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호주의 주요도시)] ||<#000000> {{{#white {{{+3 다윈 (호주)}}}}}} || || [include(틀:지도, 장소=호주 다윈, 너비=100%, 높이=224px)] || [[파일:05_big.jpg]] Darwin, Northern Territory [목차] == 개요 == [[호주]] 북쪽 끝에 있는 도시이며 [[노던 준주]]의 주도이다. 2018년 기준 인구 약 15만명. 시간대는 UTC+9:30으로, 한국과의 시차는 30분이다. 일명 톱 엔드(Top End)로도 불릴 정도로 호주 내에서도 상당한 오지에 자리잡은 도시이다. 도시 이름은 생물학자 [[찰스 로버트 다윈]]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시드니]]에서 비행기로 4시간 30분, [[퍼스]]에서도 그쯤 걸린다.[* 다윈과 퍼스, 시드니를 연결하면 거의 정삼각형 모양이 나온다.] 퍼스에서 다윈까지 가는 장거리 버스가 있으나, 중간에 갈아타야 하는 등 조건도 열악하고, 소요시간도 무려 3일이나 걸리는 초장거리 노선[* 이동거리만 따지면 거의 3600㎞에 달한다.]이니 차라리 비행기 타는 것이 백배천배 낫다. [[애들레이드]]에서는 비행기로 2시간 반, 기차나 버스로는 이틀씩이나 걸리는 엄청나게 먼 거리에 있는 동네. 오히려 [[싱가포르]]나 [[발리 섬]],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 [[동남아시아]]와 상당히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래서인지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일본군]]의 폭격을 당하기도 했다.([[다윈 공습]]) 직선거리로 보면 퍼스에서 2,650㎞ 떨어져 있고 시드니에선 3,160㎞ 떨어져 있지만 [[인도네시아]]와는 400㎞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아시아인도 인구의 9.3%로 상당한 편이라 [[한자]] 간판도 자주 보인다. 기후도 [[동남아시아]] 본토 쪽인 [[인도차이나]]와 유사한 [[사바나 기후]](Aw)이다. 지금의 다윈이 있기까지 이 도시는 '''두 번 폐허가 되었다'''. 한 번은 앞에서 서술했듯이 일본군이 폭격해서고, 다른 한 번은 1974년의 [[태풍]] 때문이었다. [[콴타스]]도 이 태풍 때문에 여객기에 제일 많이 태우기에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하였다. 주로 4~10월 건기 때가 관광시즌이나, 그 반대로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우기]]이며, 한국의 6~8월 [[장마]]는 애교라 느껴질 정도로 최악의 날씨를 보여준다. 강수량 1,700㎜ 중 무려 95%가 이 때 쏟아진다. 우기에는 되도록이면 가지 말자.[* 참고로 다윈이 우기일 때 울루루 등 내륙 사막지역의 기온은 40도를 넘나든다.] 도시 외곽에 자연보호구역이나 [[애버리진]] 보호구역이 많이 깔려있다. 특히 카카두 국립공원이 유명하다. 다윈 오른쪽에 툭 튀어나와 있는 아넴랜드 반도(Arnhemland Peninsula)는 '''애버리진 보호구역'''이므로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호주 총리 [[케빈 러드]]는 거기까지 가서 애버리진과 화해했다. [[백호주의|백호주의(white Australia policy)]]를 씻어내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도시에도 애버리진이 많이 사는데, 인구의 9.7%를 차지한다. == 가는 방법 == 한국에서는 물론 일본에서도 직항이 없다. 따라서 거리상으로 보면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거치는 것이 불가피하다. [[시드니 국제공항]]으로 통해 환승할 수도 있지만, 멀리 갔다 되짚어 오는 구조라 비효율적이다. 예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다윈을 운항했던 항공노선이 있었으나 2013년 5월에 단항되었다. == 여담 == * [[나로호]]가 1차 발사후 추락한 장소로 추정된다. * [[미 해병대]]가 위치한 미 해군 주둔기지 중 한 곳이 여기에 있다. 북한이 화성 ICBM에 싱가포르와 함께 다윈을 사정권에 넣고 있는데 싱가포르에는 셈바왕 군항에 미 해군이 주둔하고 파야레바 비행장에 미 공군이 주둔하며 다윈에는 미 해군이 해병대가 딸려 주둔한다. [[분류:노던 준주의 행정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