デスタムーア [목차] == 개요 == [[드래곤 퀘스트 6]]의 [[최종 보스]]. [[이명]]은 '환마왕(幻魔王)'. 작중에서는 '무아'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본 게임에 존재하는 대마왕. 부하로 각각 [[무도]], [[쟈미라스]], [[그라코스]], [[듀란]]의 마왕 사천왕을 거느리고 있다. 세계 1개를 정복하는 건 성이 차지 않는다며 자신의 마력으로 원래 떨어져 있던 꿈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연결시켜 두 세계를 모두 정복하려는 야심을 세웠다. 게임 중 주인공 일행이 꿈과 현실 세계를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 가능한 건 데스타무아 때문이다. 또한 꿈이라는 애매한 존재인 꿈의 세계가 실체를 가지고 있는 것도 데스타무아가 지배하기 위해서 자신의 마력으로 실체화 시켰기 때문. 그리고 인간이 자신에게 대항하는 걸 막고자, 수많은 전직으로 [[용자]]의 탄생 가능성을 낳는 [[다마신전]], 메달만 모으면 좋은 무구를 주는 [[메달왕]]의 성, 자신에게도 위협적인 궁극의 마법주문 [[마단테]]를 이어나가는 칼베로나를 현실세계에서 전부 멸망시킨 뒤, 꿈의 세계에서도 봉인시켜서 두 번 멸망시키고, 자신이 있는 세계로 올 수 있는 페가서스와 그 페가서스로 가는 길을 제공하는 [[천공성]]을 봉인한다. 데스타무아 본인은 꿈과 현실 세계의 사이에 존재하는 '틈새의 세계'에 있으며 이곳에서 지상과 꿈 속 세계에서 정직하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잡아와 [[고통의 바퀴|학대하며 절망하는 모습]]을 보고 즐긴다. [[톤누라]] 씨도 그 피해자 중 하나였다. 최종 목표는 모든 세계를 틈새의 세계로 빨아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데스타무아는 상대의 강함에 따라 적절하게 자신의 모습을 바꾼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때문에 진짜 모습이 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 강함 == [[페이크 최종보스|~~페이크~~최종 보스]]답게 3단 변신을 하는데, 처음에는 노인의 모습이었다가 그 다음에는 날개와 꼬리가 달린 거대한 분홍색 괴물, 마지막에는 본체인 얼굴과 왼손, 오른손으로 분리해서 덤벼온다. 의외로 '''드퀘 역대 최종 보스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온갖 강력한 기술을 다 쓴다. 두번째 형태에선 [[대방어(드래곤 퀘스트)|대방어]]도 사용한다. [[바이킬트]]도 쓰는데 이 경우 주인공이 [[얼어붙는 파동]]으로 반드시 지워줘야 한다. 하지만 두번째 형태에선 [[정권지르기]]가 리메이크작들 포함해도 100% 들어가므로, 가장 쉬운 형태이기도 하다. 최종형태에선 왼손이 [[자오리크]]를 쓰기 때문에 기껏 본체를 박살내놨다가 좌절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왼손부터 때려잡자.[* 이 왼손이란 것은 데스타무아의 시점에서 왼손이라고 하는 것이므로, 게임중 표기는 왼손이지만 플레이어가 보는 기준으로는 데스타무아 머리의 오른쪽에 있는 손이다.] 그런데 리메이크에서는 오른손이 자오랄로 왼손을 살려내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자오리크와 달리 자오랄은 실패 확률이 있으니 왼손부터 때려잡는게 좋다. 첫번째, 세번째 변신은 [[정권지르기]]에 내성이 있고 수비력이 높아서 정권지르기 위주로 싸워온 플레이어는대단히 고생한다. [[마신의 쇠망치]]+기합모으기 조합으로 공격하는 것을 추천하고(이 조합의 원리는 마신의 쇠망치 항목 참고.) [[빛나는 입김]]이나 [[메라조마]]같은 공격엔 약하므로 [[주문]]이나 [[입김]] 공격 위주로 싸우는게 좋다. 주인공이 용자로 전직했다면 지고스파크, 기가데인 등의 전체공격기로 공격하고 광역기가 마땅히 없는 캐릭터들의 경우는 본체를 공격하는 쪽이 공략하기 편하다. >'''"크으으윽... 어, 어째서... 내가 이런 하찮은 것들에게 당할 줄이야... 의, 의식이 희미해진다... 나의 세계가... 세계가 무너져... 크아악!"''' 데스타무아를 격파하면 그의 힘으로 유지되던 틈새의 세계는 소멸하고, 꿈 속 세계와 현실 세계는 점차 분리되어 가다가 엔딩 마지막에는 완전히 분리된다. 생각해 보면 주인공이 전설의 방어구를 모으고 용자가 될 수 있었던 건 모두 마왕이 두 세계를 합쳐 놨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욕심이 과해서 화를 부른 마왕. == 평가 == 허접 마왕, 얼간이 마왕으로 불리며 평가절하당하는 일이 많은데, 의외로 존재감은 있고 보스로서도 매우 강하다. 공략 난도는 드퀘 역대 보스들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5ch]] 스레드 등지에서 최종보스의 강함 랭킹을 이야기할 때면 [[조마]], [[오르고 데미라]]등과 함께 항상 상위에 꼽히곤 한다. 특히 드래곤 퀘스트 6은 다마신전의 전직으로 인해 아군의 능력이 엄청나게 인플레되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고전하게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진짜로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강한 마왕이 왜 허접, 얼간이 등으로 불리냐 하면 [[다크드레암]]을 잡으면 볼 수 있는 엔딩에서 '''다크드레암에게 제대로 [[안드로메다]] 우주관광을 당한다.'''는 비참한 모습 때문. 비참하기론 [[밀드라스]]를 초월할 지도. 그래도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조커 2에서는 다크드레암보다 격이 높은 몬스터로 승격되었다. == 미디어 믹스 == 코믹스판 [[환상의 대지]]에서 마단테에 죽을 뻔한 뒤 '''"칠흑빛 꿈을 꾸었다!"'''[* 다크 드레암이 연상되는 대사이다.]를 외치며 제 3형태가 되어 돌아오는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간지폭풍. [[드래곤 퀘스트 9]]에서는 원작을 재현해서 다른 마왕과 달리 왼손, 오른손까지 등장, 셋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하는 특이한 보스로 등장한다. 역시 왼손이 자오리크를 쓰므로 왼손부터 죽여야 한다. 몸빵이 높고 3마리를 죽여야 해서 상당히 장기전을 해야 하는 보스다. 하지만 왼손과 오른손을 죽이면 본체가 1회 공격 밖에 안 하므로 난이도가 폭락한다. 셋을 동시에 다 상대하면 짜증나지만 개별로 치면 약하단 특성을 이용해 [[텐션]] 올린 다음 마단테 3~4 연발로 끝내는 공략법이 가장 유행하고 있다. [youtube(bZKuoAW3Aj4)]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2형태로 나오며, 필살기 [[이오그랑데]]를 쓸 때만 원작의 최종 형태로 등장한다. == 기타 == CD 시어터판 성우는 [[오가타 켄이치]]. 최종 형태의 생김새가 [[둠 2: 헬 온 어스]]의 최종 보스 [[아이콘 오브 신]]과 흡사하게 생겼다. [[분류: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