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대한민국의 행정구역)] [목차] == [[道]] == === 개요 === {{{+1 [[道]] / Province}}} [[대한민국]], [[북한]],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한자 문화권]]에서 쓰이는 [[행정구역]] 단위. 이름의 유래는 단어 그대로 '''길(道)'''인데, 어느 목적지로 향하는 중간기점을 군사적 목적으로 묶으면서 탄생한 행정단위이다. 현재까지도 도라는 행정구역을 사용하는 곳은 대한민국과 [[북한]], 일본이 있다. 일반적으로 최상위 행정구역 단위로 사용되며 현 대한민국에서도 최상위 행정구역 단위 중 하나이다. 도의 수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그 도의 도청 소재지 도시로 한다. === [[대한민국]] === *[[강원도]][*특별자치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예정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예정.] *[[제주도(대한민국)|제주도]][*특별자치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평안남도]][*명목 명목상의 도] *[[평안북도]][*명목] *[[함경남도]][*명목] *[[함경북도]][*명목] *[[황해도]][*명목] 대한민국의 [[광역자치단체]]. 현재 사용하는 도의 명칭중 [[전라도]]와 [[경상도]]는 [[고려시대]] [[5도 양계]]에서, 나머지 도는 [[조선]] [[팔도]]에서 비롯되었다. 한국사에서 도가 행정구역 명칭으로 사용되는 최초의 사례는 [[부여]]로 전국을 사출도로 나눴다하며 [[윷놀이]] 용어의 어원이 되었다. 그러나 후의 [[고구려]]와 [[백제]], [[신라]], [[발해]]에서는 대체로 [[주(행정구역)]], [[부(행정구역)]], [[소경]], [[담로]] 등의 명칭을 썼기 때문에 한 동안 도라는 명칭은 쓰이지 않았다가 고려시대 들면서 다시 도라는 명칭이 쓰이게 되었고 현재까지 이어진다. 현재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제주도]]의 경우 [[섬]]([[島]])으로서의 제주도, 제주 본섬을 말할 때는 '濟州島'를 쓴다. 처음에는 그냥 전라도에 속한 섬 제주도(島)였다가, 도(道) 단위 행정구역인 '제주도(濟州道)'가 설치되면서 '제주도(道)이자 제주도(島)'가 되었다. 물론 주도의 부속 도서가 있으므로 두 '도'에 해당하는 영역은 약간 다르다. 예를 들어 [[마라도]]는 제주도(道)지만 제주도(島)는 아니다. 제주도(道)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바뀌고부터는 '濟州道'라 하면 제주특별자치도를 줄여 부르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강원도]] 역시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뀐 이후 강원특별자치도를 줄여부르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 도는 [[시(행정구역)/대한민국|시]]와 [[군(행정구역)/대한민국|군]]이라는 하위 행정구역을 둔다. [[북한]]에서 [[황해도]]를 분도하고 [[자강도]]와 [[량강도]]를 신설했다. 자강도는 전통적인 작명 방식대로 도내 소속 지역인 [[자성군|자성]]과 [[강계시|강계]]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량강도는 [[압록강]]과 [[두만강]], 두 개의 강이 지난다고 해서 두 량([[兩]])자에 강 강([[江]])자를 합쳐 작명된 특이 케이스. 한편 강원도는 원산을 포함한 함경남도 최남단과 연천군 잔여 지역 등을 이관한 상태로 존치시켰는데, 도명의 유래가 된 강릉과 원주는 모두 남한에 있어 도명의 유래가 된 지역이 모두 도내에 없게 되었다.[* 다만 북한도 남측 강원도를 명목상 북측 강원도의 일부로 간주하기는 한다.] [[특별시]], [[광역시]]와 달리 권역 내의 통합된 광역행정 구현에 주안을 둔 행정구역이 아닌, 각 [[자치시]]/[[자치군]] 중심의 지방행정 구현에 주안을 둔 행정구역이다. 따라서 광역행정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도 폐지 논의|도 폐지를 찬성하는]] 반면에 광역행정이나 효율성보다 풀뿌리 지방자치나 도농불균형 해소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광역시/비판|도 폐지에 부정적이다]]. 특별시, 광역시와 다르게 상하수도, 택시사업구역, 시내버스면허/노선 등의 권한은 각 자치시, 자치군이 가지고 있다. 도라는 시스템 자체가 전근대에 기원을 두고 있다보니 현대의 도시 광역행정 측면에서는 특별시, 광역시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 [[고려]] [[10도]]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0px-%EA%B3%A0%EB%A0%A4_10%EB%8F%84.png]] 고려시대 [[성종(고려)|성종]] 14년 [[당나라]]의 제도를 채용하여 10도(十道)를 설치하였다. 이때의 행정구역은 이후 시대보다는 [[통일신라]]의 [[9주 5소경]]과 흡사하다. * [[관내도]](關內道) * [[중원도]](中原道) * [[하남도]](河南道) * [[영남도]](嶺南道) * [[영동도]](嶺東道) * [[산남도]](山南道) * [[강남도]](江南道) * [[해양도]](海陽道) * [[삭방도]](朔方道) * [[패서도]](浿西道) ==== [[5도 양계]] ==== [[파일:external/study.zumst.com/%EA%B3%A0%EB%A0%A4%EC%9D%98%EC%A7%80%EB%B0%A9%ED%96%89%EC%A0%95%EC%A0%9C%EB%8F%84.png]] 이후 [[고려 현종]] 때에는 [[5도 양계]] 체계가 사용되었다. [[팔도]] 체계의 경계선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얼추 유사하며, 양계 중 [[북계]]는 [[평안도]] 남부, [[동계]]는 [[함경도]] 남부 및 [[강원도]] [[영동]]지방 등에 해당했다. 고려 말기에 북계([[서북면]]), 동계([[동북면]])는 [[여진족]]의 영토를 확보하면서 좀 더 넓어져, 조선 초기의 평안도 및 함경도(함길도)의 영역과 거의 같아졌다. 대신 동계의 경우 오늘날의 강원도 영동지방이 교주도로 넘어가(교주강릉도로 개칭), 조선시대 강원도의 전신이 되었다. 당시의 [[https://ko.wikipedia.org/wiki/고려의_행정_구역#/media/File:%EC%97%AC%EB%A7%90_%ED%96%89%EC%A0%95%EA%B5%AC%EC%97%AD.png|5도(五道)]]는 다음과 같다. * [[서해도]] * [[교주도]] * [[양광도]] * [[경상도]] * [[전라도]] 이외에 [[개경]] 주변의 경기(京畿), [[서경(고려)|서경]] 주변의 서(西)경기, [[남경(고려)|남경]] 주변의 남(南)경기, [[동경(고려)|동경]] 주변의 동(東)경기가 있었는데 이는 팔도 체제의 경기도에 해당하지만 당시 5도에 포함되지는 않는 존재였다. 서경기는 [[묘청의 난]] 이후 폐지되었다. 이후 경기는 경기좌도와 경기우도로 갈라졌다. * [[경기좌도]] * [[경기우도]] ==== [[조선]] [[팔도]] ==== 현재 대한민국까지 이어지는 큰 틀은 조선 팔도에서 비롯되었으며, 각각의 도 이름은 [[경기도|경기]]를 제외하면 해당 도에서 중요한 도시 두 개의 이름이 붙어 있는데, 한마디로 '어디어디 가는 길목'이라는 소리다. 해당하는 도시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물론 여기에 나온 도시들 중 대부분이 현재도 도의 중심도시이기는 하나, 도 이름이 지금과 같이 결정된 [[고려]]~[[조선]]시대 기준이므로 지금과는 좀 다를 수도 있다. 현재까지 이어져온 도명들 중 [[전라도]]와 [[경상도]]는 고려시대에, 나머지는 조선시대에 정해졌다. * [[경기]] - '서울([[京]])과 그 주변([[畿]])'이라는 뜻이다. [[당나라]] 시기 수도를 경현(京縣, 赤縣)으로, 그 주변을 기현(畿縣)으로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다. * [[강원도]] - [[강릉시|강릉]], [[원주시|원주]] * [[충청도]] - [[충주시|충주]], [[청주시|청주]] * [[경상도]] - [[경주시|경주]], [[상주시|상주]] * [[전라도]] - [[전주시|전주]], [[나주시|나주]][* [[제주도]]는 전라도 소속이었다.] * [[함경도]] - [[함흥시|함흥]], [[경성군|경성]][* [[일제강점기]] [[경성부]]와는 다르다. 경성부는 서울의 일제강점기 시절 이름이다.] * [[평안도]] - [[평양시|평양]], [[안주시|안주]] * [[황해도]] - [[황주군|황주]], [[해주시|해주]][* [[황해|이 도에 접해있는 바다]]와 [[한자]]가 같다.] 조선 시대에는 도의 아래에 [[부(행정구역)|부]], [[목(행정구역)|목]], 대도호부, [[도호부]], [[군(행정구역)|군]], [[현(행정구역)|현]]이라는 하위 행정구역을 두었다. [[구한말]] 이후의 [[13도제]]와 비슷하지만 하나이되 좌도와 우도로 구분하는 식이었다. 이후 [[1895년]] [[갑오개혁]]의 일환으로 [[23부제]]를 시행했다가 1년만에 도 체계로 돌아왔다. 기존 8도에서 일부 도를 남북으로 쪼개 13도 체계가 되었고 오늘날에도 그 틀이 이어져오고 있다. === 북한 === * [[강원도(북한)|강원도]] * [[량강도]] * [[자강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 [[함경남도]] * [[함경북도]] * [[황해남도]] * [[황해북도]] === 외국 === 행정구역 도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쓰였는데 원래는 [[한나라]] 시대 변방의 이민족들이 살던 지역에 설치되었다. 이후 사라졌다가 [[당나라]]때 [[당나라#s-4|10도]]로 부활하였으며 이후 [[북송]]과 [[금나라]] 시대에는 로([[路]])로 이름이 바뀌어 쓰이기도 했다. [[원나라]] 이후부터 [[중화민국]] 시절까지 [[성(행정구역)|성]]([[省]]) 아래 행정구역으로 존재했지만 [[1928년]]에 도제가 폐지되면서 현재는 쓰이지 않는다. 역할로 한정해서 본다면 [[지급시]]가 도의 후신이라고 할수있다. [[일본]]에서는 과거 [[율령제]]가 실시될때부터 산인도(山陰道), 산요도(山陽道), 난카이도(南海道), 도카이도(東海道), 홋카이도(北海道)[* 원래 전통적인 [[오기칠도]] 체제에서 홋카이도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1869년]]에 추가되었다. [[폐번치현]]이 [[1871년]]이라 금방 없어지지만 곧 다시 생겼다.] 등이 [[고키시치도|오기칠도]][* 여기서 기는 경기와 비슷한 행정구역으로 수도인 [[교토]] 근교지역을 오기로 지정하여 다섯개의 행정구역으로 나누었고, 칠도는 말 그대로 [[팔도|조선팔도]]와 비슷하다. 단 한국의 '도'와 같이 'province'라 번역되는 것은 각 도내의 개별 [[쿠니]]를 가리킨다. (예: 나가토 국 → Nagato Province)]가 존재했으나 [[폐번치현]] 이후 그 기능이 [[현(행정구역)|현]]으로 넘어가서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행정구역은 [[홋카이도]]가 유일하다. 현대 일본의 나머지 행정구역들은 [[도쿄|도]](都), [[부(행정구역)|부]](府), [[현(행정구역)|현]](縣)을 사용한다. 통틀어 [[도도부현]]이 된다. 같은 한자문화권인 [[베트남]]도 도를 사용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 [[영어]]로 행정구역 도(道)를 글자 그대로 직역하면 Circuit[* [[미국/사법#s-1.4|항소법원, 항소구]] 혹은 순회교구 등]에 해당되지만 일반적으로 Province로 번역한다. [[영미권]]의 행정구역 중 그나마 한국의 도 개념에 근접한 것은 [[카운티]](county)이다. 지방행정학계의 일부 도서나 논문에서는 영미권의 카운티를 '도'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캐나다]]는 각 주를 province로 써서 [[미국의 주]](State)와는 달리 '도'로 번역되어야 하지만 [[미국]]의 영향 때문인지 '[[주(행정구역)|주]]'로 번역된다. [[이탈리아]]의 주([[州]], Regione)의 하위 행정구역인 'Provincia'는 '도'로 번역한다. 흔히 [[현(행정구역)|현]]으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탈리아의 Provincia의 기능이 행정구역 체계상 대만의 현과 유사한 것도 있고, 이를 관할하는 관청이 'prefettura'이기 때문인 듯하다. [[튀르키예]]도 마찬가지로 7개의 지방(bölge)에 속한 81개의 'il'을 '도', 영어로는 province 로 번역한다. === 둘러보기 === [include(틀:대한민국 관련 문서)] ==== 관련 문서 ==== * [[도청(행정)]] * [[광역자치단체]] == [[島]] ==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강점기 조선|조선]]에 설치되었던 [[행정구역]]으로 [[육지]]에서 먼 [[섬]]에 설치되는 행정구역이었다. [[부(행정구역)|부]], [[군(행정구역)|군]]과 동급으로, 상위 행정구역인 도([[道]])에 속했다. 산하에 [[읍(행정구역)|읍]]과 [[면(행정구역)|면]]이 있는 것은 군과 똑같지만 [[군수]] 대신 도사([[島]][[司]])가 관할했다. 도사(島司)는 행정을 통솔하는 것은 물론, 도령(島令)을 내릴 권한과 함께 경찰서장까지 겸직하여 행정, 입법, 치안까지 모두 장악한 식민지 안의 작은 [[총독]]이었다. [[1915년]] 도제가 실시되어 제주군[* [[1914년]] 제주군, [[대정군]], [[정의군]]을 통폐합]과 [[울도군]]이 각각 [[제주도(일제강점기)|제주도]]와 [[울릉도(일제강점기)|울릉도]]로 개칭되어 해방 당시까지 두 도(島)가 존재하였다. 이후 규모가 꽤 되었던 [[제주도]]는 [[1946년]] [[미군정]]에 의해 위의 최상위 행정구역인 [[제주도(대한민국)|제주도(濟州道)]]로 분리되었고, 규모가 작은 [[울릉도]]는 1949년까지 존속하다 그 해 8월 15일부터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의해 도(島)제가 폐지되면서[* 이와 동시에 부(府)제도 함께 폐지되면서 전국의 부가 일괄적으로 시로 개편되었다.]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바뀌었다. [[분류:대한민국의 행정구역]][[분류:북한의 행정구역]][[분류:일제강점기의 행정구역]][[분류:조선의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