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상위 문서, top1=느비예트)] [include(틀:스포일러)] [include(틀:원신 캐릭터 작중 행적)] [목차] == 개요 ==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느비예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ffffff,#dddddd '''스토리 진행 순서'''[br]{{{-4 (※ 모험 등급, 개방 전제 조건, 출시 시기를 바탕으로 임무를 시계열순으로 작성.)}}}}}} || || '''임무명''' || '''비고'''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1.1|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 [* 모험 등급 35 이상, 마신 임무 제3장・제4막 「적토의 왕과 세 순례자」 클리어.] || || [[느비예트/작중 행적#s-2|종막을 향한 연회]] ||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2.1|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 마신 임무 제3장・제6막 「카리베르트」 클리어.]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2.2|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 || [* 마신 임무 제4장・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클리어.]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2.3|심해 속 샛별을 향해]] || [* 마신 임무 제4장・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 클리어.]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2.4|태동하는 종언의 계시]] || [* 마신 임무 제4장・제3막 「심해 속 샛별을 향해」 클리어.]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3.1|과거의 흔적]] || [* 마신 임무 제4장・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 클리어 후 전설의 열쇠 1개 사용.]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2.5|죄인의 원무곡]] || [* 마신 임무 제4장・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 」 클리어.] || || [[느비예트/작중 행적#s-3.3.2|「물의 아이」]] || [* 마신 임무 제4장・제5막 「죄인의 원무곡」 클리어 후 전설의 열쇠 1개 사용.] || == 서곡 PV-「종막을 향한 연회」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jJfxBACf2_o)]}}} || || {{{-1 '''서곡 PV-「종막을 향한 연회」'''}}} || || {{{#!wiki style="margin:0 -10px" {{{-1 {{{#!folding 기타 언어 버전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일본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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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느비예트 걷는중.pn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파일:느비예트 조용히하세요.png|width=100%]]}}} || >'''푸리나''': 지루해, 전혀 성에 안 찬다고. 하아, 언제쯤 진짜 깜짝 놀랄 만한 걸 볼 수 있을까? > >'''느비예트: 법정에선 정숙하세요.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클로린드]]와 복도를 같이 걷는 모습과 지루해하는 [[푸리나]]에게 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하는 모습으로 등장. == 마신 임무 == === [[원신/임무/마신 임무/제3장|제3장 - 수메르의 장]] === ==== 제5막: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 > [[쿠사나리 화신|그녀]]는 백성을 지나치게 신경 쓰거나 애지중지하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수메르 신으로서의 책임감은 인정할 만해. > 가장 젊은 신도 이러한데, '''[[푸리나|그 히스테리나 부리는 녀석]]은....''' >---- > 폰타인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 3.2에서 [[나히다]]가 출시되기 전에 캐릭터 소개 문구에 느비예트가 나히다와 비교하며 물의 신에 대해 평가하는 코멘트가 실려 있다. 푸리나의 존재가 밝혀지지 않았던 당시에는 느비예트가 물의 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여행자''': 다음 여정의 목적지, 폰타인에 대해... > >'''나히다''': 거길 가려는 거구나. 「정의」의 나라 [[폰타인]]. 거긴 정의의 심판이라는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나라야. > >'''페이몬''': 거긴 신이 사람들을 직접 심판한다는 소리야? > >'''나히다''': 아니, 폰타인에는 [[느비예트|최고 심판관]] 한 명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 사람이 하지, 그들의 신인 「포칼로스」가 직접 진행하진 않아. 이후 수메르 마신 임무가 일단락 된 후 나히다가 여행자의 질문에 대답해주는데 이중 폰타인에 대해 대답해줄 때 언급된다. === [[원신/임무/마신 임무/제4장|제4장 - 폰타인의 장]] === ==== 제1막: 흰 이슬과 검은 물결의 서시 ==== 여행자가 막 폰타인에 당도할 때 조우한 폰타인 시민인 비엔느와 앙투완이 '폰타인의 심판'에 대해 설명해주던 중 심판의 엄숙함은 공명정대한 재판관 느비예트가 담당하고 있다며 언급된다. 이후 리니의 초대로 여행자와 페이몬이 오페라 하우스에 방문할 때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정확히는 여행자가 리니에게 건네받은 표가 우연히도 느비예트의 바로 옆좌석이었다.] 만나게 되는데, 직접 자기소개를 나누면서도 최고 심판관은 자신의 위치일 뿐이라며 외국인인 여행자 상대로도 공손한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귀빈석에 앉은 푸리나를 '''저 녀석'''이라고 부르며 아까부터 여행자가 눈치채주길 바라며 굳이 멋있는 포즈를 고수하고 있다고 돌려까며 귀띔해준다(...).] 공연이 시작된 뒤 첫번째 무대인 수조 탈출 마술쇼를 보고 "우리에게 간파당할 정도면 다시 재련해야 했었을 것", 즉 자신조차도 쉽사리 알아보기 힘든 트릭이라며 리니와 리넷의 능력을 극찬하나, 두번째 무대인 바꿔치기 마술쇼에서 본래라면 무대에 있는 상자로부터 나와야할 할시가 나오지 않고 무대 위의 수조가 추락해 상자 안에 있는 사람까지 깔리는 대형사고가 벌어지자 신속하게 구조원과 경비대에게 명령을 내려 혼란을 수습하는 동시에 현장을 보존한다. 이후 마술용 상자 안에 들어가 있던 사람이 리니의 마술 조수인 코웰이며 '''확실히 사망했음'''을 공표하는데, 그 와중 푸리나가 상황에 흥미를 느껴 '그러면 리니가 용의자인거 아니냐?'라며 흘리듯 이야기한걸 귀신같이 잡아내서 푸리나가 리니를 '''고발'''하게 만들고[* 푸리나는 말그대로 추리 영화를 보듯 '무대에서 벌어진 일이면 무대 연출자가 제일 수상할 법 하지 않나?'식으로 지나가듯 이야기한 것일 뿐이지만 느비예트가 "지금 그 발언을 리니와 그 일행에 대한 공식적인 고발이라고 봐도 되겠느냐?" 라고 지적하고 이를 들은 다른 시민들까지 '''신님이 직접 고발을 하셨다.'''라며 순식간에 여론이 조성된 탓에 푸리나가 이에 당황하다가 실제로 고발을 공표해버린다.] 고발이 성립된 이상 심판은 진행되어야 한다며 내일 재판이 열릴 것을 선고하고 푸리나의 장황한 연설은 무시해도 상관없다고 말하며, 여행자가 리니의 대리인으로서 심판에 참여할 것인지에 대해 확답을 받은 뒤 그의 대리인 자격을 인정해주고 돌아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푸라닭 패배 선언.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리니 무죄!.png|width=100%]]}}} || 다음날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재판에서 재판장 자리에 앉은 채 개정을 선언하고 리니와 리넷이 우인단의 하위조직인 「벽난로의 집」소속이라는게 밝혀져 열세에 몰린 와중에도 휴정을 요청하는 여행자의 요구를 통과시켜주는등 심증만으로 속단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재판을 진행한다. 이 재판 자체가 확실한 증거자체가 없는 상태에서 푸리나의 실언으로 벌어진 일이었고, 여행자가 적극적으로 이들을 변호하기 시작하며 리니&리넷 측의 최종 변론까지 끝나 무죄가 거의 확실시 된 시점에서 헛된 사람을 지목해 재판까지 열게 했단 수치심에 숨거나 도망가려는 그녀에게 대놓고 '재판이 끝날 때 까진 누구도 법정을 떠날 수 없다'며 엄포를 놓으며 더 변론할게 있냐고 추궁하고 푸리나 측이 발언을 포기하자 사건의 진상을 정리해 공표하고 자신과 계시 판결 장치의 만장일치로 리니의 무죄를 선언한다.[* 다만 이에 대해 리니가 몰래 계시 판결 장치 코어에 접근했었고 리넷도 이것에 한패였다며 이에 대한 심판은 별개로 치러질 것이라는 것도 확실히 언급한다.] 폐정 이후 리니의 짐에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발견되었다고 위증한 경비원 '본'을 심문하여 그가 코웰의 노트에서 적혀있던 공범이 아니냐며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흑막에 대해 털어놓으라고 추궁하는데,[* 이 때 그가 누군가로부터 협박받고 있음을 암암리에 느낀건지 PV에서 나왔던 '모든 정보를 실토하고 경비대의 보호를 받는게 최선일 것'이라고 알려준다.] 본이 결국 느비예트의 말대로 사건의 진상을 실토하려고 하나 입을 열기 직전 그의 모자에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쏟아져 본은 그대로 '''전신이 용해되며 처참하게 사망한다.''' 다른 이도 아닌 자신 앞에서 입막음을 했다는 사실에 나름대로 분노했는지 건방지다며 관련자들을 색출하려 했지만 결국 별 소득을 거두지 못한 채 허탕치고 만다. ==== 제2막: 이유 없이 내리는 비처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의 사건 정리.png|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비아의 반박.png|width=100%]]}}} || || 느비예트의 사건 정리 || 나비아의 반박 || 여행자와 나비아가 소녀 연쇄 실종 사건과 연관되어 있던 나비아의 친부 칼라스가 누명을 쓴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여행자가 무의식속에서 물의 정령으로부터 들은 '바셰'라는 이름에 대해 조사하고자 본인의 집무실에 찾아오며 재회한다. 갑자기 찾아온 여행자 일행을 여전히 정중하게 대하는건 물론이요,[* 페이몬도 처음엔 무례하다며 혼나는게 아닐까 걱정하다가 오히려 느비예트가 지나칠 정도로 정중하게 나오며 이해해주자 이렇게 말이 잘 통할줄 몰랐다며 당황할 정도였다.] 갑자기 찾아와서는 뜬금없이 '바셰'라는 존재에 대해 물어보는데도 사건과 관련되었단 이유만으로 기꺼이 자신의 기억과 사건 기록까지 뒤져가며 그들을 도와주지만 찾을 수 없었다며 사과한다. 이후 여행자 일행이 떠나려 할 때 자신은 끝까지 칼라스의 결백을 믿었으며 단지 그의 최후에 유감이라고 말하지만 오히려 나비아의 화만 돋군 채 그녀를 떠나보내게 된다.[* 이때 나비아가 화를 내자 눈에 띌 정도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여행자 일행이 밖으로 나오자 거센 비가 쏟아지는데, 재판이 일어나는 날에는 높은 확률로 비가 왔다지만 이때는 마침 재판도 없는 날이었고, 또한 [[프레미네]]의 언급을 통해 폰타인에의 물의 용이 슬퍼하면 비가 오는 전설이 있다는 언급 등으로 인해 느비예트 수룡설의 근거가 되기도 했다.] 이후 타르탈리아가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의 피고발인으로서 재판장에 회부되자 재판관으로서 다시금 재판을 진행하는데, 정작 피고발인인 타르탈리아가 결투 재판 이야기를 주워듣고선 '결투를 신청하면 결투 대리인과 신나게 싸울 수 있냐'며 일방적으로 떠들기만 하고 그와중에 나비아가 사건의 진범을 찾아냈다며 재판 도중 난입하는 등 이들의 행태에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비아가 찾아낸 증거들을 토대로 [[마르셀(원신)|마르셀]]을 실종 사건의 진범으로 고발하자 무고죄를 감당할 수 있냐고 물으면서도 일단 그녀의 요구에 따라 고발을 성립시켜주면서도 타르탈리아에겐 아직 용의자 신분으로서 객석에 있어야 할 것을 명한다. 소녀 연쇄 실종 사건과 불명예의 칼라스 사건을 엮으며 진상을 밝히던 중 여행자가 결정적인 증거를 가져와 마르셀이라는 '''가명'''을 써왔던 바셰를 정체를 밝혀내고 궁지에 몰아넣어 바셰가 실성하다시피 자신의 범행과 동기를 털어놓자 그의 정신 상태가 불안정하니 연행하라고 경비대에게 명령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드래곤다이브.gif|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에게 한 방에 털린 탈탈이.png|width=100%]]}}} || >'''[[무죄추정의 원칙|미안합니다. 누명을 썼다면 반드시 벗겨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법정의 규칙은... 어길 수 없습니다.''' >---- >마왕무장을 전개하던 타르탈리아를 제압하며 여행자와 나비아의 활약으로 소녀 연속 실종 사건의 진범이 잡힌 이후 진범이 잡혔음에도 「계시 판결 장치」에 의해 유죄 판결이 나온 것을 보고 당황하지만 절차대로 타르탈리아를 연행할 것을 지시한다. 이에 어이없어 하는 [[타르탈리아]]가 사안의 힘으로 기계병들을 때려부수며 난동을 부리고 마왕 무장까지 착용하자 직접 타르탈리아에게 달려들어 '''일격에 제압하여''' 경비병들에게 호송해주는 무시무시한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타르탈리아가 그 와중에 자신의 뺨에 상처를 낸 것을 보고 그를 신경쓰는 듯이 돌아보고는 물러난다. 이에 페이몬이 그의 정체를 묻자 '최고 심판관이 이 정도 소동도 정리 못해서야 되겠냐'며 타르탈리아의 폭주를 그저 '소동'으로 일축한다. 「계시 판결 장치」의 판단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설계자인 푸리나에게 추궁하듯 묻지만 푸리나는 자기도 모른다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고 든다. 느비예트 왈 "흥, 저 녀석은 결국 도망을 택한 건가." 라고 말하고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이 사건을 조사할 것임을 밝힌다. 퇴근하던 도중 바셰가 호송하던 경비병을 따돌리고 여행자에게 달려가 비녜르를 만날 방법을 묻고, 경비병이 쫓아와 체포하려 하자 한번만 비녜르를 만나게 해달라는 바셰의 부탁을 받는다. 이에 느비예트는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 있냐며 묻고[* 이후 벌어진 일들을 보면 느비예트의 속뜻은 네 부탁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그렇게 되면 네 목숨이 위험하다는 간접적인 경고였던 셈이다.] 그의 부탁을 들어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나비아에게 사과하는 느비예트.png|width=100%]]}}} || 사건이 종료된 후에는 나비아의 아버지인 칼라스의 묘 앞에서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이전에는 인간에게 목숨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여겼으나 칼라스와 바셰를 보고 인간에게는 목숨보다도 소중한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며 자신의 정의관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밝히고 나비아에게 아버지의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나비아도 지난번에 괜히 화풀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받고 여행자에게 폰타인의 각종 정보를 알려주면서[* 이때 질문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이 각 국가의 마신 임무를 마칠 때 집정관이 여행자의 질문을 답해주는 것을 연상시킨다. 아직 마신 임무 도중인 2막 마지막에 질문에 답해준다는 건 [[나히다]]와 겹치며(3장 총 6막, 질문 2막), 집정관이 아닌 권속 혹은 수하가 대답해준다는 점에선 [[야에 미코]]와 같다.] 폰타인에 며칠 동안 내린 비가 그친 것을 보고 2막을 마무리한다. 이때 물어볼 수 있는 건 다음과 같다. * '''Q1. 원시 바다 모태의 물에 대해...''' * '''A1''' : 명칭은 그렇게 불러도 무방하다. 먼 옛날 이 별에는 현재 티바트 대다수의 생명을 탄생시킨 바다가 있었으며, 그것이 바로 이들이 찾아낸 '원시 바다 모태의 물'의 근원이다. 그러나 현재는 별의 표면에 남아있지 않은 것인데 바셰가 속한 조직은 상세한 조사를 통해 그 개념을 알아내어 아직 증발하지 않았던 물을 간신히 찾아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조직이 챙긴 바닷물을 특별한 사례거나 고대의 잔재일 것이며, '''절대로 일반적으로는 남아있을 수 없다.''' 고 단언한다.] 생명을 창조하고 탄생시킨 바다가 어째서 생명을 집어삼키는 물이 되었는지는 본인의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며, 이에 대해선 폰타인 사람들에게 무언가 특별한 비밀이 있을지 모른다고 추측한다. * '''Q2. 폰타인에 퍼진 예언에 대해''' * '''A2''' : 내용은 이전부터 알고 있되 쉽사리 믿지 못했으나, 혼란스러워지는 시국을 고려하면 결국 예언을 직시할 때가 온 것 같다고 답한다. 이 예언이 전대 물의 신이 유언으로 남긴 예언에서 온 것 같다는 소문이 있다는 말과 함께 해수면 상승과 폰타인 사람들이 물에 녹아버린다는 점이 맞아버린 이상 경계할 필요가 있으며, 푸리나는 진작에 이 예언을 신경쓰고 티바트 대륙 각지에서 정보를 모으고 있었으며, 만약 이게 진짜 전대 물의 신의 유지와 관련이 있다면 이는 푸리나에게 내려주는 「난제」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 '''Q3. 「타르탈리아」에 대해''' * '''A3''' : 아직 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계시 판결 장치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런 판결을 내렸을 리는 없다고 추측하며, 계시 판결 장치가 단지 자신의 말이나 의견을 그대로 따라 말하는게 아닌, 정의의 신이 만든 장치답게 '정의를 향한 사람들의 믿음'을 통합해온 기계로 강력한 판결 에너지만을 만드는 기계를 넘어서 자의식을 갖췄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며 자신은 언젠가 장치와 자신의 뜻이 엇갈릴 상황을 각오하고 있었음을 밝힌다. 또한 첫번째 재판 때 리니가 계시 판결 장치의 코어가 있는 곳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말을 페이몬이 알려주자 자의식을 가졌다는 추측을 뒷받침할 증거가 될지 모르니 조사 범위에 포함시키겠다고 하면서, 어쨌든 자신들은 단서를 찾지 못했을 뿐 장치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유죄를 내리진 않았을 것이라며 장치의 판결과 타르탈리아의 처우 양측 모두 조사를 계속할 것임을 밝힌다. 그동안은 타르탈리아를 메로피드 요새에 수감시킬 계획이며 만약 그가 진짜 무죄임이 밝혀지면 최대한의 보상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 '''Q4. 여행자의 가족에 대해''' * '''A4''' :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한다. 그런 사람을 본 적도 없으며, 아마 왔더라도 폰타인의 법을 잘 지켜서 오페라 하우스에 접근도 하지 않았다면 못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준다. ==== 제3막: 심해 속 샛별을 향해 ==== 여행자가 나비아의 아지트에서 휴식을 취하던 때 느비예트가 사람을 불러 여행자를 초대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푸리나 아를눈나랑 회담 하자.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푸리나 느비 꼭 데리고 갈 거야.png|width=100%]]}}} || 이후 여행자에게 지금껏 있었던 일을 말하는데, 아를레키노가 회담을 요청하자 푸리나는 느비예트를 데리고 회담하려고 하지만 느비예트는 거절한다. 하지만 푸리나가 완강하게 같이 회담하려 하자 어쩔 수 없이 참가한다. 회담일, 아를레키노가 타르탈리아 건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며 조사 혹은 면담을 요청했고 하필 그사이에 타르탈리아가 실종된 탓에 사람을 보내 확인하겠다는 걸로 어찌저찌 시간을 벌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행자&페이몬 블랙 요원 제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행자&페이몬 감방 신세 질 예정.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케이크 줄게.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행자&페이몬 케이크를 먹은 중죄.png|width=100%]]}}} || 이후 여행자 일행에게 부탁을 해 '작은 누명'을 씌워 메로피드 요새에 보냄과 함께 케이크도 주게 된다.[* 그리고 메로피드 요새에서 그 케이크를 그냥 준게 아닌게 밝혀지는데, 그 누명이 '''허락없이 스네즈나야 사신이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를 먹어버려 폰타인 법정을 당황시킨 죄'''다.(...) 근데 이것도 푸리나가 단 걸 좋아한단 걸 생각하면 '''중죄''', 더 정확하게는 '''푸리나 암살미수'''에 해당된다고.(...)~~국가 원수 암살 미수의 죗값이 한달 반짜리 수감형이라는 시점에서 푸리나에 대한 대접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다~~ 사실 대접이 박한건 아니고 겨우 케이크 먹은걸로 암살미수 죄 적용하는 건 너무 심한 것이라 사실 한달 반 징역형시키는 것도 빡센 것이다.] ==== 제4막: 태동하는 종언의 계시 ==== 메로피드 요새의 지하 수문이 붕괴하면서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자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로 올라온 여행자 앞에 등장해 푸리나가 아를레키노와 접선하고 있으니 푸리나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고 메로피드 요새로 들어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lfIWJozDusA)]}}} || || {{{-1 '''애니메이션 컷신-「아직은 때가 아니다」'''}}} || || {{{#!wiki style="margin:0 -10px" {{{-1 {{{#!folding 기타 언어 버전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일본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awaMRZk7MS8)]}}} ||}}}}}}}}}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중국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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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rFJOBl0MHts)]}}} ||}}}}}}}}}}}}}}}}}}}}} || >'''예언에서 그러했듯, 언젠간 이런 날이 올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 >'''한 종족을 가볍게 멸망시킬 수 있는 고대 힘과··· 끝없는 재앙은 마치 분출하는 분노와도 같지요.''' > >'''···이번 심판은 너무 방대해서 판결에 참여하지 못할 것 같군요.'''[* 원문도 다소 난해한 문장을 그대로 직역해서 의미를 알아듣기 힘든데, 영어판의 의역을 기준으로 이해하기 쉽게 해석하면 '이 심판은 너무 가혹하니 판결에 (참석하지 않음으로서)동의하지 않는다' 정도의 의미로 보인다. 느비예트의 돌파 대사로 미루어 보아 폰타인 사람들에게 원죄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그 대가를 물이 되어 녹아내려 죽는 것으로 치르는 건 반대하는 입장인 모양.] 이후 클로린드와 라이오슬리가 지키고 있는 곳에 나타나며 쏟아져 들어오는 원시 모태 바다의 물을 막으며 밀어낸 뒤에 자신의 힘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곳을 막아 봉인해버린다. 당분간은 괜찮을 것이라 하지만 안심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설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나 용왕임.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곱 신의 권능은 일곱 용의 권능을 뺏은 것.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그걸 겪은 선대 용왕은 돌아가셔서 난 잘 모름.png|width=100%]]}}} || 이후 여행자와의 대화에서 그의 진짜 정체가 '''물의 [[용(원신)|용왕]]'''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는 최초의 참주가 일곱 용왕의 힘 일부를 빼앗아 현재의 [[일곱 신]] 체제가 탄생한 것이며, 자신이 [[포칼로스|물의 신]]이 사라져 힘을 되찾으면 예언을 막을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좋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대화 도중, 푸리나가 비를 맞으며 그를 쳐다보고는 생각에 잠긴 얼굴로 어딘가로 걸어가자 대화하던 것도 잊을 정도로 그녀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제5막: 죄인의 원무곡 ==== 푸리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심판에 참여한다. 입장이 입장이니 중립을 유지하지만 푸리나가 관객들이 말려들 수 있으니 힘을 쓰지 않겠다고 하자 관객들은 자신이 보호막을 펼쳐 보호할테니 해보라고 하는 등 전체적으로 여행자 측에 힘을 보태준다. 결국 여행자 일행에 의해 신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난 푸리나에게 유죄를 선고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계시 판결 장치는 푸리나가 아니라 '''물의 신에게 [[사형|{{{#red 사형}}}]]을 선고'''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느비예트도 이제껏 폰타인에서 사형 선고는 내려진 적 없고 애초에 푸리나의 죄는 사형감이 아니며 물의 신이 아님이 드러난 푸리나에게 물의 신이라는 이름으로 사형 선고가 내려졌다는 사실에 드물게 당황했다.] 푸리나가 처형되기 전 계시 판결 장치를 통해 포칼로스를 다시금 만나게 되었고 거기서 포칼로스의 계획과 진실에 대해 듣는다. 그리고 포칼로스가 500년 전 자신을 최고 심판관이 되도록 한 이유가 나중에 포칼로스 자신이 죽고 난 뒤 느비예트가 폰타인 사람들에게 유죄를 선고하지 않게 만들기 위해 인간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정을 붙이게 하기 위함임을 깨닫는다.[* 실제로 느비예트는 포칼로스와의 대화에서 푸리나의 처지에 깊게 동정해주었고 이후 모든 폰타인 사람들을 구한 뒤 그들을 위해 계속 폰타인의 최고 심판관으로 남기로 결심했다. 이에 자조적인 말투로 교활한 수였다고 말하는 느비예트는 덤.]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ifSPLRnR2O8)]}}} || || {{{-1 '''애니메이션 컷신 -「죄인의 종막」'''}}} || || {{{#!wiki style="margin:0 -10px" {{{-1 {{{#!folding 기타 언어 버전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margin:0px; min-width: 80px; display:inline-block" {{{#!folding [ 일본어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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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 ||}}}}}}}}}}}}}}}}}}}}} || >'''안녕, 느비예트''' >'''이 500 년 동안의 네 역할이 마음에 들었길 바랄게''' 그리고 그녀가 스스로를 처형함에 따라[* 이때 PV에서도 나왔던 매우 당혹스런 표정으로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다.] '''포칼로스가 가지고 있던 신의 권능, 즉 고대 용의 대권을 되찾게 된다.''' 이로써 느비예트는 티바트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용왕으로 각성하였다. >'''나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 >'''이 자리에서 선언하니''' >'''모든 폰타인 사람의 죄를 사하노라''' 이후 상공으로 날아올라 진정한 폰타인의 최고 심판관으로서 폰타인 주민들에게 '''사면'''을 선언한다. 이로서 폰타인이 물에 잠긴다는 예언은 운명대로 이루어졌으나, 느비예트가 폰타인 사람들의 저주를 풀어주었기에 용해되는 것은 피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눈앞에서 포칼로스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에 매우 쓸쓸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렸고 빗줄기 역시 [[집중호우]]에 맞먹는 [[장대비]]가 [[오열|내렸다.]][* 500년 동안 좋아하는 인간들과 어울리지도, 만나지도 못하고 고독하게, 오직 자신을 죽이기 위한 힘을 모으면서 '''인간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평생의 꿈조차 포기하고 폰타인의 모든 사람을 위한 죽음을 택한 포칼로스'''. 푸리나란 인격체로서 태어난 직후부터 '''단 한 명도 아는 사람이 없는 폰타인의 백성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택하여 인간임에도 무려 500년을 기약없이 멸망을 막고자 견뎌온 푸리나'''. 느비예트는 푸리나의 진실을 알게 된 이후 너무나 가혹한 상황에서 푸리나를 몰아넣은 포칼로스에게 분노했으면서도, 모든 것이 포칼로스의 자기희생을 위해서였다는걸 알게되자 그것을 슬퍼할 만큼 감수성이 풍부하다. 그렇기에 포칼로스와 푸리나 두 신의 사랑과 정의, 헌신에 감명받아, 이제껏 나온 폰타인의 모든 스토리에서 가장 크게 슬퍼한 것이다. 이후 느비예트는 '저거' 따위의 거친 언사로 지금까지 푸리나를 대하던 태도를 전부 바꾸게 된다. 어쩌면 느비예트의 슬픔에는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푸리나를 짐덩이 같은 취급하고 무시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도 섞였을지도.] 목소리 역시 굉장히 떨리고 있었다. >폰타인 모든 재앙의 근원이자 예언을 구현한 흉수, 그 이름은 「별을 삼킨 고래」⋯ >⋯절 따라오십시오. '''처형의 시간입니다.''' 이후 계시 판결 장치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아 정의를 집행하기 위한 '처형인'이 한 명 필요하다면서, 여행자를 그 '처형인'으로 지명하고 함께 [[별을 삼킨 고래]] 토벌에 참여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끝난 후, 그는 신이 사라진 폰타인에서 용왕이자 최고 심판관으로서[* 포칼로스가 처형되면서 계시 판결 장치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기에 앞으로는 본인이 직접 심판하겠다고 한다. 근데 지금까지 타르탈리아 사건과 물의 신 사형 판결 외에는 계시 판결 장치와 한번도 의견이 충돌한 적이 없기에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통치자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고대 용의 대권을 되찾으면서 프뉴무시아 에너지 또한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었기에 살아있는 발전소가 된 것은 덤. 이 때문에 한동안은 폰타인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우인단에게 폰타인의 재앙을 막는 것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답례 겸 우인단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는 것은 물론 더 이상 물의 신의 신좌가 존재하지 않기에 보유할 의미가 없어진 신의 심장을 처분하고자 아를레키노에게 양도했고, 자신을 찾아온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밝히면서[* 다른 마신임무 마지막에 신들이 여행자에게 현재 상황과 다음 지역에 대해 짧게 알려주는 대화를 느비예트가 수행한다. 여러가지 선택지가 나오고 그중 하나씩 물어보는 방식까지 판박이. 같은 사례로는 이나즈마의 야에 미코가 있다.] 여행자의 다음 행선지인 나타에 대한 짤막한 정보와 우인단의 집행관인 [[카피타노]]가 나타로 향했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고래와의 전투가 끝나고 돌아가기 전, 자신과 대화를 원하는 스커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스커크를 통해 신의 심장의 정체가 '''세번째 강림자의 유골'''이라는 정보를 듣게 된다. 또한 스커크를 통해 세번째 강림자의 유골인 신의 심장을 지니면 주변을 불행하게 만들거나 파멸을 일으키는 저주가 발생할 것이란 경고를 듣게 되었고 [[책임전가|이것이 느비예트가 신의 심장을 망설임없이 건네주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후 페이몬이 포칼로스의 최후에 대해 슬퍼하고 여행자가 신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겠냐고 묻자 그녀의 소원을 비에 비유하면서 짧은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며 마신 임무 4장은 끝이 난다. === 전설 임무 === ==== 범람의 장 제1막: 과거의 흔적 ==== >폰타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머릿속에 이런 이미지를 품고 있을 것이다. >최고 심판관 느비예트가 오페라 하우스의 넢은 곳에 앉아, 누구나 탄복할 수 밖에 없는 판결을 내리는 모습. >그의 모습에서는 유구한 세월이 남긴 자취도, 소위 「감정」이라는 것에 짓눌린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물처럼 공정하고, 물처럼 차가울 뿐이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기억이 폭풍우처럼 밀려올 때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조차도 마음이 흔들리는 법이다 마신 임무 제4장 4막을 클리어해야 해금되는 만큼, 4막 이후 시점에서 사건이 진행된다. ---- 여행자와 페이몬은 폰타인에서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기 위해 느비예트를 찾아간다. 느비예트는 그의 비서인 멜뤼진 세드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세드나는 불쑥 여행자에게 느비예트를 말려 달라고 한다. 그이유는 '키에라'라는 이름의 어떤 멜뤼진이 그림자 수사청을 나가라는 협박 편지를 받은 것에 대해 느비예트가 직접 사건을 수사하려 했기 때문. 폰타인의 최고 심판관인 느비예트가 사설탐정 마냥 작은 사건 하나에 전념하며 집무실을 비우겠다는 것이 당황스러웠던 세드나는 고집을 부리는 느비예트를 말리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세드나는 포기하고 오늘은 일정이 없으니 괜찮을 거라고 하고 느비예트의 부탁으로 푸리나에게 휴가 신청서를 전달하기로 한다.[* 이번이 생애 첫 휴가 신청이었다고 한다.] 왜 경비대 같은 사람들에게 안 맡기고 직접 사건을 수사하냐고 페이몬이 묻자 느비예트는 자신이 400년 전 최고 심판관이 되었을 때 대대적인 조직 개혁을 했으며 이 때문에 입지가 불안했다고 한다. 게다가 멜뤼진을 폰타인으로 데려온 것이 도리어 그의 약점이 되어 그를 끌어내리고자 멜뤼진에게 해코지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결정적으로 구 세력의 음모에 의해 제일 신뢰하던 두 충신 중 멜뤼진 칼로레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순찰대 대장인 보트린은 유배되었다고 한다. 이는 느비예트에게 큰 트라우마가 되었기에 이번 멜뤼진 협박 사건이 자신을 노리고 멜뤼진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공모하는 거대한 배후 세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여 직접 맡기로 한 것이다. 더욱이 이런 사건은 외부인인 자신이 해야 더욱 안심이 될 거라고 한다. 이에 페이몬이 최고 심판관인데 어째서 본인을 외부인으로 칭하냐고 묻는데, 느비예트는 지위와 자기인지는 별개라면서 자신이 용왕으로서 어째서 이런 모습으로 태어났는지 사명은 무엇인지 늘 의문을 가졌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먼저 협박 편지를 받은 멜뤼진 키에라를 찾아가보기로 한다.[* 멜모니아궁을 나서기 전 페이몬이 "너는 용이니까 '외부인'이 아니라 '외부용' 아니냐"고 딴지를 거는데, 농담을 곧이곧대로 믿는 편인 느비예트는 "그럼 '외부용'인 제가..." 라고 정정한다.(...) 페이몬도 자신이 제안하고도 막상 들어보니 웃겼는지 그냥 외부인이 나을 것 같다고 말한다.] 키에라를 찾아가자[* 거리를 걷던 중 두 여자가 거리에 있는 느비예트를 보고 이런 데서 만날 줄을 몰랐다며 급하게 카메라를 찾는다.] 느긋하게 순찰을 돌고 있었는데 막상 본인은 협박 편지를 받았을 때 그게 협박 편지인지도 몰랐고 세드나가 알려줘야 겨우 알았다고 한다. 심지어 최근에 이상한 사람이 없었냐고 묻자 기억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해 여행자와 페이몬이 할 말을 잃게 한다. 이는 키에라가 기억력이 나쁜 데다가 워낙 순수한 것도 있지만 주변인들이 워낙 잘해줘서라고. 걱정이 되어 키에라를 멜모니아궁으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이미 치오리 부티크의 엘로프와 선약이 있었기에 대신 여행자와 페이몬이 같이 동행해주기로 한다.[* 이때 키에라가 페이몬을 언니라고 불러서 페이몬이 매우 좋아한다.] 느비예트는 상세한 사건 조사를 위해 멜모니아궁으로 다시 가고 여행자와 페이몬은 키에라를 따라 엘로프를 찾아가는데 이때 키에라는 언니인 칼로레와 함께 느비예트가 데려왔단 걸 알 수 있었다. 칼로레가 엘로프의 부탁으로 수사를 마치고 잡담을 나누던 중 느비예트와의 인터뷰를 따고자 미행하던 샤를로트를 발견한다. 샤를로트의 말로는 느비예트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라고. 샤를로트와 헤어지고 난 뒤 돌아오자 클로린드가 와있었으며 고용주인 느비예트가 직접 움직이는 것이 신경쓰여 본인이 키에라를 경호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페이몬 이거 물같이 생겼어!.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이거 물 맞음.png|width=100%]]}}} || 그렇게 키에라를 클로린드에게 맡기고 멜모니아궁으로 돌아오자 느비예트는 자료를 보고 있던 중이었고 클로린드는 실력자이니 안심이 된다며 여행자, 페이몬과 함께 관련이 있을 법한 사건 자료를 되짚어본다. [* 이때 서류를 모두 읽어 보면 나비아의 아버지 칼라스, 라이오슬리 등 다른 캐릭터들에 관련된 이야기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건은 나오지 않고, 좀 쉬자는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느비예트는 마실 것을 대접한다. 그러나 보기 드문 음료를 상상한 페이몬의 기대와는 달리 각 나라의 물을 가져오는 용왕다운 행보를 보인다. 본인은 각기 다른 물의 맛을 모두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원신 공식채널의 방송에서 느비예트를 설명하던 중 [[워터소믈리에]]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사건 자료조사에서 진척이 없던 중, 물을 마시던 페이몬이 '물' 그 자체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루키나 분수에서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사건의 범인은 멜뤼진에게 강한 반감과 감정을 가질 것이고,[* 마신임무에서도 묘사되었듯 폰타인의 물은 사람의 감정이 입력될 수 있다. 물 원소 감지력이 뛰어난 사람은 물에 담긴 기억과 감정을 읽을 수 있는데 여기에 적격인 사람이 바로 느비예트였다.] 필연적으로 모든 폰타인 물의 집결지인 루키나 분수로 흘러들어갈 것이 당연하기 때문. 느비예트는 물에 담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써서[* 종려 전설임무 2막에서 바위의 용왕인 야타용왕이 광물의 기억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용왕들은 자신의 속성 원소에 담긴 기억들을 볼 수 있는 듯하다.] 모든 물이 모이는 루키나 분수에서 자신 또는 키에라에 대한 분노가 담겨 있는지 확인하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여행자는 최고 심판관이 직접 사건을 수사하는 이유가 담긴 과거를 보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고마워하는 칼로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멜뤼진이 도움 많이 될 거야.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멜종차별 당하는 칼로레.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보트린 칼로레는 왜 극단적 선택 한 건데.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보트린 피는 피로 갚는다.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보트린 유죄.png|width=100%]]}}} || 400년 전, 삶의 의미를 찾고 싶어하던 멜뤼진 칼로레는 심해를 떠나 인간들과 함께 살고자 했다. 이에 느비예트는 이를 받아들이되 "완전히 다른 종족간의 생각차이로 인해 신뢰를 얻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인내할 자신 있냐"는 말을 수락한 칼로레였고 이에 느비예트는 멜뤼진 특유의 감각을 활용할 수 있는 그림자 수사청 일자리를 준다. 그러나 이종족에 대한 반감이 심했던 폰타인 사람들은 친근하게 다가오며 도와주겠다는 칼로레를 되려 "너희들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라"며 차별성 발언을 하며 핍박했다. 그래도 5년간 칼로레의 노력이 빛을 보기 시작하면서 몇몇 사람들은 멜뤼진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며 신뢰를 보냈고 느비예트는 칼로레와 인간이지만 칼로레의 동료 보트린에게 '평화훈장'을 수여하였다. 그러나 느비예트가 물의 신 푸리나에 의해 폰타인 권력의 정점 최고심판관이 된 이후 개혁정책이 진행되면서 반 느비예트&멜뤼진 차별을 고수하던 구세력들은 권력을 잃어가고 느비예트는 공정하고 정확하게 일처리를 했을뿐인데 인망을 얻고 구세력이 힘을 잃는 등 권력장악을 해나가자 못마땅해하던 나머지 다시 자신들의 영광을 위해 가장 만만한 멜뤼진 칼로레에게 누명[* 영어판과 일본어판을 교차확인해보면, 칼로레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 씌운걸로 보인다.]을 씌우고 그 책임을 느비예트에게 물어 실각시키려는 계획을 실행한다. 조작된 사건에 범인으로 몰린 칼로레는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자살|극단적 선택]]을 하고 만다.[* 그가 칼로레에게 준 평화훈장은 불에 타 없어졌다고 하는데 이를 분신자살로 받아들이는 의견도 있으나 정황상 화장을 하면서 훈장도 함께 태운 것이지 분신자살은 아닐 것이다.] 이에 칼로레와 친한 사이였고 멜뤼진 차별을 반대하던 특별 순찰대 대장 보트린[* 칼로레를 츤츤대면서도 보호했고, 칼로레가 그린 그림포스터도 둘이서 돌리면 빨리 끝날 것이라며 퉁명스럽게 도와준다. 보트린이 이렇게 한 이유는 칼로레를 보면 순수하고 세상의 잔혹함을 이해하지 못했던, 일찍 죽은 여동생 일라리아가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라리 세상에 대해 빨리 포기해서 상처를 덜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일부러 처음에는 쌀쌀맞게 대했다고 한다.]은 착잡한 마음으로 사건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특별대원으로부터 "증거는 없지만 구세력들이 꾸민 음모다."라는 보고를 받았고 부하로부터 느비예트에게 보고하냐는 질문에 '''"정보를 차단해라"'''라고 지시를 내리고 "피에는 피로 되갚겠다."며 자신이 벌이는 일에 자기가 책임질테니 부하들은 더이상 개입하지 말라고 언질을 주고 사라진다. 그리고 보트린은 이 사건을 꾸민 구 세력 인사들에 대한 '''피의 복수'''를 감행한다. 이 일로 느비예트의 개혁에 저항하던 구 세력이 와해되었으며 느비예트는 경쟁자들이 사라진 덕분에 폰타인의 통치권을 완전히 휘어잡게 된다. 허나 한편으로 느비예트는 자신이 가장 신뢰하던 측근 하나를 잃고, 뒤이어 남은 하나를 자신의 손으로 심판해야하는 처치가 되어버렸다. 새롭게 취임한 최고 심판관의 최측근, 그리고 폰타인의 특별 순찰대 대장이 살인을 저질러 재판대에 올랐다. 폰타인 사람들은 보트린의 행위는 '복수'라는 명분이 있으며, 느비예트가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사람을 처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느비예트는 보트린의 범행 동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법률에 따라 심판할 뿐이라 선언하며[* 영어판에서는 다른 나라판보다 굉장히 지친 목소리로 재판 장면을 연기한다.] 보트린에 대한 유죄를 직접 선고하였다. 재판을 참관하던 폰타인 사람들은 보트린의 범행을 옹호하며 무죄를 연호했지만[* 소수의 사람들은 구 세력의 음모에 분노하여 보트린을 변호했지만, 다수의 사람들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보트린이 일으킨 일로 인해 구 세력은 재기불능의 피해를 입었다. 이제 느비예트가 폰타인의 최고 권력자가 되었으니 보트린을 옹호해서 '''느비예트에게 잘 보여야겠다'''는 속물적인 이유가 있었다.] 판결은 바뀌지 않았고, 보트린은 판결 이후 느비예트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끌려나갔다.[* 그런데 보트린은 끌려나가면서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느비예트에게 작별을 고했다.] 일행은 루키나 분수에서 '밀수'라는 단서를 얻고, 여행자가 읽은 자료 중 밀수 사건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내 멜모니아 궁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그 사이에 최고 심판관이 사건을 수사한다는 소문이 대대적으로 퍼지고 키에라가 협박 편지를 받았다는 사실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샤를로트의 언급에 의하면 느비예트의 지위가 지위이다보니 존재 자체만으로 확 시선이 쏠려서 외출만 했다 하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 시간문제라고. 또한 샤를로트는 여행자와 느비예트가 조사 중인 사건이 멜뤼진과 관련된 사실을 알게 되자 귀여운 멜뤼진을 해치려는 사람이 있냐며 경악한다.] 그리고 400년 전과는 다르게 폰타인 사람들이 하나같이 멜뤼진들을 보호하고 협박범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다. 느비예트는 400년 전과 다른 풍경에 우수에 잠기다 궁으로 들어가 자료에서 범인을 추정하고 찾으러 간다. 여기서 [[나비아]]가 더 빨리 범인을 찾아내 주동자와 범인을 동시에 카페에 데려다 놓은 상태였다. 나비아는 범인과 주동자들을 직접 '모셔왔다'고 하고 범인과 주동자들도 가시 장미회의 '초대'를 받았다고 하기는 하는데, 어째 이들의 모습으로 봐서는 아무리 봐도 곱게 모셔온 것 같지는 않은 듯(...). --초대(물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라이오슬리 웰컴 투 메로피드.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도메니코 느,느비예트?!.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니가 협박편지 보냄?.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범행 인정하는 도메니코.png|width=100%]]}}} || 최종적인 편지 사주범은 메로피드 요새에 밀수 사건으로 갇혀 있었기에 일행은 메로피드 요새로 가서 [[라이오슬리]]와 접선한다. 라이오슬리가 주동자를 잡아 오기 전 의무실에서 쉬던 일행은 메로피드 요새 내에 있는 '협력회'라는 조직에 대해 듣게 된다.[* 만약 라이오슬리 전설임무를 먼저 한 상태라면 NPC 골뎃이 협력회와 챙모자회를 비교하는 스크립트가 추가된다.] 협력회는 요새 내에서 반성과 성실한 생활을 강조하는 조직인데, 협력회의 휘장은 보트린이 받았던 평화 훈장을 모티브로 제작된 것이었고 이에 일행은 보트린이 협력회의 창설자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잠시 후 협박 편지의 주동자를 잡은 라이오슬리는 일행들 앞에 끌고와 대면하게 해주는데, 알고보니 거창한 세력이나 배후가 얽힌 것이 아니라 일개 개인이 일으킨 소규모 사건이었다. 그냥 암거래를 하던 밀수꾼 하나가 자기가 걸린 것이 억울해서 화풀이하듯 키에라에게 협박편지를 보낸 것이었다.[* 그 밀수꾼을 검거한 게 키에라였다고 한다. 원래는 유죄 판결을 내린 느비예트를 노리고 반란 계획을 세웠지만 협조하는 사람이 없어서 키에라로 타겟을 돌렸다고.] 처벌은 라이오슬리에게 재량껏 맡기고 아까 알게 된 협력회와 관련하여 보트린에 대해 알아본 결과 그는 요새에서 한 번의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협력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약자를 도우며 여생을 보냈다. 또한 법정에서 보트린이 분노했던 것 또한 느비예트가 사심 없는 판결을 내리게 하기 위한 연기였음이 밝혀진다.[* 이는 보트린이 분노한 모습을 보일수록 참관인을 비롯해 잠재적 반 느비예트파들도 최측근이라도 사심없이 법률을 통해 판결을 내리는 느비예트가 내리는 결론이 정당하다고 느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었다.] 느비예트가 400년 전 일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사건을 직접 수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라이오슬리는 느비예트가 수많은 판결을 내리고 멜뤼진들도 폰타인 사람들을 위해 공무원으로써 봉사하고 녹아들려고 노력한 결과, 폰타인 전체가 변화[* 칼로레가 범인으로 몰렸을때도 일부 폰타인인들은 구세력들과 대립하며 멜뤼진을 보호하겠다고 나섰고, 400년이 흐른 현 시점에서는 폰타인 사람들은 멜뤼진을 폰타인 구성원이라고 당연하게 여기고 있고 협박편지 사건 소문이 퍼지자 너도나도 멜뤼진을 지키자고 나섰다.]를 시작, 그가 폰타인에서 외부인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여기서 비슷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성을 차단해야 했다는 느비예트의 말에 라이오슬리가 그게 언제 적 일이냐고 묻자, 느비예트가 약 400년 전이라고 하는 바람에 물어봤던 라이오슬리 본인은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일본판에서는 라이오슬리의 대사가 바로 나오지만 한국어 음성에서는 한참 말이 없다가 "...괜한 생각을 한 것 같은데."라는 대사가 나와서 정말로 순간 말문이 막힌 듯한 느낌을 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칼로레와 보트린의 행복한 한 때.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느비예트 환영하는 행자와 페이몬.pn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미소 짓는 느비예트.pn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함께 걷는 행자, 페이몬과 느비예트.png|width=100%]]}}} ||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느비예트가 여행자에게 자신에 대해 묻자 여행자는 그 많고 많은 심판이 당신에게 영향을 끼친 걸 거라고 대답한다.[* 텍스트 선택지가 아닌 더빙된 대사로 나온다.] 이에 느비예트는 대답을 고마워한 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폰타인의 비는 용왕의 슬픔, 즉 느비예트의 슬픔에 따라 내린다.] 느비예트는 400년 전 멜뤼진이 탄생하게 된 폭파 사건의 당사자 중 한 명인 알랭 기요틴과 시모어의 모습, 칼로레의 자살과 보트린의 유죄, 그리고 대조적으로 사람들이 멜뤼진을 보호하는 현재의 장면을 회상한다. 나비아[* 이 때 나비아의 아버지인 칼라스의 무덤 앞에서 잠시 묵념하는 모습이 나온다.], 라이오슬리, 시그윈, 리니, 리넷, 프레미네, 아를레키노 등 폰타인의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흑백 화면으로 지나가고, 푸리나가 과거의 느비예트를 이끌어주던 목소리, 칼로레와 보트린이 멜뤼진에 대한 차별이 사라진 현대 폰타인에 만족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비가 그친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자신을 반기는 페이몬과 여행자를 보며 느비예트는 살며시 미소를 짓고 나아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다 모인 행자, 페이몬과 폰타인 일행들.png|width=100%]]}}} || 일행은 사건 해결에 도움을 준 [[클로린드]]와 [[샤를로트]], 나비아를 만나고 샤를로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최고 심판관을 독점 인터뷰하고자 한다. 이에 페이몬은 태클을 걸지만 느비예트는 당분간은 일정이 꽉 차 있지만 한 달 후에는 가능하다며 인터뷰에 응한다. 뛸뜻이 기뻐하는 샤를로트는 덤. 이후 멜모니아 궁으로 돌아간 일행이 키에라에게 사건이 해결됐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전설 임무가 끝난 뒤 책상 위에 있는 푸리나의 답장을 받은 휴가 신청서를 읽을 수 있는데[* 단 마신 임무 4장 5막을 클리어한 이후에 전설 임무를 끝낸 경우 푸리나는 이미 멜모니아궁을 떠난 후이기 때문에 '''책상 위에 답장이 없으며,''' 느비예트에게 말을 걸었을 때의 대사도 달라진다.] >''느비예트의 휴가 신청서 : 사적인 일로 오늘 하루는 자리를 비울 예정'' > >''푸리나의 답장 : 「사적인 일」? 하하, 우리의 최고 심판관님이 드디어 깨우친 건가?'' > >''푸리나의 답장 : 내가 말했잖아. 너도 나처럼 밖에 나가서 백성들과 가까이해야 한다고.'' > >''푸리나의 답장 : 불행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특별한 녀석들을 잔뜩 만날 수 있을 거야.'' > >''푸리나의 답장 : ···어때? 인간들의 세상도 그럭저럭 재미있지?'' 푸리나는 그 최고 심판관이 드디어 깨우쳤냐면서 자기처럼 백성들과 가까이해야 한다고 기뻐했고, 불행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특별한 녀석들을 잔뜩 만날 수 있을 거라면서 휴가 신청을 반겼다. 이를 읽은 느비예트가 '···가끔은 정말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고 복잡한 반응을 보이는 건 덤이다. {{{#!folding 마신 임무 4장 5막 클리어 이후 ▼ 마신 임무 5막을 클리어하고 전설 임무를 완료하면 푸리나가 신의 자리를 내려놓고 멜모니아 궁을 떠나 인간의 삶을 살게 되었으므로 푸리나가 휴가 신청서를 받지 않아 답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느비예트에게 말을 걸면 휴가 신청서에 대한 반응 대신 느비예트의 독백이 나온다. >한때는 시간이 제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 >모든 이와 거리를 둔 채 맡은 일을 차질 없이 끝내기만 한다면 몇십 년이든 몇백 년이든 다를 게 없다고 생각했죠. > > > 하지만··· [[원신/임무/마신 임무/제4장#s-6|많은 일을 겪은 지금]], 그런 생각은 불완전하단 걸 깨달았습니다. > > > 시간은 흐르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었던 거죠. 제가 인간의 삶으로부터 찾으려던 답은 삶 그 자체일지도 모르겠군요. }}} ===== 평가 =====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NPC 칼로레와 보트린의 서사를 활용하여 이미 완성형 캐릭터[* 비슷하게 완성형 캐릭터인 [[나히다]]는 전설 임무 2막이 지루하다는 혹평을 받았다.]인 느비예트 개인의 고뇌를 잘 드러냈으며, 이를 통해 뒤이어 공개된 마신임무 5막에서 보여지는 느비예트의 행동에 더 강한 설득력을 부여할 수 있었다. 또한 워터 소믈리에라는 개그 요소가 느비예트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지어지는 부분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많이 호평받는 부분은 전설 임무 끝자락의 컷신으로, 지금까지 호평받은 다른 전설 임무 컷신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수수한 연출이지만 뚜렷한 표정과 대사 없이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실상 느비예트 테마곡으로 취급받는 [[https://youtu.be/88GWcNVpRlc?si=_LHAP4_0_luU-Ryw|Pluie sur la ville]]와 함께 느비예트의 심정을 잘 표현해냈다고 평가받는다. 역대 전설 임무 중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가장 많이 출연하고 직접 출연하지 않는 푸리나조차 과거 회상에서 목소리 출연이 있는 만큼, 4.1 기준 폰타인 캐릭터들이 사실상 모두 출연한 전설 임무이다. 이외에도 최초의 사례가 많은 전설 임무인데, 최초로 전투가 없으며[* 가장 전투 비중이 낮은 [[닐루]]와 [[요이미야]]의 전설 임무 2막마저 전자는 호랑이들에게 둘러싸인 이나야를 구할 때 닐루를 체험 플레이할 수 있었고, 후자의 경우 아빈의 휠체어를 둘러싼 츄츄족을 해치우는 장면이 있다. 전투신 자체가 없으므로 느비예트 전설 임무에서는 [[알베도(원신)|알베도]]에 이어 두번째로 체험 플레이가 존재하지 않는다. 뒤에 나온 푸리나 전설 임무도 체험 플레이가 없지만 전투 자체는 있다.] 최초로 월드 임무의 NPC[* 알랭 기요틴과 시모어]가 컷신에서 등장하였고, 최초로 여행자가 캐릭터 전설 임무에서 대사를 음성으로 말했다. ==== [[푸리나|코레고스의 장]] 제1막: 「물의 아이」 ==== 푸리나가 극단을 위해 에피클레스 오페라 하우스를 대여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여행자와 푸리나가 느비예트를 찾아간다.[* 이 때 푸리나는 "지금 시간대면 느비예트는 밖을 잠시 거닐고 있을 거야" 라고 하며 그가 있을 만한 곳으로 향했고 과연 느비예트는 거기에 있었다. 500년동안 함께한만큼 느비예트를 잘 알고있단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난간에서는 현재 푸리나가 살고있는 장소가 보인다.] 둘은 서로에게 근황을 겸해 안부 인사를 잠시 나눈 뒤[* 이때 푸리나를 향한 느비예트의 말투가 상당히 부드러워졌음을 알 수 있으며 마신 임무에선 처음으로 보기 힘든 미소까지 띄고 있다.], 공연 일정을 조율해 시간을 비워주겠다고 확약한다. 또한 내심 그녀가 그리웠는지 푸리나에게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새로운 공연의 배우가 되어보겠냐고 제안하는데 이미 연기에 지친 푸리나는 거절했고 느비예트는 그녀의 의견을 존중하여 받아들인다. 이후 푸리나가 아픈 주연 배우를 대신해 연극의 피날레를 장식하는데 이때 본래는 소품으로 대체하려던 신의 눈이 진짜로 수여되는 일이 일어나는데, 정황상 그가 수여한 것임을 추측할 수 있다.[* 신의 눈 디자인이 프뉴마와 우시아의 절충형인데다가 다른 폰타인계 신의 눈에는 없는 송곳니와 닮은 보석 고정대가 존재한다. 500년의 지옥과도 같은 노역에서 비로소 해방되어 자신이 제일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하고 있는 집정관 아닌 집정관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인 셈이다. 푸리나가 프뉴무시아를 전부 다룰 수 있는 것도 대권을 되찾으며 해당 에너지를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된 느비예트가 푸리나에게 일종의 특권으로 부여해준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 월드 임무 == === 에리니에스의 야생 정령 === 월드임무인 만큼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멜뤼진[* 사실 멜뤼진으로 의태한 용 도마뱀이다.]인 [[원신/등장인물/폰타인#프샤비|프샤비]]에게서 '''늪이예뻐'''(...)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아마 프샤비가 인간의 말에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느비예트의 이름 자체도 굉장히 발음하기 어렵고 듣기에도 꽤 난해한 이름이라 그렇게 된 듯하다.] 프샤비의 말에 따르면 에리니에스 섬 전체가 수맥의 정보를 모으는 느비예트의 정보 시스템으로,버드나무는 수집, 안갯길은 처리, 샘의 눈은 발송을 담당한다. 느비예트는 프샤비와 함께하면서 많은 지식을 알려줬고 바쁜 자신 대신 프샤비에게 에리니에스를 지키는 일을 맡겼다고 한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느비예트, version=124)] [[분류:원신/등장인물/작중 행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