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인터넷 밈/게임]] [[분류: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용어]] [[분류:사우스 파크/등장인물]][[분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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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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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혼모노|무엇인가에 열중해서]] 생활을 포기한 사람, [[백수]], 혹은 할 짓 드럽게도 없는 인간이다. [[Urban Dictionary]]에 있는 정의는 [[http://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no%20lifer|여길 참조.]] 우리말로는 [[폐인]]이고, 비슷한 말로는 [[히키코모리]], [[잉여인간]], [[오타쿠]] 등을 들 수 있다. 이런 사람을 비난할 때에는 "Get a life!"[*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정신 좀 차려!", "인생 똑바로 살아라!", "인생을 살아주세요" 혹은 "인간임을 포기하지 마세요"에 해당.]라는 표현을 종종 사용한다.

후술하겠지만 [[사우스 파크|사우스파크]]의 에피소드 덕분에 전 세계의 와우 폐인들은 자신들이 생활이 없다는 걸 깨닫고 자조하며 서로를 생활이 없는 자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실에서 대표적인 사람들을 꼽자면, [[쿤겐]]과 그의 동료들이 있다.

== 유래 ==
기원은 [[사우스 파크]]의 10시즌 8화인 [[Make Love, Not Warcraft]] [[https://blog.naver.com/hgw2612/220103148953|에피소드]] 'Making a Life, Making a Living(Mark Albion)'의 패러디다.[* 내용이 대충 '돈'보다 '원하는 일'을 택한 사람이 더 많이 성공했다는 이야기다. 제목은 유명한 반전 표어인 'Make Love, Not War'에서 유래한다.]

여기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 [[폐인]]을 'a person who has no life'라 일컫는다. 원래 여기서 'life'의 일반적인 의미는 'social life(사회생활)'이지만 '생명'이라는 뜻도 있는 단어인지라 폐인을 불멸의 언데드처럼 취급했다. 판타지에서 언데드나 드라큘라에게 붙는 명칭 중 하나인 'no life one, [[노라이프킹|no life king]]'을 이용한 말장난. 에피소드 내에서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직원들이 이 폐인을 무찌를 궁리를 하면서 "그런데 생명(life)이 없는 자를 어떻게 죽이지?"하고 고민하는 말장난이 있다.

내용은 [[스탠 마시|스탠]], [[카일 브로플로브스키|카일]], [[에릭 카트맨|카트맨]], [[케니 맥코믹|케니]](+[[랜디 마시|스탠 아버지]])의 와우 폐인化 이야기. [[Leeroy Jenkins|젠킨스(Jenkins)]][* 캐릭터 장비는 무두질용 손칼, 신비술사 장화, 새김무늬 판금 보호모, Tracker's Glove]라는 유저가 신기하게도 상대방의 PVP설정을 씹고 유저들을 학살한다. 그 한명 때문에 서버가 초토화되자 주인공들이 렙업 [[노가다]]로 그에게 맞서지만 위기에 몰린다. 그러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직원들이 스탠에게 전설의 아이템을 건네기 위해 아이템을 USB에 담아서 스탠 아버지의 컴퓨터에 꽂고, 스탠은 아버지에게서 검을 받아 젠킨스를 무찌른다.

[[에릭 카트맨]]의 "(게임 필드에)사람은 많은데 반은 [[한국인]]이야"라는 발언과 엮어서 젠킨스를 '''한국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카트맨의 해당 발언은 그냥 주변 플레이어 중에 한국인이 많을 거라고 투덜거리는 뜻일 뿐이지 젠킨스를 보고 한국인이라 한 건 아니다. 애초에 원문을 들어보면 "I '''bet'''", 즉 "한국인'''일 걸?'''"이라고 한다. 사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별도의 한국 서버가 있기 때문에 실제 유저 비율은 카트먼의 말처럼 절반이 한국인인 것도 아니다.

스탠 아버지가 아들의 캐릭터가 죽을 위기에 처했음을 알고 절규하는 등, 게임 캐릭터가 죽는 걸 가지고 진짜로 사람이 죽는 양 호들갑을 떨어대서 시청자를 웃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 사장의 명언인 "난 와우 계정 없어! 나에겐 삶이 있다고!"는 그야말로 화룡점정.

이 에피소드는 게임 플레이 장면들을 블리자드에서 만들어준 것인데, 블리자드 직원들이 대충 만든 건지 고증은 엉망이다.[* 당연히 회사가 회사이니 만큼 실제 게임이 아니라 장난스럽게 만들어서 줬을 확률이 높다.] 케니의 [[대머리]] [[인남캐]] [[사냥꾼(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사냥꾼]]은 [[대격변]]에서 성사되었으니 넘어가더라도, 스탠의 캐릭터는 [[얼라이언스(워크래프트 시리즈)|얼라이언스]]인 인간 남캐인데 [[호드(워크래프트 시리즈)|호드]]의 서리늑대 휘장을 차고 있다. 카트맨의 캐릭터는 분명 사슬 내지 판금을 입고 [[도적(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적]]이 절대로 들 수 없는 '''양손'''둔기를 들고 있는데, 실상 인터페이스에는 레벨 1 때의 도적의 기술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이크 모하임|블리자드 사장]]도 와우 계정이 있다.

사우스파크가 이 에피소드를 만들 때 블리자드 측에서 원래 게임에는 없는 모션을 추가하는 등 여러모로 편의를 제공했다. 예를 들면 카트맨의 [[드워프(워크래프트 시리즈)|드워프]] 캐릭터가 양손 둔기로 삶이 없는 사람의 캐릭터의 머리를 내려칠 때 머리가 '''터지는''' 모션 같은 게 있다.
== 기타 ==
||<tablealign=center> [[파일:attachment/생활이 없는 사람/f0066584_49c9685c8000b.jpg]] || [[파일:attachment/생활이 없는 사람/f0066584_49c9679900408.jpg]] ||
|| He Who Has No Life || Sword of a Thousand Truths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TCG]]에도 똑같은 이름의 카드가 있다.

또한 10인 [[낙스라마스]]의 [[글루스]]와 [[영혼착취자 고딕]]이 공통으로 드랍하는 'Slayer of the lifeless(삶이 없는 자의 학살자)'[* 블리자드 코리아는 아무래도 이 패러디를 인식하지 못해선지 '''죽음의 학살자'''라는 이름을 박아두었다.] 라는 도검은 사우스파크에서 스탠이 생활이 없는 자의 캐릭터를 벨 때 쓴 'Sword of Thousand Truth(천 가지 진실의 검)' [* 와갤에서 만든 자막엔 Truth를 Troop로 잘못 들어 '천군의 검'으로 번역되어 있다.]와 동일한 룩을 가지고 있고, 검 옵션에 노란색으로 'foretold by Salzman(Salzman이 예언했음)'[* 극중 USB 하드에 이 검을 가지고 있던 '''계정 관리자'''의 이름.]이라고 적어 두었다.

티어 8을 입고있는 상태의 [[다리온 모그레인]]이 사용하던 쌍검도 이 칼 두 자루다. 패러디를 아는 이가 적은 국내와는 달리, 북미 유저들에겐 가볍게 웃을 수 있는 농담거리이기도 하다.

반대인 경우는 주로 캐주얼(Casual)이라 부르거나, 마니아 같은 정상인은 하드코어 캐주얼이라 부르는 게 보통이다. Lifer라고 하면 몇몇 게임들에서 제공하는 평생 계정을 의미한다.

국내 와우서버에도 '노 라이프 공격대'라는 이름의 레이드 팀이 심심찮게 생겼다 사라지곤 한다.

2013년, 블리자드가 주최한 코스튬 플레이 행사에서 이 캐릭터를 매우 흡사하게 코스프레 한 제러드 낸딘(Jarod Nandin)이라는 인물이 [[http://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32203991|화제가 되었다.]] 제러드는 2021년 1월 4일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https://comicbook.com/tv-shows/news/jarod-nandin-south-park-guy-cosplayer-covid-19-death/|#]][* 2020년 12월 18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사망 직전까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근황을 올리며 투병 중이었다고 한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사우스 파크의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