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대방등무상경.jpg]] [[파일:대방등무상경2.png]] [목차] == 개요 == 大方等無想經. [[고려]] 초기의 고승 중 한 명인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1055∼1101)이 1090년에 고려속장경(高麗續藏經), 즉 교장(敎藏)을 제작할 때 수록한 불경. 총 37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조선]] [[세조(조선)|세조]]가 1461년에 복원한 책이 [[송광사]]에서 발견된 다른 서적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보물|대한민국 보물]] 제1661호로 지정되어 있다. == 내용 == 대방등무상경은 대운밀장(大雲密藏) [[보살]]의 해탈의 법문을 설한 불경으로, [[신라]] [[선덕여왕]]의 시호인 선덕은 대방등무상경에 나오는 ‘선덕바라문’([[석가모니]] 부처님로부터 전륜성왕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은 이로, 부처님 열반 후 사리를 공손히 받들며 도리천의 왕이 되고자 발원했다는 법문)을 모범으로 해 지었다고 한다. 현재 한국에 전해지는 대방등무상경은 조선의 7대왕 세조가 1461년에 고려불경을 복원하여 송광사에 보존한 것으로, 고려 초기의 고승인 의천이 1095년에 [[개성시|개성]] 흥왕사에서 간행하여 고려속장경(高麗續藏經), 즉 [[교장]](敎藏)에 수록하였던 불경이다. 1090년에 의천이 제작했던 총 4,800여권에 이르는 교장들은 훗날 [[몽골]]군의 방화로 인해 모두 소실되었는데 그 중 대방등무상경을 1462년에 다시 복원한 것이다. 1461년에 왕의 명으로 복원된 고려속장경의 일부로, 고려와 조선시대 인쇄술 및 불교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다. [[분류:순천 송광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복장전적]] [[분류:송광사성보박물관 소장품]] [[분류:순천시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