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인도의 역사)] ||||||<:> {{{+3 '''데칸 술탄국''' [br] '''سلطنات الدكن''' }}} ||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arta_sodra_indien_1500.jpg]] || ||<-3><:> 1490년 ~ 1687년[* 가장 늦게 멸망한 골콘다 술탄국 기준] || ||<:> [[언어]] ||||[[페르시아어]], 다키니어[* [[우르두어]]에서 변종된 언어.] || ||<:> [[종교]] ||||[[이슬람]] || ||<:> 성립 이전 ||||[[바흐마니 술탄국]] || ||<:> 멸망 이후 ||||[[무굴 제국]] || [목차] [clearfix] == 개요 == 데칸의 강대국이었던 [[바흐마니 술탄국]]은 16세기에 돌입하자 귀족들이 신세력과 구세력으로 나뉘어 서로 다툼을 벌이게 되었다. 서로 끊임없이 암투가 벌어져 국가는 혼란에 빠지고 말았는데 이로 인하여 [[바흐마니 술탄국]]은 아마드나가르, 베라르, 비다르, 비자푸르, 골콘다 이렇게 5개의 국가로 쪼개지게 되었다. 이들을 통틀어서 '''데칸 술탄국'''이라고 한다. 이들은 16세기 ~ 17세기 말까지 데칸 지역에서 서로 치고 박고 다투면서 지냈으나 남인도를 주름잡던 [[비자야나가라 제국]]을 탈리코타 전투에서 함께 이겨 바흐마니 술탄국 이전부터 건재하던 비자야나가라의 멸망을 야기하는 성과도 얻었다. 하지만 북인도의 최강대국이었던 [[무굴 제국]]의 공격을 받아 흡수되었다. 중동 외 지역의 이슬람 왕조로는 특이하게 [[시아파]] 왕조가 많았는데 데칸 술탄국 중 가장 규모가 컸었던 아마드나가르, 비자푸르, 골콘다 술탄국에는 모두 시아파 지도자들이 있었다. 아마드나가르와 비자푸르의 초대 술탄들은 모두 마흐무드 가완이라는 [[바흐마니 술탄국]]의 [[페르시아인]] 재상의 영향을 받았기에 시아파였다. 골콘다 술탄국의 초대 술탄은 [[흑양 왕조]]가 있었던 [[아제르바이잔인|이란 서부 출신의 투르크멘인]]으로 알려져 있기에 역시 시아파 무슬림이었고, [[무굴 제국]]에 멸망할 때까지 시아파 왕조가 유지되었다. == 아마드나가르 술탄국 == 아마드나가르 술탄국(1490 ~ 1636)은 1490년 [[바흐마니 술탄국]]으로부터 독립한 국가로 데칸 술탄국들 중에서 가장 빨리 독립한 세력이었다. 초반에는 데칸 술탄국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하필이면 제일 북쪽에 위치하여 [[무굴 제국]]의 공격에 가장 노출된 국가이기도 했다. 결국 1600년에 무굴 제국에 의해 수도인 아마드나가르가 점령당했고 술탄이 투옥되었으며, 남은 지역은 끝까지 저항하다가 1636년 당시 [[무굴 제국]]의 황자였던 [[아우랑제브]]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다. == 베라르 술탄국 == 베라르 술탄국(1490 ~ 1574)은 데칸 술탄국들 사이에 있었던 조그마한 술탄국으로써 아마드나가르와 마찬가지로 1490년 [[바흐마니 술탄국]]으로부터 독립했다. 데칸 술탄국들 중에는 비다르 술탄국과 함께 최약체였으며 이웃의 아마드나가르 술탄국에게 지속적으로 시달렸다. 결국 1574년 아마드나가르 술탄국에 의해 멸망했다. == 비자푸르 술탄국 == 비자푸르 술탄국(1490 ~ 1686)은 1490년에 [[바흐마니 술탄국]]에 독립했으며 데칸 술탄국들 중에 가장 남쪽에 위치했다. 위치상으로 데칸 술탄국들 중 [[비자야나가라 제국]]과 가장 많이 다투었던 술탄국이었다. 초반에는 아마드나가르 술탄국에 이어 2번째로 강했다. 하지만 아마드나가르 술탄국이 [[무굴 제국]]에 의해 멸망하면서 데칸 술탄국들 중 가장 강한 술탄국이 되었다. 1565년에는 주변의 다른 술탄국들과 연합하여 [[비자야나가라 제국]]을 공격해 수도까지 함락시켰으며[* 이 공격으로 비자야나가라 제국은 멸망에 이르는 수준으로 쇠락하게 되었다.] 인도 중남부의 최강국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17세기 말 [[무굴 제국]] 황제 [[아우랑제브]]의 공격을 받아 멸망하고 말았다. == 비다르 술탄국 == 비다르 술탄국(1492 ~ 1619)은 [[바흐마니 술탄국]]의 옛 수도 비다르를 중심으로 했었던 국가였다. 이 비다르 술탄국은 데칸 술탄국들 중에서 가장 영토가 작았으며, 한가운데에 위치하여 별다른 힘을 쓰지도 못했다. 결국 1619년 마지막 술탄이었던 아미르 바리드 샤 3세가 비자푸르 술탄국에게 패배하면서 멸망했다. == 골콘다 술탄국 == 골콘다 술탄국(1518 ~ 1687)은 데칸 술탄국들 중에서 가장 늦게 독립한 국가로 데칸의 동쪽 하이데라바드를 수도로 했던 이슬람 왕국이었다. 텔루구, 오릿사 남쪽 지역에서 무난하게 지내던 왕국이었으나 다른 데칸 술탄국들처럼 [[무굴 제국]] 황제 [[아우랑제브]]의 공격을 받아 1687년 멸망했다. 이 골콘다 술탄국의 멸망으로 데칸 술탄국들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분류:인도의 역사]] [[분류:아시아의 술탄국]] [[분류:역사적 이슬람 국가]] [[분류:옛 페르시아어권 왕조]] [[분류:17세기 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