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단자)] [목차] == 개요 == [[네트워크]]에 사용하는 단자 및 케이블들에 대한 정보이다. == 구리선 기반 == === 전화선 플러그 === 1964년의 미국식 four-pronged telephone jack. 플러그에는 4핀이 있었지만 2핀만 사용되었고, 한 핀은 음극성 신호를 한 핀은 양극성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이 플러그가 나오기 전에는 나사를 가지고 직접 구리선은 연결하는 방식을 썼다. 모든 네트워크는 단 2가닥의 전선만 사용하는 전화선이 그 시작이었다. 실제로 이 전화선을 이용하는 모뎀부터 시작해서 [[ADSL]], [[VDSL]] 같은 기술이 널리 사용된다. [[https://blog.naver.com/castle2001/220735355738|오래된 집 단자 개조]]. 당시 네트워크 단자는 유일무이해서 전화기 단자 외 별도의 이름은 없었던 듯 하다. 지금은 왠지 "IN-L코드"로 검색하면 해당 케이블을 찾을 수 있다. 현재는 [[단자/데이터 입출력#s-8.2|RJ-11]] 단자(후술)를 사용한다.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에는 모듈러를 통합시키는게 여러모로 효율적이므로, 벽 전화선 쪽에 꼽히는 단자는 6P6C나 8P8C로 아주 천천히 옮겨가고 있다. 나라마다 벽 쪽의 전화선 단자에 큰 차이가 있었고 오래된 건물의 전화선을 다 뜯어고칠 수는 없으므로 그 변화는 점진적이고 서서히 이루어졌는데, [[휴대 전화]]와 [[인터넷전화]] 이후로, 결정적으로 [[스마트폰]]의 편리함을 체험한 이후로 [[집전화]]는 사실상 멸종했다. === [[단자/비디오#s-5.2|BNC 단자]] / [[동축 케이블]] === [[파일:coax_cable.jpg]] 동축 케이블은 케이블은 고주파 신호를 전송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일반 케이블은 케이블 자체의 축전용량과 유도용량 때문에 고주파 신호가 쉽게 감쇠된다.], 차폐 효과 때문에 노이즈가 적다. TV에서는 보통 나사선으로 되어 있는 RF 단자라는 것을 주로 사용하는데, 정확한 명칭은 [[https://en.wikipedia.org/wiki/F_connector|F connector]]라고 부른다. [[HFC]]용 모뎀에서도 같은 규격의 단자를 사용한다. 네트워크에 사용될 경우에는 [[단자/비디오#s-5.2|BNC 단자]]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그 외에 다양한 형태의 단자가 사용되었다. 노트북 컴퓨터나 Wi-Fi 공유기에 장착되는 Wi-Fi나 블루투스 안테나도 내부적으로는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여 Wi-Fi 카드나 모듈과 접속된다. 카드 쪽의 단자는 miniPCI, miniPCIe까지는 주로 U.FL, M.2 이후에는 U.FL보다 더 작은 MHF4 규격이 사용된다. 휴대전화 [[기지국]]과 같은 대형 무선통신 장비라면 더 크고 굵은 단자가 사용된다. 광 전송의 발달로 광역망에서는 동축 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졌다. 하지만 고주파 신호 전송에 유리하다는 이점 때문에 Thunderbolt, eDP, USB 3.0 이후 등 단거리 고속 전송에도 사용되기 시작했다. 무선 통신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한 동축 케이블이 사라질 리는 절대 없다. === Registered Jack / 모듈러 단자 === ==== RJ-45 (8P8C) / [[이더넷 케이블]] / [[Power over Ethernet]][anchor(RJ-45)]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44px-Ethernet_RJ45_connector_p1160054.jpg]] RJ-45 외에도 [[랜 케이블]](랜선), 인터넷 케이블, [[이더넷 케이블]], [[UTP 케이블]], 트위스티드 페어 등으로 불리며, 8개의 핀에 8개의 선이 연결되어 있다고 8P8C로 부르기도 한다. 유선 랜 기술의 표준이 된 [[이더넷]]을 지원하는 단자 사이에서 표준이 된 단자이다. 경쟁 위치에 있던 동축 단자는 거의 사장 되었으며[* 하지만 동축케이블은 RF단자를 이용한 케이블TV, 아파트 내 공청TV 시청을 위해서 아직도 쓰이긴 한다.], 광 단자는 특수 범위[* 여기서 특수 범위라 함은 대부분 음성 단자와 네트워크의 간선배선망에 사용된다. 광 단자에 비해서는 적지만 동축 단자도 근근이 음성단자에 사용된다.] 내에서만 사용된다. 두 가닥의 전선을 꼬아서 쓰면 노이즈 차단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이 발견되어 현재 생산되는 대부분의 케이블은 꼬아져서 만들어진다. 기가비트 이더넷을 감당하는 Cat 5급 케이블의 경우 2가닥씩 꼬아진 케이블을 4페어, 총 8가닥을 사용한다. 모듈러 단자는 여러가지 형태가 존재하긴 한다. 다만 이더넷 용도로 RJ-45 단자가 [[사실상 표준]]처럼 가장 널리 쓰인다. 모듈러 단자이므로 단자부품과 케이블을 구해서 전용도구로 찝어주기만 하면 단자가 뚝딱 완성된다. 케이블이 길다면 싹둑 잘라서 그 끝에 모듈러 단자를 찝어주면 깔끔하게 선정리를 할 수 있다. 다만 눌러 찍어내기가 쉬운 것이지 선 배치가 쉬운 것은 아니며, 선을 단자 핀 순서에 맞게 배치하는 것이 상당히 골치 아프다(...) 선 구조도 복잡한 데다[* 특히 Cat. 7 이상 가면 [[DIY]]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도 된다.], 선이 연결되는 부분이 '''매우 좁아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2000년대 이후에 지은 건물은 전화선 단자(RJ-11 플러그)도 이 규격(RJ-45 소켓)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RJ-11 모듈과의 차이는 오로지 너비와 접점의 수(RJ-11은 6개) 뿐이라서 RJ-45규격 포트(암)에 RJ-11규격 플러그(수)를 꽂을 수 있다. 그러므로 벽에 붙어있는 전화선 포트가 RJ-45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부품 종류가 줄면 제품 생산성이 향상되므로, 단자가 통일되는 경향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서버나 고급형 컴퓨터의 경우 메인보드에 이 단자가 기본으로 2개 또는 4개까지 있기도 한다. 각각의 단자를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또는 링크 어그리게이션[* Link Aggregation이 공식 용어이지만, Etherchannel, Port trunk, Port group, Bundle, Teaming, Bonding 등 별의별 다양한 용어가 있다. 용어별로 미묘하게 다를 수는 있지만, 본질은 같다.]이란 방법을 사용해서 대역폭을 2배 또는 4배로 확장해서 더 빠른 인터넷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울트라북]] 등 두께가 얇은 노트북들은 두꺼운 RJ-45 단자를 제거하여 출시되고 있다. [[Wi-Fi]]로 대체 가능하다는 이유로 유선 랜카드를 제거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실제로는 [[Wi-Fi 6]] 4x4 구성 같은 특수한 환경을 갖추지 않는 이상 유선으로 [[기가비트 이더넷]]을 연결한 것보다는 느리므로, 최대속도가 빠르고 지연속도가 낮은 인터넷 환경을 위해서 [[USB Type-C]] 포트에 연결하는 이더넷 어댑터(대걔 USB 허브 형태)의 수요가 늘어났다.[* Type-A 단자와 연결되는 이더넷 어댑터의 경우, USB 2.0은 Wi-Fi와 속도가 유사할 정도로 느려 속도 실익은 없고, USB 3.x에서 속도향상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제품은 실내에 무선 인터넷 공유기가 없던 시절 유선 인터넷을 울트라북과 연결하기 위해 구매/사용되어졌었다.] [[Power over Ethernet]](PoE)라고 [[랜선]]을 통해 전력을 공급해주어 [[단자/전원#s-6.4|전원 단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Cat.3/Cat.5 이후의 [[이더넷 케이블]]에 데이터와 함께 48V DC 전원을 보내며, [[인터넷 전화]], [[CCTV]]등에 연결하는 케이블(인터넷, 전원) 수를 하나로 줄여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 RJ-11 (6P4C) / [[전화]]선 ==== [[파일:external/img.tomshardware.com/rj11.jpg]] 대개 유선 [[전화]]에 쓰이는 단자로, 바로 윗 문단의 RJ-45 단자의 절반 크기이다. 전화선 단자를 보면 보통 접점이 4개인데 통화에는 2개만 있으면 된다. 그래서 RJ-11과 RJ-45는 핀 간격은 동일하지만 접촉하는 핀 번호가 달라서 이더넷 용도로 직결해서 사용할 수 없다. 더구나 이더넷은 최소 케이블이 2페어(4개) 필요하며 100Mbps까지는 1, 2, 3, 6번 핀에 연결되어야 하므로 벽체 내부에 전선이 몇가닥이 연결되어 있나 확인해야 했다. 이 전화선을 이용해서 데이터 통신을 하려면 [[모뎀]]을 사용해야 했다. [[PC통신]]이 널리 퍼진 시기에는 이 전화선을 이용한 통신이 거의 유일한 접속 방법이었다. 그리고, 전화 요금이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떠나기때문에 야간정액제를 가입해야한다. 기술이 발전하여, [[ADSL]], [[VDSL]] 등의 기술이 나와서, 좀 더 빠른 인터넷 통신이 가능해졌다.[* 다만 DSL 계통의 기술은 기존 전화선을 이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여전히 이 단자를 사용한다.] 이 기술이 나왔을 때쯤 정액 데이터 요금제가 나왔기에, 전화요금이 무한정 증가하는 사태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97년도에도 야간/할인시간 정액제에 가입하면 9시부터 8시+공휴일(4만 원 요금기준 2만 원 요금은 11시부터)까지 무한정 증가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 적당히 오래된 아파트에서는 단지 내의 랜 장비에 접속할 때 벽에 설치된 RJ-11 단자를 이용하기도 한다. 전화선으로서가 아니라 모듈러 케이블로서 사용하는 것이며, 핀 위치만 잘못 맞추지 않는다면 이더넷은 4가닥 선만 연결해도 100Mbps까지는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기가비트 이더넷부터는 8가닥이 필수. 다만 통신사의 [[기가인터넷]] 상품 중에는 4가닥 선만으로 대략 최대 500Mbps까지의 속도를 지원하는 상품도 있는데, 이들은 이더넷이 아닌 다른 물리/데이터 연결 계층(Layer 1/2)을 사용하며, 이를 지원하는 랜칩도 필수가 된다. 물론 벽 단자가 전화 전용이라고 2가닥만 오는 경우에는 G.hn이 들어와야 한다. [[Apple|애플]] [[매킨토시]] 초기 시절에 네트워크 케이블로 이용되기도 했다. 원래 애플 매킨토시는 애플토크라는 자체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 애플토크를 이용해 사무실이나 가정 내에서 근거리 통신으로 사용되던 하드웨어가 로컬토크였다. 이 로컬토크는 로컬토크 트랜시버와 로컬토크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 트랜시버는 각 매킨토시에 RS-422 포트로 연결이 되고 트랜시버끼리 케이블을 통해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되던 방식이었다. 하지만 애플답게 그 트랜시버와 케이블 가격이 너무 비싸서 (케이블도 당시는 귀하고 비쌌던 Mini-DIN 방식) 서드파티에서 좀 더 저렴한 호환 하드웨어가 발매되었는데, 그 중 히트 상품이 켄싱턴과 펠러런에서 발매한 전화선을 사용한 로컬토크 트랜시버였다. 하드웨어 방식은 동일하지만 케이블과 포트를 Mini-DIN이 아닌 RJ-11을 채용해 당시 어디에나 널렸던 전화선을 이용해 손쉽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었고 근거리 통신이 이더넷으로 통합되어 가던 90년대 초반 직전까지 매킨토시에서 거의 표준화된 네트워크 방식이었다. ==== RJ-9 (4P4C) / 유선 [[전화기]] 부품 ==== [[파일:external/www.qdcord.com/rj9.jpg]] RJ-10 또는 RJ-22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식 명칭은 아니고 편의상 이렇게 부르는 것으로, 과거 유선 전화의 전화기 본체와 수화기를 연결하는 데에 많이 쓰였다. === 시리얼 케이블 === 현재는 아주 한정적인 용도로만 쓰이지만, [[단자/데이터 입출력#s-6.1.1|직렬 포트]]를 서로 연결하여 통신을 할 수도 있다. 사용되는 단자는 당연히 직렬 포트. 병렬 포트끼리 서로 연결하여 통신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 [[광케이블]] == === 커넥터 타입 === * [[https://en.wikipedia.org/wiki/Optical_fiber_connector|사이트 참조]] 다양한 업체에서 다양한 형태의 커넥터를 만들었다. 그중 살아 남아 널리 쓰이는 형태는 아래와 같다. * SC: Subscriber connector[* square connector 또는 standard connector라는 주장도 있다.]라고 부르는 것으로 EPON, GPON 등 한국에서 [[FTTH]]를 서비스 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에서 쓰이는 단자이다. 만약 자기 집에 FTTH를 이용한 기가 인터넷이 제공된다면, 이 단자를 구경해 볼 수 있다. * LC: Lucent Connector[* Little Connector 또는 Local Connector라는 주장도 있다.]라고 부르는 것으로 1G 이더넷, 10G 이더넷 등에서 사용된다, SC 보다 작으며, 보통 2개를 세트로 해서 각각 TX/RX 용도로 나누어 쓴다. 이에 대응되는 모듈 규격은 SFP(1G용), SFP+, XFP(10G용)라고 부른다. * ST: Straight Tip의 약자이며, 제조사 이름을 따서 'Bayonet Connector'라고도 부른다. * [[단자/오디오#s-4.2.1|TOSLINK]]: 디지털 오디오 전송에 한정지어서 전용 규격으로 널리 쓰인다. === 트랜시버 모듈 타입 === ==== 1G 급 ==== [[파일:GBIC-SFP.png]] * GBIC: Gigabit interface converter의 약자로, 2개의 S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하며 1G 이더넷을 지원한다. * SFP: 2개의 L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하며, 1G 이더넷을 지원한다. EPON, GPON용 SFP 모듈의 경우는 1개의 SC 타입 케이블을 사용한다. ==== 10G 급 ==== [[파일:sfp_10g.jpg]] * XENPAK: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기 위한 단자이며, IC 집적도와 발열 문제로 인해서 커다란 방열판을 기본 탑재되는 등 상당히 크기가 컸다. 보통 2개의 SC 커넥터가 연결되나, 다른 커넥터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XFP나 SFP+로 대체되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 X2: 다른 회사에서 만든 규격이며 XENPAK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이다. * XFP: 크기가 작아지고, 2개의 LC 케이블을 사용한다. * SFP+: 10G 이더넷을 지원하면서도 크기가 SFP와 같은 사이즈로 대폭 작아졌다. ==== 100G 급 ==== [[파일:100G modules.png|width=512]] * CFP: [[100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거대한 크기의 모듈 * CFP2: CFP보다 크기가 작아짐. * CFP4: CFP2보다 크기가 작아짐. * CXP: 10G를 10개 전송하는 방법으로 100G를 구현한 전용 모듈 방식. * QSFP28: SFP28의 4배 대역폭으로 일반적으로 100G를 지원한다. 모델에 따라서는 최대 128Gbps를 지원하기도 한다. * 그 외 * SFP28: SFP 모듈과 동일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다. 최대 28G까지 지원하며 이를 이용해 보통 25G 이더넷을 지원한다. 이더넷 표준이 아닌 경우 32G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 QSFP+: Q는 Quad 즉, 4배의 의미이다. QSFP+는 10G 를 4개 채널로 구성하여 최대 40G까지 지원하며, SFP+ 보다는 조금 더 크다. ==== 테라비트급 ==== [[파일:400g_optical_module.jpg|width=512]] [[테라비트 이더넷]]용으로 200G, 400G 를 처리하기 위해서 CFP2, QSFP-DD, OSFP, CFP8 같은 광모듈 규격이 존재한다. [[분류:동음이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