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다른 뜻1, from=도어스, other1=이 밴드의 데뷔 앨범, rd1=The Doors(음반), other2=로블록스의 공포게임, rd2=DOORS, other3=마인애플의 임시 중단된 콘텐츠, rd3=마인애플/콘텐츠, paragraph3=3.5)] [include(틀:도어즈)]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0467F 0%, #005BA6 20%, #00 80%, #00467F)" [[The Doors|[[파일:The-Doors-Logo-with-drop-shadow.png|width=15%]]]][br]'''{{{#E2E422 도어즈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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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이 불을 붙인 반전 운동을 포함하여 청년 운동이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가면서, 청년들은 기성 세대의 문화를 거부하고 높은 사람들에게 반항하고자 했다. 이 혼란한 와중에 혜성같이 등장한 도어즈는 음울하고 은유적인 가사와, 매력적인 보컬, 그리고 약을 빤 듯한 멜로디로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밴드의 구성 중 특이한 점은 베이스가 없으며, 저음부를 [[깁슨]] G-101([[레이 만자렉]]이 치는 [[콤보 오르간]]) 위에 올려놓은 Fender [[Rhodes]] Bass Piano로 대체한다는 것이다. 도어즈의 라이브 영상 등에서 [[레이 만자렉]]이 오른손으로는 멜로디를, 왼손으로는 베이스 음을 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그냥 [[도어즈]]로 통한다. 중국에서는 门戶乐团(문호악단)이라고 통한다. 데뷔 앨범 'The Doors'는 大门(대문) 이다. == 멤버 == * [[짐 모리슨]] - 보컬, 작사, 작곡 * [[레이 만자렉]] - 키보드, 베이스[* 베이스 기타를 친 것이 아니라 Fender Rhodes Bass Piano로 저음부를 연주하였기 때문에 베이스로 표기되었다.], 피아노[* 일부 곡 한정.], 작곡 * 로비 크리거 - 일렉기타, 플라맹코[* 로비는 원래 플라맹코를 쳤다. ], 베이스[* 일부 곡 한정.][* Back Door Man 과 Soul Kitchen 의 베이스는 로비가 친 것이다],작사,작곡 * 존 덴스모어 - 드럼, 작곡 == 활동 == 이 내용은 [[http://www.doorshistory.com|Doors History]]에 기반한다. 도어즈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자. 1965년부터 1971년까지 도어즈의 활동을 거의 일정표 수준으로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당시의 중요한 소식(예를 들어 [[비틀즈]]의 앨범 발표, [[베트남전]] 발발 등)이라든지, 그때 당시 도어즈의 사진이라든지, 생존 멤버들의 자서전 등에서 따온 인용구가 적절하게 들어가있어 내용이 아주 풍부하다. 다만 1971년 부분은 굵직한 사건만 정리되어있다. 언제 수정될지는 미지수. === 1965년 === UCLA 영화학을 졸업한 [[짐 모리슨]]은 베니스 해변에 위치한 친구네 집에 얹혀살고 있었다. 그러던 7월의 어느날, UCLA 재학 시절 친했던 동기 [[레이 만자렉]]과 점심시간 쯔음에 마주치게 되었다. 레이 만자렉은 당시 '릭 앤 더 레이븐스'[* 도어즈의 모태가 된 밴드.]의 곡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짐이 요즘 곡을 만들고 있다고 해서 들려달라고 청했다. 그때 짐이 부른 , , 등을 듣고 짐의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 감각에 감명을 받은 레이는 짐에게 밴드를 결성하자고 제안하게 된다. (그런데 바로 결성한 것은 아니다.) 짐은 밴드 이름을 The Doors로 정하자고 했는데, 이는 18세기 영국 시인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천국과 지옥의 결혼>(The Marriage of Heaven and Hell)의 한 구절인 '''"If the doors of perception were cleansed everything would appear to man as it is: infinite."'''(지각의 문들이 깨끗이 청소되면 모든 것이 진실된 모습으로 무한히 보일 것이다.)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는 [[올더스 헉슬리]]의 <인식의 문>(The Doors of Perception)이라는 작품과도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인식의 문>은 주로 화자의 메스칼린(환각제) 경험담을 다루고 있는데, 짐과 레이도 [[마약]]이나 격렬한 [[섹스]] 등 육체를 극한으로 몰아가고 영혼을 황폐하게 만듦으로써 인간의 감각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넘어 미지의 것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짐 모리슨은 평소 윌리엄 블레이크의 "과욕으로 가는 길은 지혜의 성전으로 그대를 인도할 것이다."(The road to excess leads to the palace of wisdom.)이라는 말을 신봉하였다고 한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도어즈의 모태는 릭 앤 더 레이븐스(Rick & The Ravens)이다. 레이 만자렉의 형제인 릭 만자렉이 이끄는, 주로 조그만 바 등에서 간간히 공연하던 밴드였다. 레이는 여기에서 가끔 피아노를 치며 보컬을 맡기도 했는데, [[짐 모리슨]]을 데려왔다. 훗날 만자렉의 인터뷰에 따르면 만자렉은 짐을 밴드에 영입할 생각이 아니라 단순히 소개나 해주고 구경시켜주러 데려온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데려온 짐이 어쩌다 준비도 없이 노래를 한 번 불렀는데 급 고정멤버가 되었다고 [[카더라]]. 1965년에 릭 앤 더 레이븐스는 데모를 녹음했는데, 여기에는 훗날 도어즈의 노래가 된 , , 등이 담겨있었다. 그러다가 릭 앤 더 레이븐스의 미래가 불투명함을 느끼고서 불만족스러웠던 레이가 짐에게 따로 밴드(저번에 베니스 해변에서 이야기가 나왔던 The Doors)를 결성하자고 제안했다. 레이가 릭 앤 더 레이븐스에서 드럼 치던 존 덴스모어[* 여담이지만, 존과 레이는 명상반에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를 영입해오고, 존은 자신의 친구인 로비 크리거를 데려와서[* 존이 레이에게 로비를 소개 시켜주면서, 로비가 오디션 겸해서 슬라이드 주법으로 짐의 Moonlight Drive를 연주했다. 그때 당시는 백인 록에서는 슬라이드기타 연주가 드물기도 했고, 슬라이드주법 특유의 야릇하고 유연한 사운드를 들은 레이는 '하느님을 목격한 듯한 뻑간 표정' 을 지었다고 한다.] The Doors가 탄생했다. 초기에는 자질구레한 곳에서 공연을 펼쳤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많이 수줍었던 [[짐 모리슨]]은 레이가 노래를 부르는 중간중간에 [[마라카스]]를 연주하거나 "Yeah!", "Drive on!"(계속 해!)라고 소리치는 식으로 노래에 끼어들었다. 하지만 멤버들은 짐 모리슨의 노래 실력을 믿어 의심치 않아, 많이 다독여주었다.(가끔 보면 '도어즈-짐 모리슨=0'으로 취급하는 극성 [[빠]]가 있는데, 밴드의 나머지 멤버들이 묵묵히 받쳐주지 않았다면 당연히 짐 모리슨이라는 불세출의 보컬은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도어즈는 베이시스트 를 영입하기 위해 작은 클럽 등지에서 오디션을 개최했지만, 영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던 도중 레이가 희귀한 펜더의 베이스 오르간을 발견해서 이것으로 베이스를 대체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어느 정도는 한계가 있어 베이스 세션을 쓴 곡도 많다.] [[파일:external/www.doorshistory.com/beachhouseoutside300.jpg|width=500]] 왼쪽부터 존 덴스모어, 로비 크리거, 짐 모리슨, 레이 만자렉. 멤버가 갖춰진 도어즈는 베니스 해변에 위치한 레이의 집에서 맹연습을 했다. 이때 짐 모리슨이 각자 한 곡씩 만들어오라고 숙제를 줬는데, 그 숙제를 한 건 숙제를 낸 짐 모리슨과 기타리스트 로비 크리거뿐이였다. 그런데 로비가 만들어온 곡이 바로 [[Light My Fire]]. 그리고 짐모리슨은 [[The End(도어즈)|The End]]를 들려주면서 모두를 벙찌게 만들었다 === 1966년 === 도어즈는 선셋 스트립에 위치한 '런던 포그'에서 진정한 첫 공연을 했는데,[* [[사이키델릭 록]] 문서를 보면 알수있듯이 사이키델릭은 선셋스트립에서 시작하여 샌프란시스코의 화이트애쉬버리로 옮겨간것이다. 여기서 프랭크 자파나도어즈가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여기에서 사운드를 다듬어 발전시켰고 특히 수줍던 짐은 조금씩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짐은 여기서 덤으로 연하 [[여친]] 패멀라 커슨을 만난다. 5월 초, 도어즈는 '위스키 어 고고'라는 바의 오디션에 붙어 고정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쟁쟁한 선배 가수들에게 비기를 전수받은 짐은 공연에서 날뛰며 패기를 발산할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 사람들은 점점 더 도어즈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공연을 시작한지 세 달만에 엘렉트라 레코드 사장의 눈에 띄어 비공식 계약[* 뉴욕으로 투어를 가서 반응을 살펴본 후 공식 계약을 맺으려던 것이다.]을 맺었다. 위스키 어 고고에서는 'The End'라는 곡으로 마지막 공연을 끝마치게 된다. 8월 말, 도어즈는 6일만에(주말에 쉰 것 포함!) 첫 앨범 [[도어즈/디스코그래피#s-1|The Doors]]의 녹음을 끝마쳤다. 11분을 넘어가는 대곡 'The End'는 단 두번만에 녹음을 마쳤는데, 정말로 [[샤먼]]이 의식을 치르는 것처럼 어두운 녹음실 안에 향을 피우고 촛불 하나 놔두고서 녹음했다고 한다. 10월 말, 계약 내용상 뉴욕으로 투어를 가게 된 도어즈는 정말 흥했다.(그리고 여기에서 [[앤디 워홀]]과 만나기도 했는데, 앤디는 짐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엘렉트라 레코드의 권유대로 1집 수록곡 'Break On Through'를 첫 싱글로 내기로 했다. 그리고 앨범 자켓에 쓰일 사진을 찍는 등 여러 가지로 앨범 준비를 해나갔다. === 1967년 === 1월 4일, 첫 앨범 [[The Doors(음반)|The Doors]]와 함께 싱글 'Break on Through'(뒷면에는 'End of the Night' 수록)가 발매된다. 그런데 히트 싱글로 밀려고 했던 'Break on Through' 대신 'Light My Fire'가 흥했다. 그래서 4월 말에 7분짜리 곡 'Light My Fire'가 라디오에서 틀기 편하도록, 곡 중간에 레이의 키보드와 로비의 기타 솔로 협연이 생략되어 3분으로 잘려서 나왔다.(뒷면에는 'The Crystal Ship' 수록.) 하지만 어딘가가 허전했는지 정작 라디오에서는 원곡만 틀었다. 'Light My Fire'는 점점 차트 상위권으로 오르다가 마침내 7월 말에는 정점을 찍었다. 9월에는 2집 [[도어즈/디스코그래피#s-2|Strange Days]]에 수록될 곡인 'People Are Strange'가 싱글로 미리 나왔다. 그리고 비틀즈, 롤링 스톤즈가 유명해지기 시작한 등용문이 된 '에드 설리반 쇼'에 출연했다! 그런데 여기에서 그놈의 'Higher'('약에 취한'이라는 뜻이 있다.)라는 가사 때문에 에드 설리반과 마찰이 생겼다. 짐 모리슨은 시원하게 뒷통수를 침으로써 더 인기가 많아졌다.[* 에드 설리반이 higher를 better로 바꿔서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짐 모리슨이 승낙했는데 그만 첫 티비출연이라 떨려서 1절을 부를 때 원 가사대로 불러버렸다. 그러자 짐 모리슨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2절에서 큰 소리로 Higher라고 외쳤다!] 자세한 에피소드는 [[짐 모리슨#s-2.3|짐 모리슨 문서 2.3]]의 세 번째 문단 참조. 9월 25일, 2집 [[도어즈/디스코그래피#s-2|Strange Days]]가 발매되었고, 11월에는 3위를 차지하며 [[소포모어 징크스]] 따위는 개나 줘버렸다. 10월 초에 투어를 시작한 도어즈는 엄청난 인기를 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