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일본의 소설가]][[분류:후쿠오카현 출신 인물]] 南原 兼(なんばら けん) [[일본]]의 [[BL]] [[소설가]]이자 대표적인 [[부녀자]]. 말이 [[소설]]가지 본질은 BL소설계의 [[신조 마유]] 혹은 오사카베 마신. 후쿠오카 출신이다. 한창 쓸 때는 한 달에 3 ~ 4권씩 써내며 꾸준히 작품을 내놓는 작가. 다른 BL 소설과는 달리 매우 뽕빨성이 강하며 [[H신]] 위주의 글을 쓰는데 특히 [[근친상간]] 물을 매우 선호하는 듯. 파파 시리즈에서는 삼촌과 조카, 트윈스 시리즈에서는 배다른 형제도 아니고, 피가 섞이지 않은 형제도 아닌, 그야말로 친동생과 형의 이야기다. 작품 성향 자체가 짧고 내용 없고 야하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뿅뿅만 보고 치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인기를 모으는 편. 내용이 없기도 하거니와 전개도 황당하고 대사가 [[손발이 오그라든다|손발이 말려드는]] 게 많아서 읽는 사람들을 수없이 뿜게 한다. 예를 들어 대표작 중 하나인 파파와 키스 인 더 다크는 고등학교 1학년인 주인수와 인기 많은 배우인 주인공이 연인 사이다(참고로 주인수는 아버지가 친아버지라고 알고 있는 상황). 주인수는 아버지와 스캔들이 난 아름다운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 여자는 주인수를 만나 아들이 되어달란 말을 하고, 주인수는 주인공이 그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하리라고 여기고 패닉에 빠진다. 그리고 피가 이어진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사실에 매우 괴로워한다. 얼마 후 우연찮은 사고로 또 자신이 양자라는 걸 알게 되어버린 주인수는 이에 충격 받고 가출해버린다. 나중에 주인수를 찾아낸 주인공이 밝히길, 그 아름다운 여자는 어렸을 때 사정이 있어 헤어져야 했던 친어머니고 자긴 친삼촌이라나. 그러므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근데 사촌 이내의 혈족은 여전히 근친상간이다. 다른 작품들도 위 내용과 수준이 별반 다르지 않아서 [[BL]] 커뮤니티 등지에서 추천작 찾는 글에 리플로 '난바라 켄'의 작품들을 추천하면 리플에 초성체 연타가 달린다. 단편도 많이 썼지만 시리즈물을 많이 썼는데 인기가 좋았는지 꽤 많이 나왔다. 파파 시리즈, 마호데미 시리즈, 나의 것이 되세요 시리즈, 트윈즈 시리즈 등등. 워낙 다작을 하는 작가라 셀 수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대다수가 [[드라마CD]]로 제작이 되었다. 드라마시디화 된 작품만 60여개 가량. 특정 성우에 대한 편애가 매우 심하다. 특히 [[미도리카와 히카루]]에 대한 애정은 [[편집증]]에 가까워서, 드라마 CD를 낼 때마다 '''꼭''' 미도리카와 히카루를 캐스팅 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한다. 타천사 게임이라는 작품에서 원작자-[[성우]]간 대담이 있었을 때 '''유부남'''인 미도리카와 히카루를 [[공수(동인)#s-6.2|수]]로, 자신이 [[공수(동인)#s-6.1|공]]으로 연기하고 싶다고 밝힌 적 있다. 그리고 실제로 '''저질렀다.''' 원래 공석에서 아내 이야기를 잘 하지 않던 그인데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계속 아내 얘길 하고 있다. 미도리카와 히카루 뿐만 아니라 [[코야스 타케히토]], [[미키 신이치로]], [[모리카와 토시유키]] 등의 다른 성우에 대한 편애도 만만찮다. 오죽하면 코야스가 프리토크때 '''"난바라 켄!!!!!"''' '''"난바라 켄!!!!!!"'''이라고 절규했을까? [[키시오 다이스케]]는 프리토크에서 "대사보다 신음소리가 더 많았다"고 말했다. 근친 설정, [[H신]] 위주, 시리즈라고 하지만 합쳐 보면 2권 분량의 적은 양, 특정 성우에 대한 [[스토커]] 수준의 애정 등으로 여러 모로 욕을 먹고 있지만 그래도 잘 팔리는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성우덕이 난바라를 싫어하면서도 어쨌든 나오면 사기 때문에 계속 출연하게 되는 듯. 심지어는 '난바라 켄' 말고도 다른 가명을 쓰고있다는 음모론도 있을 정도다. 그 가명으로는 제대로 된 작품을 쓴다고 하는 음모론. 2011년부터는 [[여성향]] [[에로 라이트 노벨|주버나일 포르노]]도 간간히 쓰고 있다. BL계에서의 악명과 비교하면 이쪽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정상적인 작품을 쓰고 있어서 사람들을 다른 의미에서 놀라게 만들었다. 2022년 2월 18일 병으로 인해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