐든 먹는다는 이유로 겪어야 했던 고통을 가득 담은 괴이한 절기이다. 그래서 진정 사람이 먹을리가 없는 것도 먹어치운다. * 제일식: '''악식(惡蝕)''': 쇠, 돌, 나무 따위를 먹기는 하지만 도로 뱉는 것이다. * 제이식: '''점식(霑蝕)''' * 제삼식: '''염식(焰蝕)''' * 제사식: '''연식(淵蝕)''' * 제오식: '''영식(影蝕)''' * 제육식: '''형식(形蝕)''': 제일식인 악식을 강화한 괴공이다. 풍현이 [[지존록#s-4|천마삭]](天魔索)으로 혈마천강시(血魔天殭屍)를 먹어치울 때 사용한다.[* 제일식이 먹은 것을 도로 뱉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니, 강화된 육식도 가능한 것 같다. 그러므로 혈마천강시는 물론 [[군마루#s-3|사혼기공]](死魂奇功)의 핵도 필요할 때 뱉어낼 수 있다.] * 제칠식: '''섬식(閃蝕)''' * 제팔식: '''암식(暗蝕)''' * 제구식: '''식천지(蝕天地)''' * 삼대식법(三大蝕法): '''융화결(融化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