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유형별 도시]] {{{+1 單核都市 | Mononuclear city}}} [목차] == 개요 == [[부도심]]을 제외한 [[도심]]이 하나인 [[도시]]. [[대한민국]]에서는 대표적으로 [[대구광역시]]가 단핵도시로 유명하다. == 상세 == 모든 [[도시]]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으로, 또한 모든 도시의 초창기 모습이기도 하다. 도시가 팽창하면 단핵 도시에서 [[다핵 도시]]로 발전하기도 하는데, 대개 [[대도시]]는 그 규모에 걸맞게 도심을 여러 군데 갖춘 다핵 도시로 발전하나, [[중소도시]]는 단핵 도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단핵 도시는 많으나, 특히 [[대구광역시]]가 단핵 도시로 유명한 것은 대도시이면서 단핵 도시인 경우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의 [[수도(도시)|수도]]라 불리는 [[뉴욕시]]도 [[맨해튼]]이라는 [[도심]]의 규모가 커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단핵 도시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대도시라고 해서 꼭 단핵 도시리라는 보장은 없다. 단핵 도시의 장점은 [[압축성]]이라고 볼 수 있다. 도심이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 몰려 있기 때문에 도심에서 [[업무]]·문화 생활·[[유흥]]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도시 계획]] 과정에서 교통망을 광범위하게 짤 것 없이, 도심으로 집중시키면 되기 때문에 도시 계획을 짜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콤팩트 시티]]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단핵 도시의 단점은 과도한 밀집으로 인해 생기는 부작용에서 기인하는데, 도심이 분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도심으로 몰리면 [[교통 체증]]이 심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인프라가 몰려 있다 보니 편리하지만, 도심의 부동산 값은 천정부지로 오른다. 이것 때문에 결국 [[도심 공동화]]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낮에는 사람들이 붐비다가, 밤에는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면서 [[유령도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교통 체증 문제는 생각해 볼 만한 것이, 다핵 도시라고 해서 교통 체증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차라리 단핵 도시는 사람들이 일정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도심 방향으로만 교통 체증이 발생하지만, 다핵 도시는 사람들이 여러 곳으로 분산된 도심으로 향하면서 교차하기 때문에 거의 도시 전역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