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한국어]] == === 긍정 감탄사 네 === [[한국어]]에서 긍정표현 중 하나. 이전에는 [[예]]라는 단어만 긍정 표현으로서 표준어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네라는 표현이 언중들에게 보편적으로 사용되므로, [[1989년]] [[국립국어원]]에서 '네'와 '예'를 모두 복수 표준어로 재정의하였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그리스어]]에서도 Ναι(네) 는 [[가짜동족어|한국어와 같은 'Yes'라는 뜻이다]]. 발음까지 똑같다. 한편 [[체코어]], [[슬로바키아어]], [[에스페란토]]에서 ne는 '아니'라는 뜻이다. === 2인칭 대명사 '[[너]]'의 이형태 === '[[너]]'의 이형태. '[[너]]'가 주격이거나 관형격일 때 '네가', '네' 꼴로 변형된다. 15세기에는 주격 조사 '[[가]]'가 없었고 주격이나 관형격이나 '네'로 나타났다. 주격 '네'는 '너+[[이]]'이며 관형격 '네'는 '너+[[의]]'가 줄어든 것이다. [[중세 한국어]] 시기에는 두 표현에서 [[성조(언어)|성조]]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주격은 네〯([[사성|상성]]), 관형격은 네(평성)이었다.[* 이는 '[[저]]'의 주격/관형격도 마찬가지이다. '[[나]]'는 내〮([[사성|거성]]), 내(평성)이다.] 그러나 조선 중기 성조의 소실에 따라 두 표현은 [[동음이의어]]가 되었고, 이에 대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였는지 새로 생긴 주격 조사 '가'가 주격형에 또다시 붙어 '네가'/'네'로 구별하게 되었다.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ㅐ와 ㅔ의 구분]]이 희미해지면서 '내가', '[[내]]'와 혼동을 일으키게 되었다. 이 때문에 '네'로 적기는 해도 입말로는 '[[니]]'로 발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혹은 주격형에서 기원적 조사인 '[[ㅣ]]'를 떼고 '너가'라고 쓰기도 한다. 여담으로 '네 녀석'에 사용되는 '네'의 경우에는 '너라는/너 같은'이 줄어든 표현이라고 한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41844|#]] 그리고 '네놈'이라는 표현은 한 단어이며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이다. 하지만 이와 유사한 '네 이놈'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며 '너 이놈'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옳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40925|#]] === 종결어미 [[네(어미)|-네]]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네(어미))] == [[일본어]]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ね)] == [[프랑스]]의 성씨 == [[나폴레옹 전쟁]]의 [[미셸 네]] 장군 등이 있다. [[분류:동음이의어]][[분류:사람 관련 한국어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