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남이 뭘 하든 말든 나랑 뭔 상관이냐는 뜻. == 상세 == '이런 일이야 쉽지'와 같은 문장에서 '-이야'는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데, 이 -이야는 [[중세 한국어]]에서 '-이〮ᅀᅡ〮'였다. 그러나 [[ᅀ]]는 현대 한국어에서 아예 음가가 사라지고 '-이야'로 변했고, 남부 지방이나 제주도에서는 ㅅ나 ㅈ으로 남아서 '-이사'가 되었다. 즉 남이사는 표준어의 남이야에 대응되는 것이다. [[https://twitter.com/urimal365/status/164923733344124928|#]] 이 '남이사'가 [[언론]], [[방송]], 일상 생활등까지 전파되어 표준어같이 굳어진 것이다.[* 그런데 한반도 남부에서는 남을 '넘, 놈'이라고 하기 때문에 완전히 똑같이 전해진 것은 아니다. 실제 동남 방언에서는 '넘이사', 제주 방언에서는 '놈이사'라고 한다.] 비표준어가 [[대한민국 표준어|표준어]]보다 유명해진 사례 중 하나. 크게 다른 용례는 없고, 남의 '''대단히 쓸데없는 참견'''에 "남이사."라며 [[촌철살인]]을 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대개는 [[부사(품사)|부사]]나 감탄사처럼 상황이나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넣는 식으로 사용한다. 또한 '남이사' 안에 이미 "신경을 꺼 달라"는 요청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문장 안에 다시 한 번 넣음으로써 의미를 강조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들. * 남이사 죽든 말든.[* 영화 [[타짜(영화)|타짜]]에서 [[김곤|고니]]의 대사] * 남이사 무엇을 하든 네가 무슨 상관이냐? * 넌 남이사 무슨 일을 하든 네 일에나 신경써라. [[분류:순우리말]][[분류:한국어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