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역대 휴고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작)] |||| [[파일:attachment/Stranger_in_a_Strange_Land.jpg]]|| || '''정발명칭''' || 낯선 땅 이방인 || || '''원제''' || Stranger in a strange land || || '''장르''' || SF || || '''작가''' || 로버트 A. 하인라인 || || '''출판사''' || Putnam publish group || || '''출간연도''' || 1961 || || '''국내발매''' || 2008년 6월 || [목차] == 개요 == [[로버트 A. 하인라인]]의 [[SF]] [[소설]]. 하인라인의 대표작의 하나로 [[히피]]들의 성전이라고도 이야기 되는 작품. 1962년 휴고 상을 수상하였으며, SF 소설 최초로 [[뉴욕 타임즈]] 북 리뷰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인 [[스타쉽 트루퍼스]]의 대척점에 있는 작품이지만, 스타쉽 트루퍼스 외의 하인라인의 작품들을 감안한다면, 도리어 [[자유지상주의]]적이고, 다소 [[아나키즘]]적인 하인라인의 성향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책은 꽤 두껍지만, 한줄 요약 한다면'''"인류는 어찌 이리도 병신들인가?"'''로 요약할 수 있다. == 줄거리 == 기본 스토리는 [[늑대소년]] 스토리의 우주시대 버전이다. 인간과는 전혀 다른 신체 구조와 사고 방식을 지닌 [[화성인]] 등의 설정은 SF로서는 지금으로선 시대에 뒤쳐졌으나, 초점이 사회풍자와 문명비판에 놓여 있으므로, 지금 읽는데 중요한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당시로서도 이미 여러 번 나온 설정이었는지, 작중 [[허버트 조지 웰즈]]의 [[우주전쟁]]이 언급된다. 화성 탐사선에서 태어났으나, [[우주선]] 불시착 사고로 인해 화성인들의 손에 키워진 주인공 마이크는 성인이 되어 지구로 귀환한다. 지구 사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 르는 마이크, 그의 이름 앞으로 존재하는 재산과 주권을 이용하려는 세계 정부, 그러한 세계정부의 부정부패를 밝히려는 기자 일행의 물고 물리는 추격전이 진행된다. 동시에 마이크의 순수함과 그에 대비되는 인류의 [[권위주의]]적인 문화[* 지구의 상속법에 의해 마이크에게 돌아간 어마어마한 재산, 화성인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재판에 의해 결정된 화성 소유권, 아무것도 모르는 마이크를 꼭두각시로 하려는 세계 정부 등]를 서술하며, 마이크의 시선을 빌려 인류의 문화, 특히 당시 미국 주류문화의 위선과 소비주의, 탐욕 등을 비꼰다. 소설의 중후반에서는 지구 생활에 적응하고 각성한 마이크의 행보를 다루는데, 작중 마이크의 행적은 [[예수]]의 모습을 대놓고 따라간다. 마이크는 자신의 막대한 재산으로 지구 여기저기를 여러 직업으로 돌아다닌다. 그는 화성인의 양육 과정에서 받은 능력으로 사람들 눈 앞에서 기적을 행하지만 대중들은 믿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기적을 믿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화성인의 사상과 지구인의 [[사랑]]을 섞어 새로운 종교를 만든다. 마이크의 친구들은 점차 그에게 동화되어 그의 사상[* 마음을 그대로 전할 수 있는 화성어를 배우고, 불필요한 옷은 벗어던지고 서로의 친밀감을 확인한다. 히피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다.]에 따르게 된다. 마이크의 종교는 날이 갈수록 커지지만, 기성 종교의 반감을 사서 결국 마이크는 폭도들의 사이에서 돌을 맞아 죽지만[* 맨 마지막에 천국에 간듯한(?) 묘사가 되어있다.], 그의 친구들이 12사도가 되어 마이크의 뜻을 널리 퍼뜨리며 끝난다. 주인공 마이크가 만든 [[신흥종교]]는 실제 1960-70년대의 "[[신이교]](Neo-Paganism)"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이 작품에도 하인라인 특유의 설교(...)가 많이 등장하는데, 대부분 지구에 돌아온 마이크의 후견인이자, ~~작품의 [[진 주인공]]~~하인라인 자신의 오너캐인 쥬발 허쇼가 맡았다. == 그 외 == 그의 트레이트 마크 격인 [[일부일처제]] 비판, 프리섹스 예찬도 빠지지 않는다. 아니 작품의 주제 자체가 문명비판이므로 가장 확연하게 '풀버전'으로 드러나는 작품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자유롭게 성적쾌락을 즐기는 것'를 넘어, 쾌락과 애정 모두에서 자유와 또한 '공유'를 예찬하는, 즉 아주 정확하게 히피즘이 주창하던 '프리러브' 이념을 주장한 작품. 하인라인은 작품 격 떨어뜨리는 적나라한 묘사는 배재하지만 읽어보면 어떤 장면일지 대충 상상이 가게 성과 섹스를 거침없이 다뤘는데 말년의 장편 To Sail Beyond the Sunset에선 근친상간까지 다룬다. 아직 등장하지 않았던 [[물침대]]를 예견한 작품이기도 하다. 1942년 발표한 Beyond This Horizon에서 처음 등장하고, 1957년 발표한 [[여름으로 가는 문]]에서 주인공이 임신한 아내를 위해 물침대를 구상한다는 언급을 하고 1961년 발표된 낯선 땅 이방인에서 구체적으로 등장시킨다. 물침대가 실제로 등장한 건 1968년. 하인라인은 해군 복무 중 페[[결핵]]으로 병상생활을 한 경험으로부터 '''액체가 채워진 좀 더 편안한 침대'''에 대해 생각했고, 1942년부터 3차례에 걸쳐 자기 작품에 등장시켰다. 그 '물침대 3부작' 중 가장 유명해진 것이 바로 '낯선 땅 이방인'. [[분류:미국 SF 소설]][[분류:휴고상 수상작/최우수 장편]][[분류:로버트 A. 하인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