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나무]]는'의 [[중세 한국어]] == '남간'은 ''''나무__는__''''의 [[중세 한국어]]이다. 명사 '나무'의 옛말은 남간이 아닌 '나모'이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이 단어는 'ㄱ 곡용 명사(ㄱ덧생김체언)'라고 해서, 문법적 [[어간]]은 'ᄂ\ᅡᇚ-'이다. 단독 단어로 쓰이면 'ㄱ'이 나타나지 않은 채 '나모'로 나타났으나 주제격 'ᄋᆞᆫ(은)', 주격 '이', 목적격 'ᄋᆞᆯ(을)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을 취하면 각각 '남ᄀᆞᆫ', '남기', '남ᄀᆞᆯ'로 곡용했다. 여기서 주제격 형태를 발음만 현대 한글로 옮긴 것이 '남간'이다. 다른 ㄱ 곡용 명사의 예로는 '구무(구멍. 곡용 시 '구ᇚ-')', '녀느(다른 것. 곡용 시 '녀ᇅ-')'. '불무(풀무. 곡용시 '붊ㄱ')가 있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볼 수 없는 문법 현상으로, 단독형과 일부 격 조사 결합 시의 곡용형이 특별한 이유 없이 차이가 난다는 점에서 일종의 [[불규칙 활용|불규칙 곡용]]이라고 볼 수 있다. === 용례 === 대표적인 용례는 [[용비어천가]]의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불휘〮 기픈〮 남ᄀᆞᆫ〮 ᄇᆞᄅᆞ매〮 아니〮 뮐〯ᄊᆡ] >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 용비어천가 2장 중에서 === [[꺼무위키]]의 [[별명]] === '''나무'''는 중세 국어로 '''나모''', 또는 '''\'''이다. 전자는 자음 앞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즉 휴지(休止)) 앞에서 썼고("나모도(나무도)", "나모 안(나무 안)"), 후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형식 형태소 앞에서 썼다("남기(←\+이/나무가)", "남개(←\+애/나무에)").[* 그러므로 중세 국어 문법을 살려 쓰려면 '나모위키'가 맞다. 위키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 형태소이기 때문.][* 단 접속 조사 '와'가 올 때는 '나모'를 써서 "나모와"라고 썼다. 사실 현대 국어 기준으로도 자음으로 끝난 체언 뒤에는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가 붙고("남은, 남을") 모음으로 끝난 체언 뒤에는 자음으로 시작되는 조사가 붙건만("나는, 나를") '과/와' 조사는 반대 양상을 보인다(남과, 나와). '와'는 비록 모음으로 시작되는 조사이지만 그 위치는 자음으로 시작되는 조사와 나란한 것.] '남'은 후자인 '\'에 보조사 ''이 붙은 '\'을 소리나는 대로 이어 쓴 것이므로, 오늘날의 '나무는'에 해당한다. 참고로 '남(≒남간)' 자체를 '나무'의 옛말로 생각했는지 꺼무위키와 관련된 커뮤니티(주로 [[위키 갤러리]])에서는 [[꺼무위키]]의 별칭으로 '남간, 남간위키' 등을 쓰고 있다. 원래 별칭이었으나 수위가 낮은 멸칭으로 변질되었다. 남간 자체는 멸칭이 맞지만 위키 갤러리에서 '남간' 정도로 불러주면 딱히 큰 악감정은 섞지 않고 비교적 온건하게 불러주는 수준이다. 비하할 때는 부정적 의미를 표현하는 신조어의 어근인 '헬'을 붙여 '헬남간'이라고도 한다. 이외에도 현재 위키 갤러리에서는 꺼무위키를 지칭하는 다양한 멸칭이 있다. 대표적으로 [[좆무위키]], 씹무위키, 씹무좆키, [[돚거]]위키, [[나무위키]][* 남간위키와 나무위키는 멸칭들 중 수위가 낮은 편이다.] 등이 있다. 사실 이런 명칭들은 [[리그베다 위키]]에서 내려온 [[엔하계 위키]], 그 중 특히 꺼무위키에 대해서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다른 [[디시인사이드]] 사용자들이 쓰는 명칭들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므로 위키 갤러리에서만 쓰이는 멸칭은 아니다. == [[남간(조선)|조선 초기의 문신]]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남간(조선))] == 남성 [[간호사]]의 줄임말 == 간호사는 남성이 5%, 여성이 95%인 여초 직종이므로 남성 간호사를 남간이라 따로 칭하기도 한다. [[간호사#s-2.3]] 문서 참고. [[분류:순우리말]][[분류:별명]][[분류: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