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ForegoingPricklySneakySchool,합의사항1='답이 없는'\, '답이없다'\, 'ㄴㄷ' 리다이렉트를 삭제하고\ '노답\, '개노답'\, '구제불능'\, '답 없음'\, '만사휴의'의 리다이렉트를 존치하기)]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말다했다 답이없다.jpg|width=100%]]}}}|| || [[김캐리]]로 합성된 짤방[* 해당 [[짤방]]의 방송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한창 진행중이던 2002년 6월 20일자 [[MBC]] [[뉴스데스크]]에서 [[펠레]]의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2/1891778_19562.html|인터뷰 화면]]에다 김캐리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유흥업소 실장이 되는 바람에 [[OGN]] 기념 영상에서도 언급이 안 될 정도의 [[흑역사]]가 되어버린 이후로는 본인이 정확하게 이 상황이 되었다.] || [목차] [clearfix] == 개요 == 한국에서 널리 쓰는 [[유행어]]이다. 나름대로 짜임새를 갖춘 유행어로 퍼진 것은 게임 해설자 [[김태형(1973)|김태형]]이 허구한 날 했던 '''"답이 안 나오죠. [[우주모함|캐리어]] 가야 합니다."'''가 가장 결정적이었다. [[영어]]로 번역하면 대략 "beyond help", "FUBAR[* "[[fuck|Fuck]]ed Up Beyond All Reason", "모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좆|좆됨]]" 정도로 번역 가능.]" 정도로 표현할 수도 있으니 참고. [[일본어]]로 직역하면 "こたえが ない"이지만 이도저도 못하는 막힌 상황은 'つんだ'라고 한다.[* 근데 보통은 한국어로 '좆됐다'라는 의미로 '끝났다'라고 하는 것처럼 일본어도 그냥 'おわった'라고 표현한다.] == 유래 == 사실 유래라고 할 것도 없이 이전부터 흔히 쓰이던 관용구다. 다만, 넷상에서 밈에 가깝게 오르내리게 된 계기를 보자면 이렇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중계가 대중적 [[인지도]]를 넓히고 있을때, 김태형 해설은 조곤조곤한 톤으로 특히 부정적 상황을 강조하는 식의 해설을 많이 했다.[* 일례로,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 [[강민]] vs [[박용욱]]의 [[패러독스(스타크래프트)|패러독스]] 경기에서 게임 캐스터 [[전용준]]이 불리한 전황을 타개할 파해법을 묻자 "예. 말 다했죠!"라고 말한 것은 한동안 김태형을 대표하는 상징 어구로 자리잡았었다. 다만, 이건 상황이라기보다는 말이 끊긴 사이에 다른 해설들이 자기 할 말을 다한 탓이 크다.] 게다가 [[프징징]]이 거의 공식 별명처럼 쓰이는 [[프로토스]] [[스덕]]들이 "지상군으로는 답이 없죠. 캐리어 가야 합니다."에 크게 호응한 데다, 마침 김태형이 해설에서 부진의 기미를 보이기 시작할 때라 정말 답 없이 캐리어만 찾는 해설로 이미지 메이킹을 한 탓에 소위 [[김캐리버|김캐리]]는 스덕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을 탔다. 스덕들에서 크게 유행했던 배리에이션으로는 [[엄재경]] 식의 '껄껄껄 이건 뭐 답이 없죠'가 있다. 이후 스타판의 요소가 많이 빠지면서 '답이 없죠'만이 잘려 여러 방면에서 쓰는데, 주로 그 무엇을 하여도 못 구제할 만큼 상황이 우울하고 곤란하거나, 상대가 그 무엇을 하여도 못 이겨 사기적일 때, 혹은 [[평생까임권]]을 받을 정도로 자기 고집만 부리는 비타협적인 사람들에게 '[[말을 해도 못 알아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몇 번을 말해도 못 알아들으니 상대의 성격을 고칠 방법이 없다]]'라는 식으로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이에 맞받아치는 말로는 [[되는데요|있는데요]]가 있다. == 사용 사례 및 기타 여담 == [[수학]]에서 답이 없음을 [[증명]]하려면 상당히 어렵다. 그냥 "해보니까 안 되더라."나 "안되니까 답이 없는 것 같다." 수준이 아니라[* 여기서 증명을 끝내 버리면 "그냥 네가 실력이 없어서 못 풀어 놓고 답이 없다고 우기냐?"라는 태클이 걸리는 것은 기본이고, 컴퓨터의 계산 속도가 빨라진 요즘은 진짜로 수식에 숫자를 무식하게 대입해서 [[되는데요|정말로 되는 결과]]를 찾아 내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통해 [[오일러 추론]]의 반례를 찾아낸 것이 대표적인 예시.] "왜 안 되는가?"를 증명해야 해서다. 이럴 때 많이 쓰이는 것 중 하나가 그 유명한 [[귀류법]]. 해가 존재한다고 가정한 뒤에 논리를 전개하면 모순이 나오더라. 왜 이런 모순이 나왔느냐? 그건 없는 해를 있다고 가정했기 때문에. 따라서 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정리하는 방법이다. 수학적으로 진짜로 답이 없는 것은 '[[불능]]'이라고 칭한다.[* [[부정#s-3]]도 비슷하게 취급되지만, 이건 '''답이 무한정으로 많이 나와서 답으로 치지 않는다'''라는 느낌에 가깝다. 구별법은 불능의 답 개수가 '0개'라면, 부정의 답 개수는 '[[무한대]]'라고 생각하면 쉽다.] 객관식 문제에 보기로 '답이 없다'가 나오면 응시자는 출제자를 저주한다. 일례로 미국 수학경시대회 중 하나인 'Mu Alpha Theta'는 모든 문제가 5지선다형 객관식인데 E번(5번)은 무조건 '답이 없다'라는 흉악함을 자랑한다. 2011년도 [[사법시험]]부터 다지선다형 문제에 '정답 없음'이 더 들어갔다. 안 그래도 어려워서 반은 찍고 나오는[* [[법학전문대학원]] 도입 이후 평균 80은 기본 나오는 난이도.] [[사법시험]]의 [[난이도]]가 이 한 선택지에 난이도가 무지막지하게 올라갔다. 그런데도 2011년 53회 사법시험 1차 합격 커트라인은 기본 3법 기준 243점이라는 극악의 [[커트라인]]이 나왔다. 2010년 52회는 232점, 2009년 51회는 229점. [[SAT]] Writing 부분에서도 이 유형이 나온다. 문장을 써놓고서 그 중적인 오류를 고르는 것인데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Choice E No Error. 개정판 시험의 경우 아예 보기 A가 "NO CHANGE" 라고 적혀있다. [[AP]]에서도 심심하면 출제된다. 특히 합답형으로 I, II, III (한국의 ㄱ,ㄴ,ㄷ) 중 맞는 것을 모두 고르라고 했는데 마지막으로 보기 E None of the above. [[ACT]] English 에서도 심심하게 나온다. 이것 역시 SAT 같이 문법적 오류를 고르는 것인데 맨 첫 번째 등장한다. 반면에 시험 대부분이 에세이[* Group 4 (Experimental Sciences) 에선 Extended Response, Group 1 (Language A)와 Group 3 (Individuals and Societies)에선 Essay]나 short response인 [[International Baccalaureate|IB]]에선 그런 게 없다. 2010년 말~2011년 초부터는 좀 더 축약한 표현인 노답이라는 표현법도 많이 쓴다. [[http://www.nineants.co.kr/board/nineants_pic_03/15|#]] 채팅을 여유있게 길게 치기 힘든 게임들에서 파생한 듯하고, 특유의 직관적인 어감 때문에 많이 쓰는 듯하다. 가끔은 answerless라는 영어 표현도 보인다고 한다.[* 올바른 표현은 unanswerable이다. 또한, unanswerable는 이의가 없다거나 반박할 수 없다는 뉘앙스에 가까우므로 unsolvable(구제불능)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유래는 [[CHAOS]]지만, [[이호종|이 사람]]이 솔로 랭크에서 아군 정글러를 보고 사용해서 유명해졌다. 참고로, 이 말을 한 [[김태형(1973)|김태형]] 역시도 유흥업소 실장이 되어 게임 해설가 경력을 팔아먹고 있어 답이 없어졌다. [[홍대광]]은 가수로 정식 데뷔한 뒤 '답이 없었어'라는 곡으로 활동한 바 있다. 주관식 논술 문제 중에선 처음부터 정해진 답이 없는 경우가 있다. 정확히는 주제와 질문을 정하고, 그에 대해 자신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 생각을 얼마나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는지 그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다. [[노리플라이]]는 응답(회신)이 없다는 말이고, 정답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어서 이 항목에서 설명하는 의미와는 다르지만, '답이 없다'가 동음이의로 통하다보니 종종 엮일 때가 있다. 기업체의 발신 전용 이메일은 보통 이메일 주소를 'noreply@회사도메인'으로 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발신주소로 회신해봐야 답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 문의메일을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해놓는다. == 관련 문서 == * [[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 * [[유행어]] [[분류:짤방]][[분류:유행어]][[분류:엔하계 위키/특징적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