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한반도의 사회주의)] [include(틀:사회주의)] [include(틀:한국 진보진영 관련 문서)] [목차] == 개요 == [[대한민국]]의 [[사회주의]]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 역사 == === 광복 이후 ~ 1980년대 이전 === [[일본 제국|일본]]으로부터의 [[8.15 해방|해방]] 직후에는 [[사회주의]] 진영의 지지세가 상당했다. [[조선공산당]]은 최대 정당이었다. [[여운형]]이 이끌었던 민주적 사회주의 정당인 [[조선인민당]]은 부의 재분배를 원했던 가난한 대중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사회주의 운동의 중심지는 지금은 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대구광역시|대구]]로, 대구는 '조선의 [[모스크바]]'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반대로 [[공산주의]] 국가가 된 [[북한]]의 수도 [[평양]]은 한때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평양대부흥|일컬어지기도 하였고]] [[일제강점기]] 기준 [[기독교 우파|기독교 보수주의]]의 근거지였다.] 그러나 해방정국의 극심한 이념 대립으로 인해 사회주의는 탄압받았으며, [[미군정]]과 [[대한민국 제1공화국|제1공화국]]의 반공주의 정책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면서 점차 세력이 약화되었다.[* 좌우익 모두 [[정치깡패]]를 위시한 [[백색테러]], [[적색테러]]를 벌였지만, 국가에서 양자를 처벌하는 온도는 현격히 달랐다.] 대표적인 탄압 사건으로는 고문조작 사건인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이 있다. 광복이후에는 공산주의 운동도 활발했으나, 비공산계열 온건 사회주의자들은 [[반공주의]] 우익 진영과 [[좌우합작운동]]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여운형이 암살당하고 남한 내 공산주의자들과 반공주의의 [[정치극단주의]]가 심각해지면서 좌우합작운동은 와해된다. 당대 [[좌파]] 대다수[* 물론 [[민주사회주의]]를 지지한 일부는 [[소련]]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산국가 북한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반공성향 때문에 광복 직후엔 범우파로 인식되었던 [[조소앙]]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북한의 미래를 내다본 극소수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사회에서 탄압받던 좌파 지식인들 입장에선 그래도 이념적 스펙트럼이 가까운 북한을 선택할 동기가 있었다.]를 흡수한 [[공산주의]] 국가 [[북한]]이 [[6.25 전쟁]]을 일으키면서, 한국 사회에서 '좌파'와 관련된 이미지 역시 한동안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냉전]]으로 인한 남북분단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사회주의자들은 [[북한]]과의 연계성과 무관하게 대부분 불순분자, [[종북주의자]] 내지는 매국노로 몰려 거의 사멸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에서 역시 개량사회주의 세력들은 [[공산주의자]]들에게 탄압받았고, [[8월 종파사건]] 이후 김씨 가문의 절대권력이 확립되면서부터는 목숨을 부지하기조차 어려운 처지가 되었다.] 그나마 비공산 계열의 경우 '''혁신계'''라고 불렀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조봉암]]의 [[진보당(1956년)|진보당]]이 있었다. 그러나 [[진보당 사건]]과 조봉암의 사법살인으로 혁신계는 세력이 급속도로 약화된다. 이후에도 [[김철]]의 [[통일사회당(1961년)|통일사회당]] 등 명맥은 이어갔으나 김철과 일부 인사들마저 [[전두환]] 시기에 친군부 보수 세력으로 변절하면서 혁신계 전통은 명맥이 끊기게 된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여전히 [[혁신정당]]이라는 표현이 쓰이고 있다.] === 1980년대 이후 === 현존하는 남한의 사회주의 운동의 뿌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미국이 개입하지 않았고, 심지어 전두환 정부를 승인해주면서 남한 내의 반미감정이 증폭됨으로써 생겼다고 볼 수 있다. 크게 [[민중민주파]](PD)와 [[민족해방파]](NL)로 나뉘었는데 후자는 좌익 내셔널리즘에 더 가까웠기에 원론적 사회주의는 전자 쪽에 좀 더 가까웠다. === 현재 ===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주의 세력은 비주류이긴 해도 의외로 여러 사상적 다양성을 보이고 있다. [[사회주의]] 계열 좌파 정당은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이 있고, 정당을 자처하는 조직으로는 [[사회변혁노동자당]]이 있다. [[정의당]]의 경우 원론적인 고전적 사회주의보다는 [[사회민주주의]]에 가까우며 [[자유주의]]적 성향도 보이고 있다. [[진보당(2020년)|진보당]]의 경우 좌익~극좌 정당으로 분류되지만 좌익 내셔널리즘에 가까울 뿐 공식적으로 [[사회주의]]를 내세우진 않기 때문에 다소 애매하다.[* 진보당 내 일부는 사회주의 성향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는 사회주의보다는 좌익 내셔널리즘/진보주의적 좌익~극좌 포퓰리즘에 더 가깝다.] == 조직(정당 포함) == '''"[[대한민국의 진보주의]]"와 "대한민국의 사회주의"는 다른 개념'''이므로, [[자유주의]]나 [[자유사회주의|사회민주주의 우파]]로 분류되거나[* [[정의당]]이 대표적이다.], 사회주의를 공식적으로 내세우지 않고 [[좌익 내셔널리즘]]을 표방하는[* [[민중당(2017년)]], [[진보당(2020년)]] 등] 조직들과 원론적 사회주의 계열을 구별하기 위해 원론적 사회주의 세력의 경우 [[볼드체]]를 사용한다. '''[[진보주의]]가 아닌 원론적인 사회주의 세력 위주로 나열한다.''' === 현존하는 조직 === 편집 분쟁 여지가 없게 가나다순으로 정렬한다.[* 기준점은 조직 자체로 잡는다. 즉 '민주노총 내 현장파 세력'이라면 '민' 자가 아닌 '현' 자를 중심으로 둬야 한다.] * '''[[노동당(대한민국)|노동당]]''' - 당 자체가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며 [[21세기 사회주의]] 성향도 있다.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 [[스탈린주의]], 반수정주의 성향을 보인다. [[http://lodong.org|#]] * '''볼셰비키그룹''' - 정통 [[트로츠키주의]]를 표방한다. [[http://bolky.jinbo.net|#]] * [[정의당]] - 이쪽은 사회민주주의 정파에 가까우며, 참여계의 영향으로 (사회)자유주의적 성향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부 '계파'에 국한될 뿐, '''전부가 민주사회주의라고 볼 수는 없다.''' * [[모멘텀(정의당)|모멘텀]] - [[사회민주주의]]적 [[민주사회주의]] 경향. [[https://facebook.com/justicemomentum/|#]] * [[전환]] - 정의당 내 좌익 계열 계파의 통합. * '''[[노동정치연대|진보좌파]]''' * [[진보당(2020년)|진보당]] - 공식적으로 [[진보주의]]나 노동 중심 정치를 표방할 뿐, 공식적으로 사회주의를 내세우지는 않는다. * '''해방연대''' * [[민주노총]] 내 '''[[현장파]]''' 세력 === 사라진 조직 === *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 '''[[사회변혁노동자당]]''' - [[혁명적 사회주의]]를 지향했었다. 정당법상의 정당은 아니였다. == 인물 == * [[김누리]] * [[김철(1926)|김철]] - 다만 1980년대 이후로는 군사정권에 의한 '어용 사회주의자'로써 이용되었다. * [[김한울]] * [[김한주]] * [[김혜경(1945)|김혜영]] - 도시빈민 운동가 * [[권영길]] * [[리영희]] * [[박노자]] * [[박진홍(독립운동가)|박진홍]] * [[박헌영]] - [[6.25 전쟁]]의 주도자 * [[봉준호]] - 전에 [[진보신당]] 당원이기도 했고, 일반적으로 사회주의자로 분류된다. * [[백기완]] * [[양경규]] * [[여운형]] * [[이갑용]] * [[이관술]] * [[이순금]] * [[이효정(독립운동가)|이효정]] * [[조소앙]] - [[사회당(1948년)]]의 지도자였다. [[반공주의]]적 사회주의자(사회민주주의자)라고 볼 수 있다. * [[현린]] * [[홍세화]] == 어록 == 대한민국의 이름 있는 사회주의자들의 어록들이다. 다만 사민주의 좌파부터 공산주의자까지 모든 사회주의자들의 어록이 실려있기 때문에 이들이 전부 같은 사회주의자라고 일반화하긴 어려운 측면도 있다. 마르크스-레닌주의 계열 인물은 ★, 반공주의 성향이 강한 인물은 □ 표시. >'''사람들이 나를 뭐라고 평하든지 거기에 대해 기뻐하거나 노여워할 필요가 없다.''' >---- >[[여운형]] 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 >'''개인과 개인, 민족과 민족, 국가와 국가가 균등한 생활을 하게 하자는 것이 [[삼균주의]](三均主義)다.'''[* 삼균주의 자체는 사회민주주의에 가깝지만, 한국 보수주의자들의 [[협동조합주의|조합주의]] 정책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다.] >---- >[[조소앙]]□ 전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 [* 조소앙 선생이 민주적 사회주의자였음에도, 보수주의자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는데, 이는 여운형 같은 다른 민주적 사회주의자들과 달리 보수주의자들 못지 않게 [[반공주의|공산당에 매우 비타협적이였고]]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을 찬성'''했기 때문에 범우파로 분류되기도 했었다.]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켜주지 않는 [[정부]]에 충성할 이유가 없다.''' >---- >[[박헌영]]★의《조선공산당의 주장》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리영희 성향상 여기서 말하는 좌파는 원론적 의미의 좌파로, [[사회자유주의|좌파 자유주의]]가 아닌 원론적 [[사회주의]]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 >[[리영희]]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로 만드는 ‘[[교육]]’이란 우리에게 없다. 기업들에 이미 개성이 다 깨진 순응적 ‘인력’들을 공급해주는 ‘[[학습]]’만 있을 뿐이다.''' >---- >[[박노자]] 교수[*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356942.html]]] >'''[[혐오]] 옆 ‘착한 [[방관자]]’는 ‘비겁한 [[위선자]]’의 다른 이름이다. ''' >---- >[[홍세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882193.html]]] >(저희 같은 사회주의자들이 가장 앞장서서)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민주화 투쟁]]을 열심히 했더니 [[대한민국의 자유주의|일부 세력]]이 민주화의 정권을 다 차지하고, [[민중]]들이 [[박근혜 퇴진운동|촛불]]로 싸웠더니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다 가져가 버린다.''' 우리는 왜 평생 약자로 살아야 하나. '''[[노동자]]가 가장 많은 희생을 치렀고,''' 가장 많이 당하고 있는데. '''이들을 세워낼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 >---- >[[이갑용]] 전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한국에선 [[열등감]]이 없는 사람을 보기 어렵다.'''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판사]], [[검사]], [[의사]], [[교수]]도 예외가 아니다. 끝없는 '''[[경쟁]]의 수직적 위계 속에서 언제나 누군가가 ‘내 위에’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 >[[김누리(교수)|김누리]] 교수 == 같이 보기 == * [[삼균주의]] * [[사회주의/역사]] * [[대한민국의 진보주의]] == 둘러보기 ==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사회주의, version=977)] [include(틀:대한민국의 이념)] [[분류:나라별 사회주의]][[분류:대한민국의 사상]][[분류:대한민국의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