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Doktorbutterfly.jpg]] {{{+1 ドクトル・バタフライ / Dr. Butterfly}}}[* Dr. 부분이 영어 표현(닥터)이 아닌 독일식 표현(독토어)이다. 이 때문에 발음할 때에도 '독토어 버터플라이', 일어 발음으로는 '도쿠토르 버터플라이'라 발음하게 된다. 우리말 버전에서는 평범하게 '닥터 버터플라이'라 번역되었는데, 이게 캐릭터성에 지나치게 큰 악영향을 준 건 아니라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 편이다.] [[무장연금]]의 등장인물. 성우는 [[쵸 카츠미]] [목차] == 개요 == LXE의 맹주로 인간형 [[호문쿨루스]]. 6월 28일생. 신장 180 cm, 체중 64 kg. [[쵸노 코샤쿠]]의 고조부이며, 아무래도 쵸노 코샤쿠의 미적 센스는 이 사람에게서 물려받은 듯싶다.[* 미적 센스만큼은 유전력인지 이 인간의 뒤를 따르지 않은 증손자 시샤쿠(=빠삐용의 아버지) 역시 팬티 한 장에 가면만 걸친 코샤쿠를 보고는 근사하다며 어떤 파티에 가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나온다.] 본명은 '''쵸노 바쿠샤쿠 (蝶野 爆爵)'''이나, 인간형 [[호문쿨루스]]가 되었을 때 해당 이름을 버렸다는 듯. 누가 나비와 연관된 사람이 아니랄까봐 나비 모양의 수염이 있으며 이는 그의 상징이기도 하다. 사용하는 무장연금은 [[채프]]의 무장연금 [[앨리스 인 원더랜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작중 행적 == 백여 년 전, [[메이지]] 시대 [[일본]]이 개항되자 서양의 학문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였다. 특히 [[연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이 수집할 수 있는 자료는 [[수박 겉 핥기]] 수준이라 곤란을 겪었다. 그러던 차에 연금전단에 쫓겨 부상을 입은 [[빅터 파워드]]와 만난 뒤 '제 3의 존재'인 그에게 매료되었다. 그를 부활시켜 주는 조건으로 연금술의 지식을 얻자, 그 지식으로 스스로 호문쿨루스가 되고 LXE를 조직해 빅터를 부활시키려는 [[연구]]를 해 왔다. [[쵸노 코샤쿠]]가 발견한 연구서는 닥터 버터플라이가 후손에게 힌트 삼아 남겨둔 것. 사실 쵸노가 그 정도 수준의 자료에서 인간형 호문쿨루스까지 발전시킨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힌트를 남겨줬는데도 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 하고 '''되다 만 호문쿨루스'''로 끝난 쵸노[* 사실 쵸노의 연구는 외부 요인만 아니었으면 거의 성공할 뻔했다. 마지막 순간에 동생 지로 때문에 다 박살날 위기에 처하자 궁여지책으로 미완성 상태인 호문쿨루스 배아를 자신에게 이식하여 불완전하게나마 인간형 호문쿨루스로 변한 거니까.]는 '기껏해봐야 나비가 되지 못한 나방'에 불과하다며, 일단 혈육이니까 챙겨주긴 했어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자신을 따라온''' 후손이라서 그나마 챙겨주는 것. 코사쿠 때문에 후손이 모두 죽었는데도 이에 대한 말을 한마디도 안하는 걸 봐서는 이미 혈육 따윈 버린지 오래다.] 이를 저 뒤에서 엿듣고 있었던 쵸노는 상당히 큰 배신감을 느끼고, 그를 뛰어넘고자 배신하기로 한다. 은성 학원에 빅터가 들어 있는 회복 플라스크를 옮겨놓은 뒤, 그의 부활을 위한 준비로 호문쿨루스 초성체들을 풀어놓지만 [[무토 카즈키]]와 [[츠무라 토키코]]의 방해를 받는 도중 쵸노 코샤쿠가 난입하고 그와 전투를 벌인다. '''흰색 타이즈'''[* 쵸노 코샤쿠의 그 타이즈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이다.]와 망토를 입고 '''마스터 버터플라이'''라고 자칭하고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빠삐용에게 집중시켜 그의 트라우마를 끝도 없이 건드려 시종일관 그를 압도한다. 중간에 "죽고 싶지 않아서 호문쿨루스가 된 놈"이라면서 팩트폭력을 가한 건 덤. 하지만 그 팩트폭력을 당한 순간 쵸노 코샤쿠는 "쵸노 시절의 나는 실제로 그랬다." 하면서 인정하더니, 이윽고 "자신은 새로운 존재, '''빠삐용'''으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자신의 무장연금 [[니어데스 해피니스|흑색 화약의 무장연금]]으로 닥터 버터플라이의 정신공격을 막아낸다. 이후 쉴 틈도 없이 서로 정신공격을 가하고 막고 반격을 하려고 화약을 터뜨리고, 그 터뜨리려는 위치를 교란시키고 하는 등 난전이 계속된다. 이 과정에서 빠삐용이 날린 흑색 화약이 역으로 그에게 날아가도록 유도하여 중상을 입히는 등 분전하지만, 최후의 순간에 그가 발휘한 광기에 가까운 기지[* 자신의 무장연금인 흑색 화약을 사방팔방에 퍼뜨린 뒤 한꺼번에 격발시켜 버렸다. 마스터 버터플라이는 이 자폭과도 같은 광역기에 경악하면서 "잘못하면 그 폭발로 인해 둘 다 죽는다." 하면서 경고했지만, 이미 불치병을 앓으면서 몇 번이고 죽음에 가까운 경험을 한 빠삐용은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난 이미 한 번 죽음을 경험해 봤다. 이렇게 또 죽고 하는 것도 의외로 재미있는데 '''너도 한 번 죽음을 경험해 봐라.'''" 하는 광기에 찬 외침과 함께 자신의 흑색 화약을 터뜨려 버린다. 이 폭발로 둘이 죽진 않았지만 대신에 한 쪽 팔이 날아가는 등 치명타를 입었다.] 덕분에 결국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순식간에 무력화되고, 결국 빠삐용의 팔에 의해 심장부가 뚫리며 마스터 버터플라이는 죽고 만다. 빠삐용은 그의 심장부를 자신의 손으로 뚫는 그 순간에 그가 왜 빅터와 같은 존재가 되려 하지 않았는지를 묻고, 자신은 현재의 불완전한 모습을 버리고 완전체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 선언하며, 그를 "'''그저 빛만 쫓아가는 추한 나방'''"이었을 뿐이라고 비웃는다. 이 비유는 버터플라이가 한때 빠삐용을 비웃은 것을 그대로 되돌려준 말이고, 동시에 __빅터에게 매료되기만 했을 뿐 그를 따라잡거나 넘으려고 하지 않았음__을 통렬하게 비웃은 것이기도 하다. 최후에 순간에는 나름 빠삐용에게 연구를 위한 힌트를 주고 수염만 남은 채로 [[빅터]]와 인사를 주고 받은 뒤 소멸한다. --마지막까지 기묘하다-- [[분류:무장연금/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