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white 노키아 TMC}}}''' || ||<-2> [[파일:DAxkbSt.png]] || || '''정식 명칭''' || 노키아 TMC || || '''설립일''' || 1984년 9월 17일 || || '''업종''' || 이동전화기 제조업 || || '''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유무역3길 211 || || '''기업 규모''' || 중소기업[* 2012년 9월에 실시한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 규모 감소] || || '''매출''' || 365,555,265,797원 || || '''순이익''' || 11,774,755,019원 || ||<-2> [[http://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140327000661|2013년 감사보고서 전자공시]] || [목차] [clearfix] == 개요 == [[노키아]]의 100% 자회사 형태로 운영되었던 휴대전화 생산업체. 현재는 노키아 무선사업부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됨에 따라 폐쇄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정말 잘나갈 무렵에는 '''세계 최대 휴대폰 공장''' 이었다. 노키아 그룹 내에서도 이 곳에서 처음으로 휴대폰을 생산했으며, 이곳을 필두로 노키아는 자국인 [[핀란드]]에도 공장을 설립한다. == 상세 ==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휴대폰]]을 만든 공장이다. 원래 [[미국]]과 [[핀란드]]가 합작한 탠디모비라통신이라는 무선기기 제조 업체였는데, 설립 당시에는 [[카폰]]을 주로 생산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노키아]]가 지분을 모두 인수하면서 노키아 TMC가 탄생한 것이다. [[리즈시절]]에는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마산시]]와 그 옆의 [[창원시(통합 이전)|옛 창원시]]는 [[현대로템]], [[현대모비스]], [[두산중공업]], [[LG전자]], [[대우자동차]] 등등 각종 [[대기업]]들의 생산공장이 수두룩했지만 그 포스에 전혀 꿇리지 않을 만큼 벌어들이는 금액은 엄청났다. [[2001년]]까지만 해도 노키아 TMC는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량보다 1,000만대 이상 수출물량이 많았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 매출액 1위를 지키기도 했고, [[2006년]]에는 수출 29억 [[미국 달러|달러]](한화 약 3조[[대한민국 원|원]])를 달성했다. [[1997년 외환 위기]]로 마산 제1의 기업이었던 [[한일합섬]]이 무너진 후 마산의 제2 수출 전성기를 일으킨 지역경제의 밥줄이었던 기업. [[산업훈장]]을 여러 차례 받는 등 국내 [[외국계 기업]]의 왕좌였다. 전 세계 [[노키아]] 공장 중 최초로 생산량 1억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때는 물량도 [[중국]]을 압도적으로 제쳤었다! 이 물량의 일부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중국의 공장들이 쉬면서 해당 물량 대다수를 떠맡은 것도 있었다. 상당히 많은 물량이라 주야 2교대 로테이션이 주간조 2주, 야간조 2주에 [[잔업]]은 옵션으로 붙여서 2주간 빡세게 돌아갔을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평상시의 오더량도 많은 편이지만 베이징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생산 라인이 미칠듯이 돌아갈 정도로 많았다.[* 평상시에는 몇 개 라인을 비워두면서 운영한다. 그러더라도 하루에 돌아가는 물량은 만 단위로 나오는 수준.] [[노키아]] 그룹 내에서도 한국공장을 많이 밀어줬다. 노키아가 최초로 이곳 마산공장에서 휴대전화를 만들기도 했고, [[미국]] 시장에 판매하기도 했으니 정도 있고, 워낙 꼼꼼하게 잘 만들어서 품질도 좋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내수용은 한때 거의 죄다 이곳에서 만들었다.[* [[핀란드]] 공장은 [[유럽]] 제품용, [[중국]] 공장에서는 중국전용 공장과 [[개발도상국]] 수출용 생산공장을 운영했다.] 그렇기 때문에 공장 문 닫기 1년 전 까지만 해도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갱신할 정도였다. 그야말로 한시대를 풍미한 마산지역의 밥줄이자 자랑거리였다. == 폐쇄 == 하지만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한순간에 노키아가 추락하자 노키아 TMC도 직격탄을 맞게 된다. 결국 [[2012년]] 9월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하고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065|#]] 1000명이 넘던 임직원 수를 225명으로 대폭 줄였다.[* 같은 마산자유무역지역 내의 기업인 [[소니]] [[일본]] 본사 직영인 한국 소니공장 (한국소니전자) 도 노키아 TMC처럼 [[2008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 적이 있었다. [[소니]] 본사가 생산라인을 [[인건비]]가 낮은 국가로 거점을 옮기면서 임직원을 대폭 줄였던 때가 있었는데 [[노키아]] TMC와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많은 종업원수를 [[정리해고]] 했었다.] 구조조정 이후에는 완제품 휴대폰 대신 휴대폰에 들어가는 [[메인보드]]나 기타 모듈들을 생산해 타국의 노키아 공장으로 수출했다. [[2014년]] 4월 노키아의 모바일 사업부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노키아 TMC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와의 마찰로 인수절차가 계속해서 미루어지면서 빡친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를 거부했다는 [[루머]]가 있다.] 공장 가동이 멎은 데 이어 [[2014년]] [[5월 8일]] 생산 라인이 폐쇄되었고 일부 사무직원들이 잔무를 처리한 후 7월말 완전히 폐쇄. 이로써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 생산기종 == 보급 기종부터 플래그십 라인까지 가리지 않고 모두 만들었으며, 주로 수출 상대국은 유럽과 미국이다. 유럽은 거의 핀란드 공장에서 나온 제품을 판매했으나 플래그십 모델은 노키아 TMC에서 생산되었다. == 국내/해외 == 전부 WCDMA단말기들로 cdmaOne이나 cdma2000 1xRTT/EV-DO Rev.0 단말기는 텔슨전자가 생산했다.[* 이는 당시 노키아가 자기네들이 만들지 않는 cdma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다(…) 반대로 [[모토로라 모빌리티|물론 cdma를 만든 국가의 옆동네]]는 연구소 까지 차리고 잘나갔다.] * [[노키아 6210]] * [[노키아 5800]] * [[노키아 X6]] * [[루미아 710]] == 해외 전용 == * 노키아 1000 ~ 6000 시리즈 * [[노키아]] N 시리즈 * 노키아 N 게이지 * [[루미아 610]] * [[루미아 800]] - 핀란드 공장에서 핵심 모듈을 제조하여 마산공장으로 수출한 후, 마산공장이 핀란드제 부품을 받고 완제품을 생산하여 판란드를 비롯한 유럽에 역수출한 뒤 다시 미국에 수출하였다. * [[루미아 900]] - 전량 노키아 TMC 생산품이자, 노키아 TMC의 마지막 완제품 휴대폰. * [[노키아 N8]] - 소량 생산된 것으로 추정. == 폐업 후 == 과거 공장 부지는 부산경남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기업인 (주)센트랄이 2015년 1월부터 입주했다.[* 다양한 자동차 메이커들한테 조향장치를 제조하여 납품하는 회사이다.] 그런데 노키아의 상징 색이 파란색이라 인테리어들이 전부 파란색이였고, 센트랄의 로고는 빨간색이였다. 하지만 [[노키아]] 로고만 떼어내고 그냥 파란색 인테리어를 계속 쓰기로 했다. 공장과 사무실에 적용된 무인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등 아직도 노키아 TMC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다. [[노키아]] TMC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보고 싶다면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2층 홍보관을 방문하면 볼 수 있다. 아예 [[노키아]] 부스를 만들어 놓고 많은 기기들을 전시해 놓았다. [[국민의 정부]] 때 받은 수출 금탑산업훈장탑도 [[노키아]] 본사가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 기증해놓은 상태. 부스 내에는 [[Windows Phone]] 7.5 시절 [[Microsoft Lumia|루미아]] 휴대폰들을 다 전시해 놓았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 사전 방문 전화 후 관람할 수 있다. == 사진첩 == [[파일:external/ph.idomin.com/392090_299122_143.jpg]] * 1984년부터 2010년 12월까지 사용한 옛 공장. [[파일:external/www.knnews.co.kr/20120925.01010101000001.01L.jpg]] * 2012년 9월부터 폐업 전까지 사용했던 공장.(현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3호동) 예전에 사용하던 공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롭게 지었다. 준공되자마자 구조조정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느라 새롭게 준공된 건물에 노키아 로고 하나 붙이지 못했다. [[파일:/image/366/2014/04/25/2014042502092_1_59_20140425163006.jpg]] * 폐업 직전의 노키아 TMC 신축공장 정문. 사진의 층별 안내도를 보면 [[DHL]] iHub가 같이 입주해 있는데, [[DHL]]은 노키아 TMC에서 생산된 제품의 해외 배송을 담당하는 파트너십으로, [[Apple|애플]]하고도 주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다.[* 여담이지만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에게 노키아폰을 배송해주는 업체는 [[FedEx]]다.] 당시 DHL은 타국 배송 외에도 메인 본체를 별관건물로 차량운송하는 업무를 맡았다. 별관과 제1공장건물과 거리가 있다보니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이 [[DHL]] 허브는 옆동네 창원과 부산의 [[DHL]] 코리아 물류센터하고는 엄연히 다른 회사로, [[DHL]]코리아가 아닌 [[DHL]] 독일 본사 직영이다. [[파일:external/img.etoday.co.kr/20140424092251_441531_500_374.jpg]] [[파일:external/www.knnews.co.kr/20121008.01010101000001.01L.jpg]] * 본사동. 구 공장이 철거되고 표준공장 3호동을 짓고 있을 당시 메인으로 삼아 쓰던 건물이였다. 잔디밭 위 한국국기와 핀란드 국기가 함께 펄럭이는게 인상적. 본 공장과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이 건물도 마산자유무역지역 안에 있다. 구 공장을 사용할때도 다목적으로 썼었다. 별관쪽 공장 구조 상 2층이 조립, 1층이 포장/출하 구역인데, 조립쪽에서 생산을 마치고 1층으로 물품을 내릴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내릴 수 있는 구조여서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순간 쏟아지는 생산물량에 끼일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곤 했다.[* 총 3곳의 엘리베이터가 존재했고, 한곳은 본체를 올리는 목적으로, 한곳은 폐기물 처리, 나머지는 악세사리, 자재를 실은 카트와 출하장으로 보낼 완제품 더미를 내리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일일이 간부진이 통제를 하는 편이어서 위급상황 시 유연한 대처가 힘들었다. 이 건물 바로 맞은편에는 일본 [[소니]]본사 직영의 한국소니전자 마산공장이 있다. 노키아 TMC 폐업 이후 본사동에는 베트남계 기업인 (주)다린이 입주해 있다. 삼푸뚜껑과 같은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만들고 있다. [[분류:노키아]][[분류:1984년 기업]][[분류:2014년 해체]][[분류:경상남도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