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네덜란드의 역사]][[분류:유럽의 공화국]][[분류:18세기 멸망]][[분류:연방국가]] [include(틀:네덜란드의 역사)] [include(틀:네덜란드 17주)] ||<-3>
{{{+3 '''네덜란드 7개주 연합공화국[br]Republiek der Zeven Verenigde[br]Nederlanden'''}}} || ||<-2>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국기.svg|width=150]] ||<|2>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국장.svg|width=100%]] || ||<-2> [[파일:Prinsenvlag.svg|width=150]] || ||<-2> '''국기'''[* 아래의 깃발은 주로 [[https://books.google.nl/books?id=McMTAAAAYAAJ&vq=165&dq=muller%20vlag&hl=nl&pg=PA78#v=onepage&q=%20krijgsbedrijf&f=false|해군기]]로 쓰였다.] || '''국장''' || ||<-3> [[파일:네덜란드 공화국.svg|width=100%]] || ||<-3> '''1581년~1795년''' || || '''표어''' ||<-2>Concordia res Parvae Crescunt[br](단결은 우리 자신들을 강하게 한다)|| || '''국가''' ||<-2>[[Het Wilhelmus]][br](빌럼 공의 노래)|| || '''위치''' ||<-2>네덜란드|| || '''[[수도(행정구역)|수도]]''' ||<-2>[[덴 하흐]]|| || '''인구''' ||<-2>1609년 1,500,000명|| || '''정치 체제''' ||<-2>[[독재자/세습|세습 독재]], [[귀족공화제]], [[연방|연방제]]([[국가연합]])|| || '''국가 원수''' ||<-2>[[스타트허우더]](Stadhouder)[* 총독이라고 불림.]|| || '''[[공용어]]''' ||<-2>[[네덜란드어]]|| || '''[[민족]]''' ||<-2>[[네덜란드인]]|| || '''[[종교]]''' ||<-2>[[개신교]]([[개혁교회]])|| || '''역사''' ||<-2>1581년 성립[br]1795년 해체|| || '''통화''' ||<-2>휠던|| || '''성립 이전''' ||<-2>[[파일:스페인 제국 국기.svg|width=20]][[스페인령 네덜란드]]|| || '''해체 이후''' ||<-2>[[파일:네덜란드 공화국 국기.svg|width=20]][[바타비아 공화국]]|| [목차] [clearfix] == 개요 == 네덜란드 지역에 있던 공화국으로 [[스페인령 네덜란드]]의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생겨났다. 나중에 [[바타비아 공화국]]이 되었다. == 명칭 == 네덜란드어: Republiek der Zeven Verenigde Nederlanden 프랑스어: République des Sept Provinces-Unies des Pays-Bas, Provinces-Unies(주연합) 혹은 [[https://books.google.co.kr/books?id=KmBaAAAAcAAJ&pg=RA1-PA23&dq=Pays-Bas+septentrionaux+%22Pays-Bas+septentrionaux%22&hl=ko&sa=X&ved=2ahUKEwixtJ2wrqftAhUsyYsBHUGFDpcQ6AEwAHoECAQQAg#v=onepage&q=Pays-Bas%20septentrionaux%20%22Pays-Bas%20septentrionaux%22&f=false|Pays-Bas septentrionaux]](북네덜란드) 라틴어: [[https://books.google.co.kr/books?id=DbNfAAAAcAAJ&pg=PA35&dq=Belgica+Foederata+%22Belgica+Foederata%22&hl=ko&sa=X&ved=2ahUKEwim4qi2r6ftAhVsF6YKHQWuD7YQ6AEwAXoECAUQAg#v=onepage&q=Belgica%20Foederata%20%22Belgica%20Foederata%22&f=false|Belgica Foederata]]/[[https://books.google.co.kr/books?id=nExZAAAAcAAJ&pg=PP5&dq=Belgium+Foederatum+%22Belgium+Foederatum%22&hl=ko&sa=X&ved=2ahUKEwjA_LXYr6ftAhX6xYsBHVNpCXAQ6AEwAXoECAEQAg#v=onepage&q=Belgium%20Foederatum%20%22Belgium%20Foederatum%22&f=false|Belgium Foederatum]] [[네덜란드어]]로는 Republiek der Zeven Verenigde Nederlanden, 일곱 저지대 연합 공화국이라는 뜻이다. 네덜란드 국토 대부분의 해발고도가 해수면보다 아래에 있기 때문에 저지대(neder land - 낮은 땅)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며 이는 네덜란드라는 국명의 유래가 된다. 한편 이 네덜란드 공화국은 [[라틴어]]로는 Belgium Foederatum(벨기에 연방)라는 명칭으로 언급되기도 하는데 [[https://books.google.co.kr/books?id=L94RAAAAIAAJ&pg=PA85&dq=Belgium+Foederatum&hl=ko&sa=X&ved=2ahUKEwiq7-7XpNbqAhWKfXAKHRnLADYQ6AEwBnoECAQQAg#v=onepage&q=Belgium%20Foederatum&f=false|하버드대 도서관 카탈로그]]를 보면 네덜란드 7개주 연합공화국(Seven Dutch Provinces)관련 서적명에 Belgium Foederatum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구분은 [[벨기에 혁명]] 후에 생긴 것이다. 이전에는 벨기에와 네덜란드를 구분하지 않았다. 즉, 벨기에가 네덜란드이기도 했고 네덜란드가 벨기에이기도 했다. 이는 이 지역이 고대 로마시대 갈리아 벨기카 속주에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 행정구역 == [[파일:네덜란드 공화국 지도 2000px.png|width=400]] * 홀란트 백국 * 제일란트 백국 * 오버레이설 * 프리슬란트 * 흐로닝언과 오멜란던 * 헬러 공국 * 위트레흐트 드렌터의 경우 1581년 네덜란드 공화국 결성 시 드렌터 공국(Landschap Drenthe)으로서 네덜란드 공화국에 가담했으나 워낙 가난한 나머지(...)[* 지도를 보면 다른 주와 달리 혼자 해안가가 없는 내륙이고 큰 강도 지나가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가난한 이유가 있던 셈.] 다른 7개 주는 꼬박꼬박 내는 연방세도 면제되었고 때문에 공화국 의회에 대표를 보내지 못해서 제대로 된 주 지위를 얻지 못했다. 브라반트[* 지금의 [[노르트브라반트]]], [[플란데런(역사적 지명)|플란데런]][* 현재의 제이우스플란데런으로 [[제일란트]] 제일 아래에 위치해 있다.], 오베르마스, 상부 헬러, 베스테르볼더[* 베스테러볼더의 경우 1619년 흐로닝언의 일부로 편입되었다.]의 경우 일반 지역(Generaliteitslanden)이라고 해서 [[네덜란드 독립전쟁]] 당시 저지대 17개 주 중에서 7개 주를 제외한 나머지 10개 주 중 네덜란드 공화국군이 점령하는데 성공한 지역으로 7개 주 어디에 속하지 않고 공화국 총독의 직접 통치를 받는 공화국 직할지였다. '일반 지역'은 자체적인 주 정부가 없었으며 가톨릭 신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개신교를 믿는 공화국 당국으로부터 기본권이나 세금 부과 등에서 여러가지 차별을 받으며 사실상 [[식민지]] 취급을 당했다. == 독립과 네덜란드 공화국의 탄생 == 지금은 흔히 네덜란드 공화국이라고 하나의 국가인것같은 명칭으로 부르지만 본래 네덜란드라는 하나의 통일된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고 단지 [[합스부르크 가문]]의 군주가 현재 네덜란드 지역에 있던 여러 작은 나라들의 군주 자리를 겸임하고 있던 [[동군연합]]일 뿐이었다. 이후 합스부르크의 [[카를 5세]]가 신성 로마 제국 황위는 동생 [[페르디난트 1세]]에게, [[저지대 국가|저지대(네덜란드)]]와 스페인은 자신의 장남 [[펠리페 2세]]에게 각각 물려주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분할상속을 시전하면서(...) 저지대 나라들은 스페인의 합스부르크 국왕 펠리페 2세와 동군연합 상태가 되고 스페인의 간섭을 받게 된다. 이 저지대 나라들(low countries) 중 북부의 7개 나라들은 [[네덜란드 독립전쟁]]을 통해 동군연합으로 재위하던 펠리페 2세의 군주 자리를 폐지해버리고 공화국이 되는데 독립전쟁에서 공을 세웠던 오라녀 공 빌럼이 군주가 아닌 스타트허우더([[총독]])로서 이 저지대 7개 나라들의 명목상 [[국가원수]] 직책을 겸임하는 형태로 재임하게 된 것이다. 명목상 네덜란드 공화국은 하나의 통일된 국가가 아니라 한 사람이 동시에 7개국 각각의 총독([[스타트허우더]])이라는 직책들을 겸직하고 있는 상태라는 독특한 정치체였기 때문에 일곱 네덜란드(저지대) 연합 공화국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후로도 빌럼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네덜란드 공화국의 총독(Stadthouder/스타트허우더)을 맡았다. 이름은 총독이지만 합법적으로 자리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으므로 사실상 (제한된) [[실권]]까지 있는 [[국왕]]이나 다름없었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부터는 아예 합법적으로 세습이 가능한 왕조가 된다.] 사실 명색이 공화국인데 이런 [[세습]]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주로 계승이 이루어질 때 지지하는 주와 반대하는 공화파 주가 갈려 대치하다가, 오라녜 공이 회유와 협박, 심지어 공화파 지도자 살해[* 대표적으로 [[영란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총리 [[https://ko.wikipedia.org/wiki/%EC%9A%94%ED%95%9C_%EB%8D%94%EB%B9%97|요한 드 비트]]가 [[윌리엄 3세|빌럼 3세]] 세력에게 수도 한복판에서 백주 대낮에 살해당했다.] 등으로 총독 직을 얻어내거나, 외교 형세가 불리해지면 통합된 [[리더십]]을 제공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세력인 오라녜 공을 공화파주가 울며 겨자먹기로 추대하는 식이었다. 실제 행정은 '홀란트 주 법률고문(Raadpensionaris)' 이라는 행정관이 사실상의 국무총리가 되어 연합 각 구성국의 의회를 조율하며 이루어졌다. 두세기 후 독립하게 되는 [[미합중국]] 또한 군주가 없는 공화국+여러 [[구성국]]들로 이루어진 [[연방제]]라는 이 네덜란드 공화국과 상당히 비슷한 국가 체제를 수립하게 된다. 실제 미국(미합중국)과 네덜란드 공화국의 독립과 국가수립 과정은 상당히 비슷한 특징이 많은데 제국(네덜란드-[[스페인 제국]], 미국-[[대영제국]])의 지배를 받던 여러 속국들이 단합해 독립전쟁을 일으켜 외국의 지원을 받아 승리한 후 연합 형태의 공화국이 되었다는 것, 독립전쟁의 발단에 세금 문제로 인한 지배국과 현지의 부유한 상인 계층간의 갈등이 주요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것, 국가 수립 과정에서 [[칼뱅]]주의 개신교도들(네덜란드-개혁교회, 미국-청교도)과 기존 교회(가톨릭, 성공회) 간의 갈등이 큰 역할을 했다는 것, 독립 과정에서 한명의 지도자가 큰 역할을 했고 초대 국가원수가 되었다는 것(네덜란드-[[빌럼 1세(오라녀)|빌럼 1세 판 오라녀]], 미국-[[조지 워싱턴]])이다. == 네덜란드 황금기 == 네덜란드 공화국 시대의 전반기([[17세기]])는 네덜란드 역사의 최전성기로 여겨지며 네덜란드 [[황금기]]([[https://en.wikipedia.org/wiki/Dutch_Golden_Age|Dutch Golden Age]])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그 당시 네덜란드 공화국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로 대표되는 상업과 금융의 번영도 유명했지만 [[바뤼흐 스피노자]], [[렘브란트]], [[요하네스 베르메르]] 등으로 대표되는 학문과 문화의 발전까지 모든 부문에서 진정 황금기라 할 만했다. 1589년부터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에게 밀리기 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식민 제국 중에 하나였다. [[데지마]] 상관을 통해 일본의 [[에도 막부]]와 유럽 사이의 무역을 독점했던 것 또한 유명하고 당시 [[에도 막부]]에서도 데지마의 네덜란드 상관을 통해 서구의 학문과 문물이 유입되어 [[난학]]이라는 신학문이 발생하기도 했다. [[헨드릭 하멜]], [[벨테브레]]를 통해 당시 [[조선]]과도 접촉한 바 있다. 다만 벨테브레는 당시 네덜란드 공화국이 일부를 지배하고 있던 [[타이완 섬]]으로 가려다가, 하멜은 일본에 가려다 풍랑에 휩쓸려 제주도로 표류한 사람들로 네덜란드 공화국과 조선 사이에 정식 무역관계는 없었다. == 네덜란드 공화국의 해체 == 하지만 이러한 네덜란드의 전성기는 영국의 올리버 크롬웰이 지정한 [[항해조례]]로 인해 쇠퇴를 맞게 되었다. 이후에는 [[영란전쟁]][* 1~3차 영란전쟁은 양국이 서로 치고받으면서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지만 18세기에 벌어진 4차 영란전쟁에서는 네덜란드가 영국에 확실히 완패한다.]에서 패배하면서 해상 주도권을 잃게 되었고 영국과 프랑스와 같은 후발주자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경제력에도 어느 정도 타격을 입는다. 그러던 타격에 결정타를 가했던 것이 바로 [[프랑스 혁명]]이다. 프랑스 혁명 때 [[프랑스 제1공화국]]이 벨기에를 합방한 이후 네덜란드까지 넘보게 되었고, 결국 손 쉽게 네덜란드는 정복당하게 된다. 왕당파 세력들이 내쫓겨나게 되고 새롭게 [[바타비아 공화국]]이 성립되면서 네덜란드 공화국은 해체하게 된다. == 무역 == * [[네덜란드 공화국/무역]] 참조. == 관련 문서 == * [[네덜란드/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