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youtube(U59mERiT4ho)]
>'''[[넋두리|저 노래]] 굉장히 어렵거든요.'''
>- [[나는 가수다 2]] 5강전, 가수 이은미 

>'''노래를 부르다, 겁이 난 적이 처음인것 같아요. 이게 몸이 막 바르르 떨리면서.. '''
>- [[나는 가수다 2]] 5강전,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

1990년 발매된 김현식의 5집 앨범 <KIM HYUN SIK>의 타이틀곡. [[김현식]]이 [[작사]], [[작곡]]했다. 당시 노래를 불렀던 김현식은 [[간경화]] 때문에 건강이 많이 악화 되었는데[* 담당 의사가 '''"[[술]]을 단 한 방울이라도 마시면 죽는다."'''라고 경고내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술을 계속 마시면 죽는다."'''고 경고를 내렸다.],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이 곡을 통해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곡 초반에 흘러 나오는 시계의 초침소리는 그의 남은 생명이 점점 꺼져 가는 듯이 들리며 1절의 독백과 노래를 들어보면 노래라기 보다는 정말로 슬픈 넋두리에 가까워 보인다. 특히 마지막 [[절규]]에서는 그의 처절함이 느껴질 정도.[* [[동아기획]]의 김영 사장도 넋두리를 듣고 그가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고 한다.]

한국 가요 중에서 손꼽힐 정도로 어려운 노래이다. 일단 음이 높은점은 둘째 치고도[* 최고음이 '''3옥타브 시(B5)'''다.], 당시 김현식의 처절함과 절망감, 애달픔 등 어두운 감정이 많이 녹아있는 만큼, 노래의 감정과 느낌을 해석하고 담아내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김현식 본인이 일간 스포츠에 연재하려던 자서전에선 대수롭지 않게 불렀다는 듯 '타이틀 곡 <넋두리>는 그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내용의 가사만큼이나 멜로디 또한 느리고 낮아 마치 노래 전체가 하나의 회고조 소설 같았다'고 말했다.] 단적인 예로 2010년 초 부터 꾸준히 만들어진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여러 아마추어/프로 가수들의 활약이나 꾸준히 만들어진 김현식 추모 앨범 등을 통해 노래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 훌륭한 가수로 재조명받고 있지만, 이 노래만큼은 방송에서 리메이크한 가수가 [[국카스텐|단 1팀]]밖에 없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노래가 수록된 김현식의 5집 앨범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74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 가사 ==
>쓸쓸한 거리에 나 홀로 앉아
>바람의 떨리는 소리를 들었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설레이는 이 내 마음이여
>
>꺼질 듯 타오는 거리의 네온을
>내 품에 안고서 헤매고 있었지
>
>멀리로 떠나는 내 님의 뒷모습
>깨어진 꿈이었나
>
>힘 없는 내 발길에 다가선 님의 모습
>인생을 몰랐던 나의 길고 긴 세월
>
>갈 테면 가라지 그렇게 힘이 들면
>가다가 지치면 또 일어나겠지
== 커버 ==
===  [[김수철(가수)|김수철]] ===
1991년에 발매된 김현식의 추모 앨범 '하나로' 에서 [[김수철(가수)|김수철]]이 리메이크한 버전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천재가수 답게 노래 특유의 절망감과 슬픔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음색 자체도 김현식과 같이 거친 음색이라 싱크로율도 좋은 편.
[youtube(UqWu93Vm_K8)]
=== [[국카스텐]]([[하현우]]) ===
[include(틀:iframe, src=https://serviceapi.rmcnmv.naver.com/flash/outKeyPlayer.nhn?vid=2D807EDAA53395173248DA0B300A64198F86&outKey=V126387a72a41b25d5a810dfa6debdbca80b1e7176d165d29fda70dfa6debdbca80b1)]
[[나는 가수다 2]] 에서 [[국카스텐]]이 부른 노래. 다만 국카스텐 버전은 김현식의 원곡이나 [[김수철(가수)|김수철]] 버전에 비해 처절한 감성은 다소 약하다는 평.[* 해당 곡을 선곡할 당시 [[박완규]]가 먼저 가왕전에 부를 곡으로 점찍어 뒀었으나 국카스텐에게 양보했다고 한다. 이유는 "이 노래는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해서라고(...) 원곡 특유의 처절함과 절망감을 잘 살리기 어렵다는 점에서 고민하다 양보한 모양인데 원체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곡이라 양보 받은 국카스텐도 리허설 도중 멈칫하는 등 시종일관 자신감으로 일관해 오던 [[하현우]]가 드물게 자신 없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곡을 부른 뒤 출구 조사 선호도에서 2위를 따냈지만, 하현우는 본무대 후 인터뷰에서 '''노래를 부르다 이렇게 떨린적은 처음인 것 같다. 중간에 마이크 스탠드를 꽉 쥐고 스탠드에 의지하듯이 불렀는데 곡을 다 부르고 나니 스탠드를 잡은 손이 얼얼하게 저려오더라''' 라는 말을 했다. 아무래도 원곡의 절망적인 느낌을 살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매우 컸던 듯. ]
=== [[신성우]] ===
[youtube(nKazE1QXl_E)]
=== [[싱어게인 2 - 무명가수전|싱어게인 2]] 20호&63호 ===
[navertv(24297987)]
== 관련 문서 ==
 * [[김현식]]
 * [[고음/노래 목록]]


[[분류:김현식]][[분류:가요]][[분류:발라드]][[분류:1990년 노래]][[분류:한국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