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펜윅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마운트조이 백작]]의 영원한 맞수.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에는 데이빗 벤터로 표기되는데 이후에 [[시리즈]]에서는 데이비드 벤트너로 나온다.국내 번역가는이들을 다른 인물로 판단했다. 그랜드 펜윅 시리즈에서 [[수상]]이자 [[여당]] 당수인 마운트조이 [[백작]]의 반대파로서 [[야당]]인 [[노동당(영국)|노동당]] 당수로 나온다. 노동당답게 그랜드 펜윅에서 [[노동자]]와 [[농민]]의 권익보호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변화가 그랜드 펜윅에 가져올 영향 때문에 노동자와 농부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마운트조이 백작이 구상한 각종 계획을 게거품을 물고 반대한다. 덕분에 마운트조이 백작은 [[차관]] 도입, 도로망 정비는 물론 온수 목욕을 위한 [[수도(시설)|수도]] 시설 하나까지 치밀하기 짝이 없는 정치적 술수를 동원해야 들여올 수 있었다. 한번은 [[그랜드 펜윅 공국]]이 [[그랜드 펜윅 와인]]맛 [[껌]]의 로얄티로 대박맞은 돈을 마구 국민에게 뿌리자고 했다가 사상 최대의 [[인플레이션]]을 맞기도 한다. 아무래도 가방 끈 긴 [[마운트조이 백작]]에게 말려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덕분에 마운트조이 백작을 적절히 견제하고 있어서 나름 균형을 맞추고 있다. 둘 사이가 나쁘기는 해도 중요한 문제에서는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에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는 것 같다. 오오 [[애국자]]들. [[분류:그랜드 펜윅 시리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