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제레미 마리온]]의 어머니이다. 별명은 돌리(Dolly)[* 연합왕국 국왕 [[헨리 5세(강철의 누이들)|헨리 5세]]가 붙인 별명이란다. 유래는 이름(Marionette)과 외견상 인형같다는 게 결합돼서 붙은 거라는데, 정작 뱀파이어가 유전적 돌연변이란걸 생각해보면 왠지 과로사한 모 복제양 이 떠오른다.] 이름은 마리오넷 클레이턴이고, 이름 앞에 붙은 Dame은 [[기사]](knight)에 상당하는 위계를 받은 여자의 존칭이다. [[sir]]를 여성에게 붙일때 쓰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장 딸의 이름이 [[제레미 마리온|제레미 '''마리온''']]이 아닌가. 연합왕국 출신의 [[밤피르#s-2|뱀파이어]]이며, 한때 연합왕국 해군 중령 계급을 가지고 있는 00번호의 첩보원이었다. [* 007 시리즈를 생각하면 된다.] 언제부턴가는 프리랜서 첩보원으로 활동했으며, 작중의 캐릭터 관계로 볼 때 미테란트 독립전쟁 직전 무렵부터로 추정된다. 조국수호전쟁 당시 라스니아의 의뢰를 받고 [[김하연(강철의 누이들)|김하연]]을 세뇌하거나 죽이려 했지만, 마리오넷이 뱀파이어로서의 능력으로 세뇌를 시도했다가 오히려 그의 정신세계와 다정함에 압도당해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 후 전력전개로 김하연을 덮쳐서 제레미를 임신했다. 이후 '그 사건'이 벌어져 김하연이 [[김한얼]]과 급거 귀국한 후에도 공화국에 남았고, 그 시점에서는 이미 [[하이니와 유쾌한 전우들]]에게 가족으로 받아들여져 있었다. 제레미를 임신한 상태에서 관에 들어간 채 그녀들의 도움을 받아 란츠로 놀러가기도 했단다. 대륙력 2056년, 공화국과 연합왕국 사이에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협정이 체결되면서 연합왕국에 넘겨져 국가반역죄 혐의 및 국왕 암살미수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협정의 예외조항 덕에 징역 3백년형을 선고받고 연합왕국 해군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원래 범죄인 인도 협정은 마리오넷 때문에 체결이 늦어진 것이라는 설정이 있다. 마리오넷이 연합왕국에 자수했던 이유는 고향에서 제레미와 떳떳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라나. 엘프 및 하프엘프 가족들까지 모두 세상을 뜨고 난 1백여 년 후에는 사실상 제레미와 마리오넷만이 진짜 가족으로 남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함께 있어주고 싶었단다.] 원래는 매일 질산은을 투여받으며 감금되어있어야 했지만, [[헨리 5세(강철의 누이들)|헨리 5세]]가 연금되고 연합왕국과 미테란트가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한얼이 일행이 연합왕국에 오기 2개월 전부터 질산은 투여가 중단되고, 형을 15년형으로 줄이고 형기의 2/3를 채우게 되는 2년 후 가석방 심사를 거쳐 가석방되기로 하는 대신 탈옥하여 국왕을 구출하고 자수하기로 해군 소장파와 사법거래를 한다. [* 국왕 구출 후 정식으로 사면되었다.] 한얼이 일행과 접촉할 때 제레미와는 8년만에 재회한 것이었다. 그런데 수감기간 동안 '''매번 편지 보낼때 마다 김하연 보고 싶다는 소리만 늘어놨고(…)''',(…) 8년 만에 만났더니 '''변신마법으로 얼굴 바꾸고, 이름도 안 말하고, 마음의 장벽이나 치고, 잔소리부터 늘어놓았기 때문에''' 열받은 제레미는 '''감동의 상봉은 일단 미뤄두고(…)''' 백드랍, 코브라 트위스트 등의 레슬링 기술로 '''큰 길 한복판에서 장장 30분에 걸친 유혈의 향연을 펼쳤다'''.[* 정말 유혈낭자한(..) 응징이었다고 한다. 해당 에피소드 제목도 '''Bloody lullaby'''.(피의 자장가)] 헨리 5세가 젊었을 때의 친구였으며, 국왕 구출작전 당시 가장 애를 먹인 대마법 보호장치의 설계자.[* 제작은 머리 셋 달린 드래곤인 wiki:"킹기도라"뢰지도라 (…)가 담당했다.] 이를 설계한 공로로 데임 칭호를 받았다. 해군 중령 계급을 받고 첩보원으로 활동하던 것이 이 시기인지 아니면 그보다 더 이전인지는 확실치 않다. 예전에 헨리 5세의 말기 흑발페치를 제레미에게 알려준 것 같다.(…) 15년 전 한얼이의 기억을 지운 장본인. 기억을 봉인한 게 아니고 지운거라 복구는 불가능한 것 같다. 11세 생일에 [[밤피르#s-2|뱀파이어]]로 각성했기 때문에 본 모습은 그때와 같지만 마법을 써서 쭉빵한 어른으로 의태할 수 있다. [[프레이(강철의 누이들)|프레이]]가 데임 마리오넷과 처음 만났을 때에는 함께 있던 제레미와 구분하지 못한 것으로 봐서 무척 닮은 모양이다. 참고로 제레미는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어른으로 의태하지 못한다. 김하연과 15년 만에 재회하고 [[착취]](…)하러 갈 때, "이 모습이 풀릴 정도까진 하지 않아"라고 한 걸로 봐서 이전에 관계중에 변신이 풀린 적이 있는 것 같다. 3기 초반의 [[하이니 호]] 사용 이벤트(..) 때 심심하던 차에 하이니를 따라왔다가 모든 여성진을 기겁하게 한 '''공주님 침대 + 거울천장'''(..)을 보고 "우와. 이 거울 죽이는데? 헨리 전용 객차에도 이런 건 없는데."라며 즉석에서 [[섹스|플레이]]를 제안해서 [[김하연(강철의 누이들)|원조 생선]]께서 한숨을 푹 쉬게 하셨다.[* 심지어 아들 핑계 대며 하지 말자고 하자 말을 교묘하게 꼬아서 '''아들하고 같이 3P하자고?'''라고 묻기까지 했다.] 지금까지의 등장분에선 매우 발랄한 성격으로 나왔다. 그러나 [[김하연(강철의 누이들)|김하연]]을 만나기 전에는 전혀 안 그랬다고, 무표정하게 사람을 죽이고 다니는 [[사이코패스]]급 암살전문가였다고 본인이 '''그랬다 [[카더라 통신|카더라]]'''는 이야기가 제레미의 입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물론 옛날에 [[헨리 5세(강철의 누이들)|헨리 5세]]랑 놀러다녔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제레미는 전혀 믿지 않고 있고 (헨리랑 놀러 다녔다니...), 이야기를 들은 한얼이도 전혀 못 믿겠다는 눈치다. 잘 봐줘야 '''"일 할 때는 무표정, 일 없으면 발랄~ 인가?"''' 하는 중이다. 2기 개정판 2차분에 포함된 책갈피에 등장. 잠에서 깨서 관 열고 일어나는 모습이다. 본래 모습은 아닌 듯. [각주] [[분류:강철의 누이들/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