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윤동주)] [목차] == 개요 ==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하늘과 별과 바람과 詩]]》 에 수록된 시. == 전문 == ||<:> '''{{{+4 눈감고 간다}}}''' {{{-1 윤동주}}} ----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아 별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밤이 어두웠는데 눈감고 가거라. 가진 바 씨앗을 뿌리면서 가거라. 발부리에 돌이 채이거든 감았던 눈을 와짝 떠라. || == 정리 == ||<-2><:>'''눈감고 간다'''|| ||<:> '''작가'''||<:> [[윤동주]]|| ||<:> '''주제'''||<:> [[일제강점기|일제 강점하]]의 부정적 현실에 대한 극복 의지|| ||<:> '''성격'''||<:> 의지적, 저항적, 상징적|| ||<:> '''갈래'''||<:> 자유시, 서정시|| ||<:> '''특징'''||<:> 일제 강점기의 암담한 현실을 살아가는 시인의 현실 인식과 [br] 희망의 미래를 위한 삶의 자세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다.|| == 해설 == 이 시는 일제 강점하의 부정적 현실을 [[밤(시간)|밤]]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속에서 눈 감고 간다 라는 표현은 [[경술국치|국권 상실]]의 현실을 견뎌 내라는 역설적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눈을 감고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바로 일제 강점기이며, 그 현실을 눈을 감아서 견뎌내자는 것이 화자의 태도이다. '''1연''': 아이들의 부름 || '''태양''' || 민족적 지향과 삶의 목표[* 실제로 고대의 [[한민족]]은 [[태양]]을 숭상했다. 그래서 이것이 가장 강렬하게 떠 있는 시간대의 색인 [[흰색]]을 역시 좋아하게 되었고, 이는 [[백의민족]] 문화의 주요 이유들 중 하나가 되었다. 실제로 '흰색', '하얗다', '희다'의 어원(어근부) 및 '해' 모두 [[중세 한국어]] 시절까지만 해도 똑같았다. 이 같은 역사적 배경지식이 있으면 이 시의 첫 줄을 읽고 대번에 '부여? 고구려? 우리 민족?' 하는 생각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 || '''아이들아''' || 일제 강점하의 우리 민족 || || '''별''' || 민족의 희망 || '''2연''': 부정적 현실에 대한 극복 의지 || '''밤이 어두웠는데 [br] 눈감고 가거라''' || 일제 강점하의 부정적 현실에 [br] 의연하게 대처하라는 역설적 표현 || || '''밤''' || 일제 강점기의 암담한 현실 || '''3연''': 2연과 동일 || '''씨앗''' || 희망의 미래를 위한 현재의 노력과 정성 || || '''가거라[* 명령형 종결 어미]''' || 화자의 적극적이고 의지적인 태도[* 2연의 '가거라'와 동일] || '''4연''': 시련과 고난에 대한 극복의지 || '''발부리에 돌이 채이거든 [br] 감았던 눈을 와짝 떠라''' ||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br] 적극적인 태도 || [[분류:1941년 시]][[분류:한국 시]][[분류: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