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대동운부군옥.jpg]] [[http://nlcollection.nl.go.kr/front/detail/detail.do?rec_key=CO0000002365&category_id=CA0000000054&chkApp=|사진 출처(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컬렉션)]] [목차] == 개요 == 大東韻府群玉. [[조선]] [[선조(조선)|선조]]대의 문인인 권문해(權文海)가 선조 22년(1589)에 편찬한 [[백과사전]]. 총 20권 20책이며, 현재 [[경상북도]] [[예천군]]의 후손들이 초판본을 찍어낼 때 만든 목판을 소장 중이다. 목판이 [[대한민국의 보물|보물]] 제878호로 지정되었다. == 내용 == 저자인 권문해가 대구부사(大丘府使)로 재직하던 [[1589년]]에 대구 지역에서 편찬한 백과사전으로 총 20권 20책, 1232엽, 2464면으로 구성된다. 인용한 사료는 [[삼국사기]], [[계원필경]] 등 한국 서적 176종과 기타 외국 서적을 합쳐 총 191종에 이른다. 내용은 [[단군조선]] 시대부터 [[조선]] [[선조(조선)|선조]] 때까지 우리나라와 관련된 모든 사실들을 총망라하여 평성(平聲) 30운, 상성(上聲) 29운, 거성(去聲) 30운, 입성(入聲) 17운까지 총 106운으로 나누어 모아놓은 방대한 사전이다. [[수이전]] 등 지금은 사라져 찾아볼 수 없는 문헌들의 내용이 많이 수록되어 가치가 매우 큰데, 특히 원전을 인용할 때 저자가 내용을 취사선택하거나 새로 문장을 만들어내지 않고 원전 내용을 충실히 그대로 기록하였기 때문에 고서 연구에 더욱 큰 보탬이 된다. [[노옹화구]], [[죽통미녀]], [[김현감호]] 등 우리나라 고유 요괴에 대한 내용이나 [[선덕여왕]] [[지귀]]설화에 대해 자세히 기록된 최초의 서적으로, 현대에도 [[류·차 논란]]에서 연안 차씨 쪽의 주요 근거자료로 사용하는 등 사료로서 가치가 큰 책이다. 또한 권문해 생전 16세기 당대의 [[한글]] 또한 많이 기록하여 국어사적 연구에도 중요한 사료로 인정받는다. 초간본을 찍어낸 책판 667판과 고본 3종 27책 분량의 목판이 현재 보물로 지정되었다. 권문해는 대동운부군옥 외에도 [[초간일기]] 등을 남겼다. [[파일:대동운부군옥 번역본.jpg]] 2008년에 현대책 20권으로 번역이 완료되었다. == 외부 링크 ==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4872&cid=46674&categoryId=46674|한국민족문화대백과 : 대동운부군옥]] * [[https://ko.wikipedia.org/wiki/%EB%8C%80%EB%8F%99%EC%9A%B4%EB%B6%80%EA%B5%B0%EC%98%A5|한국어 위키백과 : 대동운부군옥]]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30734&cid=41773&categoryId=41775|고전해설ZIP : 대동운부군옥]]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91633&cid=41708&categoryId=41711|국어국문학자료사전 : 대동운부군옥]]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0735&cid=40942&categoryId=33383|두산백과 : 대동운부군옥]] == 보물 제878호 ==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12,08780000,37|문화재청 홈페이지 :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 (大東韻府群玉木板 및 稿本)]] >이것은 선조 22년(1589)에 권문해(1534∼1591)가 편찬한 일종의 백과사전인『대동운부군옥』이다. 권문해는 1560년 문과에 급제하여 내직으로 정언, 장령, 외직으로 안동과 대구의 부사와 공주목사 등을 지냈고, 후에 승지의 벼슬을 지냈다. 퇴계 이황에게서 학문을 배워 이름을 날렸고, 특히 역사에 정통하였다. > >이 원고본은 책판 667판과 고본 3종 27책이다. 이 중 책판은 초판본의 판목이 남아있는 것이며, 고본은 체재와 형식 등이 다소 다른 미완질의 3종 27책이다. > >『대동운부군옥』은 중국 송나라 음시부의 『운부군옥』의 체제를 본따서 우리나라의 역사, 지리, 문학, 철학, 예술, 풍속, 인물 등의 분야에서 조선 명종때까지의 모든 사항을 20권 20책으로 정리한 책이다. > >이 책판은 순조∼헌종 때 이루어지기는 하였으나, 임진왜란 이전 개인이 엮은 저서로서는 양적 또는 질적인 면으로 가장 우수한 대작이며, 그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고본은 비록 빠진 부분이 있어 완전하지는 못하나『대동운부군옥』을 편찬하는데 바탕이 되는 자료인 점과 오랜 4백여년 전해진 고본이란 점에서 매우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분류:대한민국의 보물]][[분류:조선의 도서]][[분류:백과사전]][[분류:예천군의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