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얼음과 불의 노래/역사 및 사건]] '''Great Council''' [목차] == 소개 == [[칠왕국(얼음과 불의 노래)|칠왕국]]의 왕위계승권이 불투명해지거나 국가의 큰 위기가 있을때 전국의 모든 영주들을 소집해서 열리는 회의. [[소협의회]]하고는 구분된다. [[강철 군도]]에는 비슷하게 [[킹스무트]]가 있다. == 목록 == === 101 AC의 대회의 === [[파일:Marc_Simonetti_RoyalP.jpg|width=500]] [[파일:The Great Council of 101 AC.jpg|width=500]] 성군 [[재해리스 1세]] 치세 말기에 있던 역대 최대의 대회의였다. 왕세자였던 둘째 아들 [[아에몬 타르가르옌]]과 셋째 아들 [[바엘론 타르가르옌]]도 모두 재해리스보다 일찍 죽자 재해리스 1세는 대회의를 소집하라는 아치마에스터 [[바에곤 타르가르옌]] 왕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하렌홀]]에서 전국 각지의 영주들을 불러 후계자를 결정했다. 장소가 하렌홀이었던 이유는 왕국 중앙의 리버랜드에 위치하기도 했지만 그 많은 귀족들을 수용할 만한 곳이 하렌홀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전국의 영주들이 모두 모였는데 그 숫자가 1천명이 넘었으며 가신들하고 평민들까지 따라나와 그들까지 포함하면 수만명이나 모였다고 한다. 특히 영주들이 모두 모이는데도 6개월이나 걸렸는데 [[라니스터 가문]]이 하위 귀족 300명을 불러모으자 [[티렐 가문]]은 500명을 데려오는 등 귀족들의 세력 과시도 치열했으며, 하렌홀에 딸린 동네인 하렌턴이 일시적으로 [[화이트 하버]], [[걸타운]]을 뛰어넘은 왕국 4번째 도시가 되기도 했다. 왕국의 모든 영주들이 모이자 재해리스 1세는 그들과 후계자에 대한 논의를 했다. 오랜 회의 끝에 선출된 최종 후보 두명은 셋째 아들 바엘론 타르가르옌의 장남인 [[비세리스 1세|비세리스 타르가르옌]], 그리고 둘째 아들 아에몬 타르가르옌의 딸 [[라에니스 타르가르옌|라에니스]]의 아들 [[라에노르 벨라리온]]. 후보는 그 외에도 9명 더 있었지만 손쉽게 탈락. 당시 7살이었던 라에노르 벨라리온은 왕국 최고의 부호이자 모험가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아들이었고, [[바라테온 가문]], [[스타크 가문]], [[블랙우드 가문]], [[바 에몬 가문]], [[셀티가르 가문]], [[더스틴 가문]], [[맨덜리 가문]]도 라에노르 벨라리온을 지지했다. 하지만 라에노르는 나이차이와 모계 후손이라는 점이 걸려 결국에는 비세리스가 압도적인 표차로 왕세자로 결정되었다. 뒷말로는 20배가 넘는 표차를 기록했다고. 이는 [[용들의 춤]]에서 '여자가 어떻게 왕이 되냐'는 주장의 근거가 되었으며 라에노르를 지지했던 파벌 대다수는 약 30년후 용들의 춤에서 [[흑색파]]가 되어 라에노르의 아내 [[라에니라 타르가르옌|라에니라]]를 지지한다. 그러나 라에니라는 폭정을 저질렀기에 용들의 춤 이후에는 암묵의 법칙으로 [[살리카법|여성의 왕위 계승이나 여계 왕손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다.]] ==== 후보들 ==== * [[비세리스 1세|비세리스 타르가르옌]] 왕자 - 승자 * [[라에노르 벨라리온]] - 2위 * [[라에니스 타르가르옌]] 공주 - 여자라는 이유로 탈락 * [[라에나 벨라리온]] - 어머니와 같은 이유로 탈락 * [[바에곤 타르가르옌]] 왕자 - 마에스터 서약에 따라 기권 * [[사에라 타르가르옌]] 공주의 서자 3명 - 공주 본인은 참가하지 않았다. 이중 한명은 [[볼란티스]] 삼두의 서자. * 드래곤스톤 2대 영주 가에몬 타르가르옌의 후손 - 본가에서 너무 떨어져서 탈락했다. * 어느 [[맨앳암즈]] - [[마에고르 1세]]의 서자라고 주장했으나 마에고르는 불임이었던게 거의 확실해서 탈락했다. * 어느 떠돌이 기사 - 재해리스 1세의 서자라고 주장했으나 당연히 탈락했고 사기죄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 === 133 AC의 대회의 === [[용들의 춤]] 이후 아직 소년이었던 [[아에곤 3세]]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자. 많은 야심가들이 그의 섭정이 되기 위해 암투를 벌였으며, 이를 섭정 전쟁(Regent war)이라고 한다. 결국 대회의에서 일곱 섭정들이 결정되었는데 각각 [[흑색파]] 반, [[녹색파]] 반이었다. [[아에곤 3세의 섭정]] 참조. 각각 동부의 수호자 [[제인 아린]], 변경의 영주 [[카론 가문|로이스 카론]], [[화이트 하버]]의 영주 [[토렌 맨덜리]] 경, [[메이든풀]]의 영주 [[무톤 가문|만프리드 무톤]], 그랜드 [[마에스터]] [[문쿤]], [[드리프트마크]]의 영주 [[코를리스 벨라리온]], 크래그의 영주 [[웨스털링 가문|롤랜드 웨스털링]]. 이중 해임되기 전까지 끝까지 섭정 자리에 있었던 자는 문쿤 뿐이었다. === 233 AC의 대회의 === [[마에카르 1세]]가 [[피크 봉기]]를 진압하다가 전사하면서 왕위계승에 논란이 일자 열렸다. 후보 중에서는 마에카르의 손녀 바엘라와 손자 마에고르, 3남 [[아에몬 타르가르옌|아에몬]], 4남 [[아에곤 5세|아에곤]], 3명만 남았고 바엘라는 상냥하고 예뻤지만 지능이 모자랐다고 하며 (공주에 대한 예의상) 의논은 해주었으나 남계 우선은 둘째치고서라도 저능아라서 도저히 왕위에 앉힐 수가 없어 당연히 기각되었고 [[아에리온 타르가르옌]]의 아들 마에고르는 갓난아이라서 오랜 섭정 통치기가 예상되었던데다가 아버지의 광기를 이어받았을까봐 마찬가지로 기각, 3남 아에몬과 4남 아에곤만 남았다. 아에몬은 [[마에스터]]였는데 사람들은 왕은 봉사하는 사람이라며 아에몬에게 마에스터를 포기하고 왕이 될 것을 요청했고 [[시타델(얼음과 불의 노래)|시타델]]도 마음만 먹으면 허용할 수 있었으나 그는 왕위를 거부했다.[* 이건 정식으로 마에스터가 된다는 게 원칙적으로는 자신의 가문의 이름을 버리고 조언자나 의사로서 사람들에게 봉사한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다만 아에몬이 끝내 왕위를 거부한 건 왕족들의 불운한 죽음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 탓도 있었던 듯. 실제로 아에곤 5세가 [[서머홀의 비극|의문의 죽음]]을 맞은 반면 아에몬은 본편까지 살아남았다.] 한편 [[다에몬 블랙파이어]] 1세의 5남 [[아에니스 블랙파이어]]가 왕위를 주장하는 서한을 보내오자 당시 수관직에 재임중이던 '피까마귀' [[브린덴 리버스]]는 목숨을 보장해줄테니 직접 대의회에 참여하라고 답신을 보낸다. 아에니스 블랙파이어는 그걸 믿고서 배를 타고 [[웨스테로스]]에 도착했으나, 상륙하자마자 포박당해 [[킹스 랜딩]]에 있는 [[바엘로르의 대셉트]]에서 참수당한다. 대회의서 즉위한 것은 마에카르 1세의 4남 [[아에곤 5세]]. 에그는 즉위하자마자 브린덴 리버스를 어쩔 수 없이 장벽으로 보내버린다. 왕권강화를 위해 필요한 악역을 떠맡은 것이지만, 어찌되었든 왕의 옥음을 대행하는 수관이 거짓말을 했으니 책임은 져야 했기 때문. == 드라마에서 == [include(틀:스포일러)] [[파일:806_Great_Council.png|width=500]] [[왕좌의 게임]] 최종회, 305년 [[드래곤핏]]에서 이루어졌다. 원작에서는 당연히 아직 안나왔다. 명색이 왕을 뽑는 대회의인데 ~~제작비 사정으로~~~ 참가자는 18명밖에 안된다. 영주만 포함하면 12명.[* 나중에 나온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 1 1화의 101년의 대협의회와 비교되고 있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의 대협의회는 많은 영주들이 참가한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존 스노우(얼음과 불의 노래)|존 스노우]]에게 살해당하자 처분 논의부터 시작하는데, 여기에 같이 체포된 [[티리온 라니스터]]가 그럼 심판을 내릴 왕부터 골라야 하지 않겠냐고 제의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왕을 결정하게 된다. 이에 분위기가 조용해지고 [[에드무어 툴리]]가 뜬금없이 왕위를 노리는 듯한 연설을 하다가 산사가 앉으라고 해서 앉는 개그씬을 선보인다. [[샘웰 탈리]]가 뜬금없이 [[민주주의|전부 뽑게 하는게 어떠냐고]] 묻다가 [[욘 로이스]]가 [[민중은 개돼지|그러다가 개한테도 투표권을 주겠다면서]] 모여 있던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데 상식적으로도 저 사회에서 갑자기 민주선거로 왕을 뽑는 것은 말이 안되는 일이다.] 이에 티리온은 초능력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잘 알고 있는 [[브랜 스타크]]가 왕으로 어떠냐고 하고 영주들이 모여서 왕을 뽑는 [[선거군주제]]를 제시한다. 이에 만장일치로 결정된다. [[브랜 스타크]]가 왕으로 즉위[* 대회의에 참석한 영주들이 보기에는 가장 만만한 후보였다. 스타크 가문이 분리독립한 이상 뒷배경이 없는거나 다름없고 그렇다고 본인에게 무력이나 사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가 후손도 없으니까.], 북부는 [[산사 스타크]]가 여왕이 되어 독립, 티리온은 사면되어서 왕의 수관이 되고, 존은 [[밤의 경비대]]로 또다시 귀양보내진다. [[하우스 오브 드래곤]] 1화 도입부에서 하렌홀의 대협의회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