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丹心坪}}} [[무협소설]] 《[[환환전기]]》, 《[[무림천추]]》, 《[[겁난유세]]》, 《[[약골무적]]》, 《[[천뢰무한]]》, 《[[광마]]》에 등장하는 [[지명]]. [목차] [[분류:금시조 월드/설정]] == 개요 == [[중국]] 안휘성의 소재한 명산인 [[황산(동음이의어)|황산]] 안에 있는 조그맣고 평평한 분지를 일컫는 말이다. 당연히 가상의 지명이니 실제 중국의 황산에 가도 이런 장소는 없다. 위치는 [[황제]]가 승천했다고 알려진 장소인 도화계곡에서 대략 십 리 떨어진 거리에 있다고 한다. 참고로 도화계곡은 실제 전설에서 나오는 지명이다. 단심평이란 지명은 [[난지사]]와 [[무림천추]]에서 단심맹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전에는 이름이 없었으며 단심맹이 사라진 이후로도 그들을 기리기 위해 단심평이라는 이름이 붙은 걸로 보인다. == 설명 == 조그맣다는 말이 무색하게 여러 가지 굵직한 사건이 벌어진 특이한 장소. [[무림천추]] 때만 해도 별로 커다란 평야가 아니라고 나왔는데, 다른 작품을 보면 그렇지 않고 사람이 충분히 모일 만큼 큰 거 같다. 아니면 시간상 첫 번째에 해당하는 [[환환전기]]와 마지막에 해당하는 [[광마]]까지의 시간 차이를 계산하면 대략 3200년이 넘니 그 시간 동안 지형이 바뀐 거일지도 모른다. [[환환전기]] 때도 그렇고, [[겁난유세]]나 객잔이 자리 잡은 [[광마]]를 보면 사람이 사는 걸 넘어 수많은 사람이 모여도 비좁지 않을 만큼 적당히 넓다고 보는 게 편하다. 200년 차이 나는 [[겁난유세]]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모였을 정도니 [[황산(동음이의어)|황산]] 같은 산에 있는 분지치고는 넓은 편. [[혈마수라결]]과 마찬가지로 [[금시조 월드]] 전체를 관통하는 몇 안 되는 용어. 이곳에서 [[금시조 월드]]의 역사가 뒤바뀌고, 세계의 운명이 결정지어졌다. 여기서 일어난 중요사건은 [[무림천추]]에서 일어난 [[엽평]]과 [[좌고학]]의 비무, [[겁난유세]]에서 천라성의 초대를 받고 [[광무혼]]을 막기 위해 모인 군웅들, [[약골무적]]에서 [[정소운]]을 위시한 무적검공이 모여 천하의 모든 은원을 해결하고자 벌인 천하비무, 그리고 [[광마]]에서 [[안효봉]], [[백파천]], [[적무한]]이 모여 [[옥추문]]을 여는 의식을 행했다. 이런 역대급 사건이 일어난 만큼 굉장히 중요한 장소로 여러모로 상징적인 의미를 품은 장소다. == 작품 내 등장 == === [[환환전기]]에서 === [[황산(동음이의어)|황산]]에 [[송학자]]와 [[백리현]]이 세운 고송선학탑이 자리한 곳으로 이곳에서 최초로 강호의 운명을 두고 태무련의 련주 [[백리현]]과 [[하옥려]]가 격돌했다. 하옥려가 백리현을 상대로 승리하고, 싸움의 여파로 선학탑의 대부분이 무너졌다. 그리고 하옥려를 쫓아온 [[송학자]]의 내공을 전수받은 환환문의 [[청무량]]과 [[마가(금시조 월드)|마가]]의 [[파극심공]]을 대성한 [[하옥려]]가 다시 격돌하여 환술과 쾌검을 이용한 청무량의 무공에 하옥려가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몰래 선학탑의 아래에서 기관을 부수고 [[파극심공]]을 익히던 [[하창서]]가 죽은 [[하옥려]]의 시체를 빼돌려 천마강림의 대법을 시행하여 마계의 대악마 [[구마룡|천마]]를 자신의 몸에 강림케 하였다. 그 덕에 세계는 말이 아니라 진짜 멸망할 뻔했지만, 신의 힘인 [[무량진기]]를 깨달은 [[청무량]]과의 싸움 끝에 천마가 패배하여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을 구했다. [[청무량]]이 [[천마]]를 죽인 뒤로 무량진기로 [[하창서]]를 구해주고, 단심평 인근에서 [[연비]], [[예가령]], [[하창서]]와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은거한다. 이 시점까지만 해도 단심평이라는 이름은 존재하지 않았다. === [[무림천추]]에서 === 풍림서에 대항하는 조직인 단심맹이 자리 잡은 곳으로 [[초의선사]]와 [[제갈수]]를 필두로 수많은 고수가 모여 풍림서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작중 중반부에 [[진소백]]이 풍림서의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나 상처를 치료하려고 단심평에 기거하던 [[초의선사]]를 찾아오자 이를 추적하던 풍림서 때문에 위기에 처했지만, 사실 모든 게 [[진소백]]의 훼이크라 비밀기관에 들어온 풍림서의 인원을 모조리 인질로 삼아 정보를 캤다. 모든 악인이 제거되자 [[좌고학]]의 제안대로 무적대제 [[사무적]]의 참관하에 [[공진뢰]]를 익힌 [[엽평]]과 [[혈마수라결]]을 익힌 [[좌고학]]이 격돌하고, 공진뢰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엽평이 그 어떤 무공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알려진 혈마수라결을 대성한 좌고학을 무찌른다. === [[겁난유세]]에서 === 무림천추 때와는 다르게 좌고학과 싸운 뒤로 넓이가 확장되었는지 이전과는 다르게 아주 넓다고 한다. 이 장소에 [[구파일방(금시조 월드)|구파일방]]나 복수맹의 [[추일령]]을 포함한 강호의 유력인사가 모여 무림고수를 학살하던 혈혈수라 [[광무혼]]을 막기 위하여 천라성주 [[종기]]의 이름 앞에 뭉친다. [[종기]]는 풍림서의 악마 때문에 천하가 위태로워졌을 때, [[진소백]]이나 [[엽평]] 같은 뜻있는 의인이 모여 단심평에서 단심맹을 결성했다고 말하면서 천라성 역시 그런 의미로 모였다는 투로 말했지만, 정작 그 천라성이야말로 진정한 무혼지겁의 [[흑막]]이었다. === [[실혼전기]]에서 === [[혈마수라결]]을 익힌 [[좌고학]]과 [[엽평]]과의 싸움에서 [[엽평]]이 [[공진뢰]]를 사용해 좌고학을 무찔렀다고 언급할 때 같이 언급된다. === [[약골무적]]에서 === [[정소운]]이 [[초무쌍]], [[설효봉]], [[탁설화]]처럼 은원에 중심에 선 이들에게 제안하여 천하비무가 벌어진 장소로 천하비무는 무공으로서 [[약골무적]]에서 이상하게 얽히고설킨 은원관계를 청산한다는 취지하에 열렸다. 수많은 사람이 모여서 무적검의 주인들이 펼치는 비무를 구경했으며 독에 중독된 [[정소운]]이 우승을 거머쥐어 무적검왕이라는 영예로운 별호를 얻었다. === [[천뢰무한]]에서 === 연인인 연소하를 구하기 위해 강호에 출두한 [[육능운]]이 [[뇌정마교]]의 총단에서 벌어진 최후의 전투에서 전륜뇌정마제 [[낙천명]]과 격렬한 싸움 끝에 [[동귀어진]]하여 장렬히 전사하자 중원을 구하기 위해 목숨까지 버린 육능운을 기리는 무덤이 세워진 곳으로 [[뇌정마교]]의 손에서 강호를 구한 영웅 육능운의 무덤인 만큼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일종의 성지나 마찬가지다. 육능운 외에도 화약을 지고 [[낙천명]]에게 자살 공격을 가하여 커다란 상처를 입혀 육능운이 낙천명을 상대로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 구십구열사 역시 같이 기리는 걸로 보인다. 이 때문에 흑혈 출신의 [[낙무흔]]은 이곳에 부모를 따라 들어갔다가 모욕을 당했다. === [[광마]]에서 === 이곳에 있는 작은 객잔에서 [[영겁조화문]]주가 직업 와서 흑포염왕을 대동한 자청청과 대화한다. 거기다가 [[반고문]]주 백파천까지 참여하겨, 현 영겁조화문주 [[안효봉]], 어둠의 [[혈관음]] [[도정명]], 반고외문주 [[남언]] 등등 걸출한 무림인이 다 모여서 깽판을 벌인 탓에 객잔은 먼지가 돼서 사라지고 악마를 상징하는 [[백파천]]과 신을 상징하는 [[안효봉]]과의 격전이 벌어진다. 이 둘의 싸움에 밀려 자청청은 의념만 남기고 죽고, 도정명은 간신히 살아서 도망쳤다. 수많은 사람이 이 둘의 싸움을 보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옥추문]]이 열려야 한다는 말을 믿고 옥추문을 열기를 열망하여 서서히 옥추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백파천]]은 [[적무한]]이 안 올까 봐 친부모인 흑포염왕과 [[소수겁후]]가 싸우도록 조장하였고, 자청청의 의념과 역대 영겁조화문주의 의식, 도정명, [[하후벽]]과 만난 [[적무한]]은 [[손혜상]]과 함께 단심평으로 향해 안효봉, 백파천과 함께 옥추문을 여는 의식을 행하고 마침내 옥추문이 열려 잠깐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전생을 떠올린다. 안효봉은 옥추문이 열리자 [[백파천]]을 제거하고, 역대 영겁조화문주와 반고문주의 의식을 제거해 세상을 다시 평화롭게 하려고 했지만, 미리 옥추문으로 건너간 [[백파천]]의 공작으로 모조리 백파천의 잠식당한 신과 악마에 튀어나오자 [[적무한]]에게 협력해 [[금시조 월드]]을 끝내는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 결과로 무공이 사라진 세상이 시작된다. == 기타 == 여러 각축전이 일어난 장소치고 멀쩡하게 유지된 신기한 장소다. 당장 [[구마룡]]과 [[청무량]]의 싸움으로 안 사라진 게 신기할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