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헌터×헌터/등장인물)]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30422_222138.png|width=100%]]}}} || ||<-2> '''{{{#000 원작 이미지}}}''' || ||<-2><#999> '''{{{#000 {{{+1 노부}}}[br]'''ノヴ'''}}}'''[* ヴ는 영어의 v 계열에 대응되는 표기로 작가가 의도했던 네이밍은 Nov나 Knov로서 '놉' 또는 '노브'가 맞는 표기이다. 하지만 팬들에겐 노부가 정착된 상황. 신장판에선 노브로 번역되었다.] || ||<#999> '''{{{#000 성별}}}''' || 남성 || ||<-2><#999> '''{{{#000 성우}}}''' || ||<#999> [[파일:일본 국기.svg|width=20]] ||[[미키 신이치로]] || ||<#999> [[파일:미국 국기.svg|width=20]] ||[[그랜트 조지]] || [목차] [clearfix] == 개요 == [[헌터×헌터]]의 등장인물. [[키메라 앤트]] 토벌대 중 한 명. == 애니메이션 이미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노부(헌터×헌터).01.jpg|width=100%]]}}} || || '''{{{#000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 == 특징 == 프로 헌터로 [[넨|방출계]] 능력자.[[https://www.reddit.com/r/HunterXHunter/comments/yg7zbe/nen_category_of_characters_based_on_the_setting/|#]] 키메라 앤트 토벌을 위해 NGL 잡입을 결정한 [[네테로|네테로 회장]]이 자신의 백업을 맡기기 위해 [[모라우 맥카나시]]와 함께 특별히 선발 후 대동했다. 매우 위험하고 어려운 임무라는 게 뻔한 상황에서 괴짜로 유명한 네테로의 선택을 받은 걸 보면 협회 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인 듯. 캐쥬얼한 분위기가 팍팍 풍기는 모라우와는 반대로 검은색 정장을 쫙 빼입고 안경을 쓴 전형적인 앨리트 회사원 스타일. 제자로 [[팜 시베리아]]를 두고 있다. 팜은 늘 그렇듯이 노부에게 극심한 연정을 품고 있으며, 노부도 그것을 알고 있다. 딱히 긍정해 주진 않지만 궁전에 침입한 팜을 걱정해주는 걸 보면 제자로서 소중히 생각하기는 하는 모양. == 작중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NGL 잠입 후 키메라 앤트 졸병들을 자신의 넨 능력인 4차원 맨션으로 보내서 그곳에 대기중이던 네테로 회장이 몸풀기 겸 감을 찾는 것을 도와준다. 이후 [[메르엠]]이 태어나 휘하 직속 호위군 3인방을 대동한 채 [[동고르트 공화국]]으로 거처를 옮기자 모라우와 함께 수도 페이징에 잠입해 정보수집 활동을 한다. 그리고 [[메르엠|'왕']] 습격 작전을 실행하기 위해선 궁전 침입이 필수 불가결이란 쪽으로 의견이 모이는데 이말은 즉슨, 노부가 어떻게든 궁전에 들어가 4차원 맨션의 입구를 여러개 설치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네페르피트의 엔이 왕궁 전체는 물론이고 그 근방을 전부 감시중이라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작전의 실행을 몇일 앞둔 시점에서 갑자기 네페르피트의 엔이 사라진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오고[* [[코무기]]와 군의를 두던 메르엠이 심리적으로 한 번 흔들기 위해 "이번 대결에서 팔 한쪽을 걸고 임하라."고 제안했는데, 코무기는 '평소 목숨을 걸고 두고 있다'며 자기가 지면 그대로 죽여달라는 말로 메르엠을 벙찌게 만들었다. 이에 자신의 각오가 부족했다고 인정한 메르엠이 스스로 왼팔을 잡아 뜯어서 미안함을 표시했고, 네페르피트가 '닥터 브라이스'로 잘린 왼팔을 접합하는 수술을 할 동안 감시용 엔을 펴지 못했다.] 노부는 은밀히 왕궁에 접근해 몇개의 입구를 설치한다. 그리고 키메라 앤트의 왕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매우 가까운 2층 계단까지 가는데 성공하지만, [[샤와프후]]의 흉흉한 엔을 직접 느끼고 이에 극심한 공포를 느껴 반 폐인화되면서 그 뒤로의 전투에선 [[리타이어]]했다.[* 리타이어시 연출을 보면 정말로 흉포한 호위군의 오라, 그리고 그것에 맞서는 곤과 키르아의 용기를 돋보이는 역할로서 리타이어 하는 듯한 연출이지만,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날 때까지 오라에 질려 리타이어한 사람이 없다보니 노부만 두부멘탈이 되었다.][* 다만 이 때 노부는 다른 개미들에게 걸리지 않기 위해 완전한 무방비 상태, 즉 제츠 상태였을 가능성도 있다. 아무런 보호도 없는 상태에서 절대적인 오라를 목격했기에 절망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것. 특히 각종 위험한 임무를 수없이 수행해온 베테랑인 노부는 키메라 앤트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는 걸 얼마든지 각오하고 있었지만, 혹여나 생포되어 끔찍한 고문을 당하며 동료들에 대한 정보를 누설할지 모름 + 혹여나 키메라 앤트로 개조되어 그들의 하수인으로 전락해 동료들과 싸우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크게 작용했다. 네페르피트가 이 분야에서 좀 일가견이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충분히 가능했던 일이며, 실제로 팜이 이런식으로 당해 키메라 앤트가 되었다. 다만 팜은 공포에 떨어 반쯤 멘붕하긴 했지만 노부처럼 마음이 100% 꺾이지는 않았다. 팜은 네페르피트의 오라를 느끼자마자 스스로 오라를 둘러 넨에 노출된 시간이 짧았으나, 노부는 입구를 설치할 때 들키지 않기 위해 여전히 제츠를 유지한 채로 네페르피트의 오라에 계속 노출되는 걸 선택했기 때문에 더 긴 시간을 영향 받았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이 경우 오히려 반사적으로 제츠를 깨고 넨으로 몸을 보호한 팜보다 공포에도 제츠를 해제하지 않은 노부가 정신력이 더 높았다 볼 여지도 있다.] 헌터×헌터에서 허세를 부린 캐릭터 치고 좋은 끝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캐릭터.[* 이는 네테로 회장 앞에서 허세를 부린 히소카도 마찬가지다.] 이 부분이 헌터×헌터 애니메이션 106화에 나오는데, 미키 신이치로의 절규 연기가 일품이다. ||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 정신력 || 기술 || 신체능력 || 넨 || 기이함(기발함, 기교) || 지능 || || 매뉴얼 5(키메라 앤트 편 1) || 3 || 4 || 4 || 4 || 3 || 4 || || 매뉴얼 6(키메라 앤트 편 2) || 2 || 4 || 4 || 4 || 3 || 4 || 실제로 패러미터를 살펴보면 헌터×헌터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능력치가 낮아진 케이스임을 확인할 수 있다. 프후의 넨을 느낀 뒤 맛이 간 후 서서히 탈모가 온 후 정신력도 떨어졌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노부(헌터×헌터).02.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노부(헌터×헌터).03.jpg|width=100%]]}}} || || 등장 당시 || 개미편 중반 || 그의 명대사는 [[네페르피트]]의 살기를 느끼고 공포와 혼란에 체념해 버린 키르아에게 말한 "인간은 미지의 존재를 접하면 공포심을 느끼지. 너는 지금 패닉상태에 빠져있어."였다. 하지만 이후에 와서 보면 이런 소리를 할 입장이 아니었다. 본인 스스로 본 것만으로도 마음이 부서져 버렸다며 키르아와 곤이 토벌대에 참가해 네페르피트에게 재도전하는 모습을 떠올리고는 그 넨을 직접 보고도 어떻게 싸울 생각을 할 수 있냐며 토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저 말 자체가 '넌 공포에 질렸지만 난 안 그래'도 아닌 이상 실언을 했다고는 할 수 없긴 하다. 그래도 앞뒤를 비교해 보면 우스꽝스럽긴하다. 게다가 노부를 폐인으로 만든 엔의 주인이 전투담당도 아닌 호위군에서 비교적 약해보이는 샤와프후였기에 더욱 조롱거리가 되었다. 다만 근본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은 [[모라우 맥카나시|모라우]]와 동일하다. 처음에 저런 도발을 하긴 했지만[* 거기다 사실 완전히 도발이거나 곤이랑 키르아를 비웃는 게 아니었다. 모라우와 한데 묶여서 그렇지 사실 충고에 가까웠다.], 이후 키르아에게 추격타를 날리는 모라우를 말리기도 했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셀 정도로 정신이 완전히 꺾여버린 상태에서도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모두를 도와주려고 애썼다. 당시 외견상으로는 집구석에 홀로 틀어박혀 있어도 이상할 게 없어 보였음에도 이어지는 전투에서 리타이어한 동료들을 수습하는 역도 충실히 해냈다. [[슈트 맥마흔]]을 구해준 것도 노부였다. 애초에 자신이 원래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는 데까지는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곤 일행을 맨션 안에 넣어 적을 습격한다는 계획 자체에는 별 지장이 없었다. 사실 정신적인 면이 매우 중요한 넨 능력에 있어서 멘탈 붕괴를 겪고도 노부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노부(헌터×헌터).04.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노부(헌터×헌터).05.jpg|width=100%]]}}} || || 개미편 후반 || 선거편 당시 || > "왕이 마음만 먹는다면 놈들은 악마가 될 수도 있어....!" 나중에 다시 등장했을때는 머리가 하얗게 센 걸로 모자라 탈모 증상까지 보이게 되어 겁에질린 폐인 모양새로 전락하고 만다.[* 비슷하게 메르엠의 살기를 직빵으로 맞은 [[웰핀]] 또한 노부처럼 순식간에 털이빠져 삶은 개꼴이 되었다.] 결국 이로 인해 완전히 대머리가 되어 모자로 가리고 있는 중. 키메라 앤트 편이 끝난 다음에는 비중이 거의 없지만, 선거편에선 어느정도 회복하여 눈이 생기를 되찾았고, 미라 상태가 되어버린 곤을 위하여 병원 하나를 통째로 옮길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대인배적 발언을 한 후, 프로헌터답게 실제로 실행했다. 자신이 해내지 못한 걸 해낸 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는 듯. 헌터 선거편에서 선거가 끝난 뒤 에필로그에선 모라우에게 100만 제니를 건네준다. 이에 모라우는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받은 후 자신의 10만을 더해 110만짜리 돔페리뇽(특유의 마크와 함께 헌터문자로 돈페리뇽이라고 써있음)을 구매하여 네테로 회장의 영정에 바친 후 건배한다.[* 일전에 후발대가 낙클+슈트가 온다(모라우, 10만) vs 곤+키르아+팜까지 5명 전부 온다(노부, 100만)로 내기를 했기 때문이다. 낙클과 슈트 2인이 승리했기 때문에 노부가 100만을 주려 했으나 실질적으론 5명 전부가 와서 미션에 참가했기 때문에 모라우는 자신이 이긴 게 아니라 생각해서 거절했다. 그리고 그들은 둘 다 틀릴 경우 회장에게 그것을 주기로 했기 때문에 둘 다 내기에서 이겼지만 둘 다 내기에서 졌다는 방식으로 마무리한 것이다.] 암흑대륙편에선 십이지가 노부와 비슷한 능력자를 수배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키메라 앤트 토벌 사건 때 겪은 멘붕 때문에 매우 위험한 게 확정적인 암흑대륙으로 직접 발을 들이는 건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데[* 개미 간부의 엔에 당해서 머리가 다 빠진 폐인이 될 정도였는데, 인류를 멸망시킬 재앙이 산재한 암흑대륙은 도저히 감당하지 못한 모양.], 후에 신대륙과 경계 사이의 중계기지에서 물자와 인재 유통을 담당 역할을 노부가 맡는다는 언급이 나오며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선에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중인 듯. 다만, 노부처럼 범용성이 큰 물자운송 관련 능력자가 매우 희귀해 암흑대륙에서 그 일을 맡아줄 적임자를 아직 못찾은 것으로 보인다. == 넨 능력 == 방출계 능력자. 구체적으로는 '4차원 맨션'이란 공간을 구현화하고, 현실에 그곳과 연결되는 양방향 출입구를 설치하는 능력이다. 방출계 능력자인 만큼 공간 간의 이동이라는 측면에선 넨 능력자 중에서도 탑급으로 뛰어나지만, 공간 그 자체에는 아무런 특색이 없으며 구조나 외형도 매우 단순하다.[* 암흑대륙 편에서 물자 수송 담당 능력자로 가장 먼저 노부가 언급되는 것을 보면, 포탈 능력자 중에선 작 중에서 최상위권이라 볼 수 있다.] * '''[ruby(4차원 맨션, ruby=하이드 앤 시크)] ([ruby(4次元マンション, ruby=Hide and Seek)])''' 노부의 오라에 의해 4차원(아공간)에 만들어진 '''맨션'''.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1개의 방[* 그 중 하나는 물건만을 놔두는 락커룸 용도.]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방은 완전히 독립되어 있으며, 크기는 저마다 조금씩 다르다. 노부가 만진 위치에 맨션의 특정 방으로 통하는 입구 혹은 출구를 만들 수 있다. 입구로 들어간 사람 혹은 물건은 방에 생성된 입구를 통해 맨션 안으로 이동된다. 입구는 여러 개 만들 수 있지만, 방의 크기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숫자가 정해져 있으며, 출구는 하나씩 밖에 만들 수 없다.[* 1층이 제일 넓은데 최대 32개까지 출구를 만들 수 있다.] 입구는 들어온 순간 닫히기 때문에 나오기 위해서는 출구로 나갈 수밖에 없다. 즉 기본적으로 맨션으로 출입하는 것은 미리 정해진 루트로만 가능하다. 다만 노부 본인은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구멍으로든 들어가고 나갈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순간이동 능력[* 순간이동은 방출계의 전매특허이며 크라피카에 의하면 공간을 이동시키는 건 방출계, 공간에 다양한 규칙을 거는 것은 구현화계의 특기라고 한다.]처럼 온갖 곳에서 갑자기 등장하거나 사라질 수 있으며, 입구를 함정처럼 설치해 적을 맨션 안으로 끌어들일 수도 있다. 자기 자신은 이 입구를 이용해 총격이나 공격을 쉽게 회피할 수 있다. * '''「창을 여는 자(스크림)」''' 손바닥을 부딪친 후 벌리는 것으로 그 사이에 맨션과 연결된 작은 이공간을 만든다. 이후 아공간을 상대방 신체와 겹치게 한 뒤 닫으면, 겹쳐있던 부분이 맨션 안으로 끌어들여지면서 베어진다. 일종의 공간베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 능력을 사용하면서 "닫혀라"라고 한 점이나 4차원 맨션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아공간의 문을 닫는 충격으로 공격하는 것일 수 있다. [[크라피카]]가 넨 수련을 할 때 나온 말이지만, 모든 것을 벨 수 있는 검은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기 때문에 만들 수 없기에, 이 능력의 공격력에도 한계가 있을 것은 분명하다. 물론 그냥 문을 쾅 닫는 정도의 위력일 리는 없고, 키메라 앤트의 목을 날려버릴 정도의 절삭력은 가지고 있으며 이공간으로 날려버려 재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특성도 강력하다. == 비고 == * 팬들 사이에서는 능력이 너무 강해서 작가(토가시)가 리타이어 시켰다는 의견이 있다. 가령 [[멜레오론]]의 신의 부재증명에 [[고레이누]]의 위치 바꾸기나 노부의 능력이 합쳐지면 절대사기능력이 만들어진다. 스크림으로 왕을 벨 수 있는지는 모르더라도, 맨션 안에 집어넣은 뒤 [[미니어처 로즈|장미]]를 쓰면 이긴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 다만 미니어처 로즈도 입구를 통해 들어와야 한다. 그러면 터질 때 들어왔던 곳으로 파괴 에너지와 독성이 빠져나가게 된다. 하지만, 시한 폭탄으로 설치해놓고 타이밍 맞춰서 터트릴 수도 있는 등, 상황을 유리하게 전개할 수 있는 등 수단이 다양하다. * 왕 직속 호위군의 강력한 넨에 짓눌려 멘붕한 것 때문에 정신력이 약해 보인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 작중 행적을 자세히 따져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첫 멘탈붕괴 후 겁먹고 벌벌 떨면서도 적진 정찰, 슈트와 모라우의 구조 등 자기 할 일은 끝까지 해냈으며, 어디까지나 키메라 앤트 상층부와의 직접적인 대결만은 못하겠다며 발을 뺀 것이기 때문. 그리고 샤와프후의 오오라를 느꼈을 때는 잠입 후 은밀행동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제츠(絶) 상태였을 가능성이 크다. 즉, 무방비한 상태에서 샤와프후의 불길한 오오라를 느꼈으니 아무리 경험이 많은 프로헌터라도 제대로 버텨내는 건 무리다. 닿기만 해도 서슬 푸른 칼날이 목을 향해 달려드는 것처럼 느껴질 오오라를 앞두고도 제츠(絶)를 행한, 당연한 자기보호 본능을 임무로 덮은 노부의 정신력이 모자르다고 하는 것은, 무너지지 않은 다른 토벌대 맴버들의 정신력이 무뎠다고 해석될 수도 있다. 게다가 이렇게 겁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기 임무는 완수했다. 최소한 프로의식이 투철하다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팬들 중에선 비현실적으로 정신력이 강한 곤보단 현실적인 프로인 노부한테 몰입이 잘 된다는 감상도 있다. 애초에 키메라 앤트 사태에 대비한 헌터협회 최고의 소수정예로서 무려 네테로 회장에게 픽된 인물이다. 아우라를 보고 멘탈이 깨져버린 연출만으로 그의 실력을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다.[* 오히려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 머리가 다 빠지는 와중에도 억지로 이미 무너져버린 정신을 겨우겨우 부여잡고 해야 할 모든 임무를 완수해 내는 모습에서 네테로 회장의 사람 보는 눈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보통 일반적인 사람이 탈모가 올 정도로 정신이 망가지면 임무는커녕 평범한 일상생활도 당분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 [[분류:헌터×헌터/등장인물]][[분류:프로 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