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24절기)] [목차] == 개요 == '''대한([[大]][[寒]])'''은 [[24절기]] 중 하나이다. 양력 [[1월 20일]]경으로, 24절기의 마지막 절기[* 한 해 기준으로는 두 번째 절기이다. 한 해의 맨 마지막에 오는 절기는 [[동지]]이다.]이며 이 때의 [[태양]] 황경은 300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소한]] 다음으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로, 이 때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풍습이 있다. == 상세 == 이름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 하고, 실제 기온도 대한이 더 낮은 편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소한과 대한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체감적인 부분이 가장 큰데, 소한 때가 되면 갑자기 급격하게 추워지는지라 미처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몹시 춥게 느끼지만, 대한 때가 되면 사람들이 이미 소한 추위에 적응하여 더 추워졌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게 된다. 그것도 그렇지만,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와의 시간적 간격으로 봐도 소한이 대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소한은 동지로부터 겨우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얼마 길어지지도 않고 냉기도 극심하지만, 대한은 동지로부터 1달 가까이나 지났으므로 낮이 더 길어지고 소한 때 극심했던 냉기도 어느 정도 누그러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24절기]] 자체가 [[중국]]의 [[화북|화북 지방]]의 기후에 맞춰져 있어, 대한민국의 기온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소한이 대한보다 오히려 춥다는 의미의 속담은 아래와 같다. *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물론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2016년 한파 및 폭설 사태#s-3.1|2016년]], [[2017년]]의 경우, 2016년은 대한을 며칠 앞두고 [[북극]] 찬 공기가 확장하여 남하하였고 2017년은 오히려 대한이 지나고 [[시베리아 기단|시베리아 한기]]가 남하하는 바람에 [[이상 고온]]이 심했던 소한보다 대한 무렵 내지는 대한 이후가 추웠으므로 소한이 더욱 따뜻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24절기)#s-3|아래 문단]] 참조. 이 외에도 역사적으로도 대한이 소한보다 더 추웠던 경우가 은근히 흔했다.[* [[1892년]], [[1897년]], [[1900년]], [[1904년]], [[1906년]], [[1917년]], [[1922년]], [[1924년]], [[1927년]], [[1935년]], [[1938년]], [[1940년]], [[1941년]], [[1945년]], [[1947년]], [[1954년]], [[1958년]], [[1960년]], [[1962년]], [[1963년]], [[1966년]], [[1967년]], [[1974년]], [[1976년]], [[1978년]], [[1980년]], [[1988년]], [[1990년]], [[1993년]], [[1994년]], [[1998년]], [[2001년]], [[2004년]], [[2011년]], [[2012년]], [[2016년]], [[2017년]], [[2020년]], [[2022년]] 등.][* 이 외에도 대한에 추웠으나 소한이 더 추웠던(쉽게 말해 그냥 둘 다 추운) 경우도 있었고, 소한만 추운 경우도 있었으며, 소한과 대한 사이에 애매하게 껴서 추운 경우도 있고, 소한과 대한 둘 다 춥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제철 음식으로는 [[시래깃국]], [[백김치]], 각종 [[나물]]들과 [[장아찌]], [[빈대떡|동부 빈대떡]], [[미나리]], [[도미(어류)|도미]], [[명태]], [[죽]] 등이 있다. == 관련 문서 == * [[24절기]] [include(틀:문서 가져옴,title=대한,version=61)] [[분류:24절기]][[분류:1월의 기념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