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켄뷰]] {{{+1 Nizoral}}} 항진균성 [[비듬]] 방지용 의약품. 성분명은 케토코나졸 (Ketoconazole). 케토코나졸은 5각형 이종 탄소고리를 가진 아졸(Azole)계 화합물로 1980년대에 합성되어 주로 항진균(anti-fungal) 화합물로 쓰여졌다. 곰팡이나 [[무좀]] 같은 진균성피부병에 대한 먹는 무좀약 성분으로 쓰였으나 간독성이 발견되어 사용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피부 연고나 샴푸로 이용에 있어 문제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니 비듬의 원인이 진균류라면 니조랄 샴푸가 효과가 있겠지만 그 외[* 지루성 두피염, 자가면역질환으로 촉발되는 건선 등]엔 효과가 없다. 개개인에게 효과가 좋은 지 여부와는 별개로 사용 중 피해야 할 것이 많아[* 외용제로만 쓰임에도 이미다졸계 특유의 강력한 CYP3A4 경쟁적 억제 특성 때문에 다른 약물과 병용하면 그 약물의 대사를 방해해 혈장 농도를 높여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게 몇몇 약물에 국한되는 거면 선택적으로 조심하면 될 일인데, CYP3A4는 수많은 약물들의 주된 대사 경로에 있기 때문에 '''정말 오만가지 약물을 다 조심해야''' 한다. 이거 다 지키면 도대체 나한테 필요한 약을 먹을 수나 있는 건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2010년대부터는 비듬샴푸 및 탈모샴푸에 밀려 쉽게 보기 힘들어졌다. 그나마 가장 약국에 있는 타입은 1주일에 2번 샴푸처럼 쓰는 니조랄 1%액이나 니조랄 2%액이 흔하다. 한국에서는 한국얀센이 니조랄 크림, 니조랄 2%액, 니조랄 1%액, 먹는 니조랄[* 1984년 까지는 유한양행에서 생산, 판매] 등을 직접 생산하였으나, 먹는 니조랄은 [[간]]에 악영향을 주는 부작용으로 단종되고, 니조랄 2%액은 수요 저하로 모기업인 [[켄뷰]] (구. [[존슨앤드존슨]] 소비자 사업부)이 [[벨기에]]에서 수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휴온스]]로 넘어갔다. 약국 유통판매은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약품의 일반의약품부문이다.]가 맡고 있다. 광고모델은 [[최수종]]부터 [[김동주(타자)|합법갑]], --드라군--까지 다양했다. [youtube(I-y12rwc9-0)] 1991년 최수종 광고 최수종은 사극왕 이미지가 생기기 전에는 적당히 잘 망가지고 잘 웃기는 이미지도 가졌다. 90년대 중반까지 광고를 도맡음. [youtube(bWHtoWaPjUY)] 2010년에는 전 [[두산 베어스]] 소속 야구선수 [[김동주(타자)|김동주]]가 모델을 맡기도 했다. 직업이 야구선수이니 만큼 배경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 야구장]]을 이용했다. 고전 RTS 명작인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유닛인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라군]]의 대사 중 하나인 "Metonah[* 소속된 종족인 [[프로토스]]의 언어인 칼라니어 대사로, '자랑스럽게 섬기겠다'는 뜻이다.]"라는 대사가 [[몬더그린]] 현상으로 인해 '''니조랄'''로 들리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해당 유닛의 별명이 니조랄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