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대동강 페일에일.jpg]] [목차] [clearfix] == 개요 == [[덴마크]]의 브루어리인 [[미켈러]]와 한국의 [[더부스]][* 더부스는 경리단점, 이태원역점, 강남1호점, 강남2호점, 삼성점, 건대커머그라운드점 그리고 미켈러바를 운영중이다.]가 콜라보해서 만든 맥주로 [[맥주/종류#s-2.2|에일]]의 한 종류인 [[페일 에일]][* Pale Ale. 일반적인 에일 맥주. 함유된 붉은색과 같이 진한 색과 꽃향기와 같은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좀 더 높은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특징이며 홉의 풍미와 발효 시 생기는 향에 의해 아메리칸 페일 에일, 잉글리시 에일(비터 포함), 벨지안 페일 에일 등 각 국가별로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이다. 꽤나 특이한 이름의 유래는 [[이코노미스트]]의 기자였던 [[다니엘 튜더]]의 발언에서 기인한다. [[맥주/한국|남한 맥주]]가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 정확하게는 맛이 없다기보다는 '[[맥주/한국|한국 맥주]]는 밍밍하고 다양성이 부족하다, 시골에 가면 각 지역마다 고유의 막걸리를 생산하듯 맥주가 보다 다양화되길 원한다'는 의미]는 발언을 시발점으로 하여 한의사, 투자자문가 세 명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맥주이다. 그런데 실제 대동강 맥주와는 아무 연관이 없고 마케팅 목적이 다분하기 때문에 비판이 일기도 한다. 5.24 조치로 대북제재가 강화되면서 원조 [[대동강 맥주]]의 수입이 금지되자 대체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 합정동에 있는 한 북한요리 음식점에서는 대동강맥주를 주문하면 대동강 페일에일을 주었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의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22년 12월부터 캔맥주로 출시되어 전국 CU와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다만 캔은 카브루 위탁 제조다.[[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1205500122|#]] == 맛 == 오렌지, 감귤, 청포도의 상큼한 향기가 강하게 난다. 맥아에서 나는 것은 아니고, 보통 과일과 같은 향들은 홉의 향기인데, 이게 유독 강한편이다. 4.6%의 높지 않은 도수지만 알콜의 쓴 맛에는 익숙해도 맥주 재료인 홉의 쓴 맛에는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에게는 꽤나 쌉싸름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페일 에일]]인데, 과일향기나 꽃향기가 나는 영국풍이라기 보다는 홉을 더 강조하는 미국식 페일에일 혹은 미국식 인디안 페일에일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다.[[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lcohol&no=347939|링크]] 이름의 유래가 된 ~~원조~~ [[대동강 맥주]]가 영국산 설비를 들여와 독일식 라거를 생산하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흔히 대동강 페일에일을 먹고 대동강 맥주와 동일한 맛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맛이 전혀 다르다. 원조 대동강 맥주는 [[하이네켄]]이나 [[칭따오(맥주)|칭따오]]에 더 가깝다. == 명칭에 얽힌 이야기 == 덴마크의 [[미켈러]]와 한국의 [[더부스]]가 함께 만들어 [[벨기에]]에서 제조되어 수입되는 대동강 페일에일의 병을 잘 보면 대동강의 동에 [[검열삭제|censored]]가 붙어있다. 그 이유는 대동강 물을 사용한 맥주라고 혼동할 우려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통관 허가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표를 '동'자를 빼고 '''대강 페일에일'''로 --대강-- 변경하여 간신히 통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라구니타스#s-2.1|라구니타스 센서드]]와 달리 '대동강'의 '동'자 위에 단순히 스티커만 덧붙여 놓은거라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omy0212&logNo=220381884292|censored 스티커를 떼면 본래의 이름인 '대동강'이 그대로 드러난다.]][* 엄밀히 말하면 이건 [[더부스]] 펍에서 자체 판매하는 제품 얘기고, [[이마트]]에 공급되는 제품은 국내에서 라벨링 작업을 하여 출고되어 뒷면 라벨이 한글로 되어있고, 대동강의 '동' 부분에 스티커를 붙인게 아니라 아예 라벨 자체에 [[검열삭제|censored]]가 인쇄되어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디자인 조금씩 바뀌는데, 최근 배치는 대동강이라는 글자가 흰색으로 되어 있고, 예전 버전에는 진한 남색으로 표기되어 있었다.] 더부스 공식 블로그에 보면 [[http://blog.naver.com/thebooth/220598283692|대동강 페일에일,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2016년 9월 20일 [[대한민국 특허청]]에 'THE BOOTH 대동강페일에일'로 상표등록이 출원되었고, 현재 [[http://kdtj.kipris.or.kr/kdtj/grrt1000a.do?method=biblioTMFrame&masterKey=4020160073291&index=4&kindOfReq=A&valid_fg=|특허청이 출원공고를 낸 상태이다.]][* 출원공고번호 4020170044614, 공고일 2017년 4월 28일.] 조만간 상표등록이 완료될 경우 정식 명칭인 대동강 페일에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듯. 2022년에는 대*강이 아닌 대동* 페일에일로 바뀌었다. [[분류:대동강]][[분류:맥주/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