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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3 M1895}}}'''[br]''Modele 1895''}}}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imfdb.org/400px-Nagant-1895.jpg|width=100%]]}}}|| ||<-2><:> {{{#000,#ddd {{{-1 기본형 / M1895}}}}}}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5daf488982866bc3fa56b5d6c06078e2.jpg|width=100%]]}}}|| ||<-2><:> {{{#000,#ddd {{{-1 개량형 / M1910}}}}}} || || '''종류''' ||[[리볼버]] || || '''원산지''' ||[include(틀:국기, 국명=벨기에)][br][include(틀:국기, 국명=러시아 제국)] || ||<-2> {{{#!folding 【펼치기 · 접기】 ||<-2>
{{{#White '''이력'''}}} || || '''역사''' ||[[1895년]]~[[1998년]] (러시아 기준) || || '''개발''' ||에밀 나강[br]레옹 나강 || || '''개발년도''' ||[[1886년]] || || '''생산''' ||에밀과 레옹 나강 무기공장[br][[툴라 조병창]][br][[이즈마쉬]] || || '''생산년도''' ||[[1895년]]~[[1945년]] || || '''생산수''' ||2,000,000정 || || '''사용국''' ||[include(틀:국기, 국명=벨기에)][br][include(틀:국기, 국명=러시아 제국)][br][include(틀:국기, 국명=소련)][br][include(틀:국기, 국명=그리스)][br][include(틀:국기, 국명=대만, 출력=중화민국)][br][include(틀:국기, 국명=북한)] 등 || || '''사용된 전쟁''' ||[[의화단 운동]][br][[러일전쟁]][br][[제1차 세계 대전]][br][[러시아 혁명]][br][[적백내전]][br][[스페인 내전]][br][[겨울전쟁]][br][[제2차 세계 대전]][br][[국공내전]][br][[6.25 전쟁]][br][[베트남 전쟁]] || ||<-2> {{{#white '''기종'''}}} || || '''파생형''' ||장교용 리볼버[br]보병용 리볼버[br]NKVD용 단축형[br]국경경비대용/공병용 카빈 프로토타입[br]나강 M1910[br]Wz.30[br]MTs-4[br]TOZ-36[br]TOZ-49[br]KR-22 소콜[br]Shadow-7[br] || ||<-2> {{{#white '''제원'''}}} || || '''탄약''' ||[[7.62 mm|7.62×38mmR]][br][[.22 Long Rifle]][* KR-22 및 TOZ-49][br][[PSM|5.45×18mm]][* Shadow-7][br].32 ACP(실린더 컨버전) || || '''급탄''' ||7발들이 실린더 || || '''작동방식''' ||[[더블 액션|DA]]/[[싱글 액션|SA]] 방식[* DA와 SA이 모두 가능한것은 장교용의 경우로, 보병용은 SA만 가능하다.] || || '''총열길이''' ||85mm(3.3인치, NKVD 요원용)[br]114mm(4.5 인치, 표준형) || || '''전장''' ||235mm || || '''중량''' ||0.8kg(탄약 미포함) || || '''탄속''' ||272m/s || || '''유효사거리''' ||46m ||}}} || [목차] [clearfix] == 개요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Dh1mojMaEtM)]}}} || ||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br]영상을 시작하자마자 총기의 독특한 실린더 움직임을 보여준다.[* 3:00부터는 냅킨을 옆에 둬 타 리볼버에 비해 실린더 가스의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보여준다.] || [[벨기에]]의 총기 개발자인 에밀 나강, 레옹 나강 형제가 만든 고정축식 [[리볼버]]. 최초로 [[소음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실전에도 투입된 리볼버이기도 하다. [[동구권]]에서 매우 성공한 권총이라 일부 국가는 아예 리볼버란 단어를 나강이라고 표현한다. 북한 역시 리볼버를 나간[* 나강의 표기가 Nagant인지라 맨 끝의 t를 묵음으로 본 듯. 프랑스어에서 끝에 오는 자음은 묵음이니 t는 발음하지 않는다.] 권총이라고 부른다. 1890년대는 [[자동권총]]이 리볼버를 대체하기 시작했던 시절이었다. 경제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국가들은 리볼버를 고수하고 있었고, 이 권총도 그런 흐름에 채용되었다. == 상세 == === 역사 === 슬슬 자동권총이 개발되기 시작할 1890년대에 개발된 권총이다.[* 이때 개발된 자동권총으로는 [[보르하르트 C93]], [[마우저 C96]] 등이 있다. 이 중 보르하르트 C93은 훗날 [[루거 P08]]이라는 자동권총으로 재탄생한다.] 서구권인 [[벨기에]]의 리볼버지만, 주로 [[러시아 제국|제정 러시아]]같은 동구권에서 사용되었다. [[제정 러시아]]의 경우 이전에는 [[플린트락]] 권총, [[퍼커션 캡|뇌관식]] 권총, 여러 종류의 미국제/프랑스제 리볼버 등을 거쳐, 1890년대 당시엔 [[스미스 & 웨슨]] 사의 리볼버, 특히 [[S&W M3]] 4만여 정을 도입해서 사용하다가 자국의 [[툴라 조병창]] 및 유럽 공장에 [[복돌이|불법 복제품]]을 발주하여 50만여 정을 추가 도입했다. 그러나 중절식의 한계로 강력한 탄환을 쓰기 힘들었다는 점과[* 단, .44 러시안 탄환 자체의 설계는 우수했기에 추후 .44 매그넘 등의 기반이 된다.] 당시 군사적 트렌드였던 [[더블 액션]] 리볼버가 아니라는 점으로 인해 신규 제식 리볼버로 채용되었다. 물론 나중에 소련 역시 점차 자동권총이 시대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음을 직감하고 독일로부터 [[마우저 C96]]을 수입하고 자체적으로 [[TT 권총|TT-33]] 같은 자동권총을 개발했지만 당장 쓸 권총이 충분하지 않았기에[* 특히 독소전 당시에 이 같은 현상이 심각했는데 당장 총이 필요한 상황이라 일단 쓸모가 있으면서 기존 생산시설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총이라면 최대한 만들어내야 했고 나강 리볼버 역시 같이 생산되었다. 2차대전기까지는 대다수의 군용 자동권총의 장탄수가 8발 내외였기에 자동권총과 리볼버의 격차가 아주 크지는 않았고 안정성 면에서도 이점이 있는데다, 권총은 기본적으로 호신용의 보조 무장이라 중요성이 낮았기 때문에 리볼버도 군용으로 못 쓸 정도는 아니었다. 실제로 앞서 언급된 S&W M3나 [[웨블리 리볼버]] 같은 일부 리볼버가 이때까지 현역으로 남아있었다.] 2차대전기까지 나강 리볼버의 생산은 계속되었고 [[제2차 세계 대전]]은 물론 그 후대의 여러 전쟁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소련 안에서도 경찰용, 특수작전용(소음기 장착형) 등으로 1998년까지 쓰였다. 1998년까지 쓰인 덕인지 러시아에서 "나강(Nagant)"이란 단어는 리볼버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6.25 전쟁]] 당시 [[PPSh-41]]의 충격이 너무 컸던 나머지 PPSh-41의 별명인 "따발총"이 연발로 나가는 총을 대략적으로 이르는 은어로 정착한 우리나라와 비슷한 사례라고 보면 되겠다.] 2003년까지 우체국 경비대에서, 2009년까지도 몇몇 경비부대에서 쓰였다. 이외에도 [[카자흐스탄]]은 1996년까지 썼고, [[우크라이나]]는 현재도 일부 특수전부대에서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https://m.facebook.com/NavalSOFCenter/posts/1132992093851507|#]] ==== 비극의 시기를 상징하는 권총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9c.jpg|width=100%]]}}} || || 나강 권총을 조준하는 소련 육군 장교 미하일 수리노프 중위.[br]1942년에 찍힌 사진이다.[[https://www.flickr.com/photos/36919288@N08/5030511776/|컬러 버전]]. || 다만 러시아인들에게는 이러한 무기 자체의 성능상의 결점보다 다른 이유로 악명을 얻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나강 권총이 사용된 20세기 초반이 소련-러시아 역사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적백내전]], [[대숙청]],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진 격변기였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피의 역사를 만들어낸 권총으로 기억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체제 수호와 안정을 강제로 유지하기 위해 자국민을 탄압하는 도구로도 이용되게 되었다. 그 역사는 처음부터 [[제정 러시아]]의 권총이었던 만큼, 제정 러시아의 악명높은 비밀경찰 '오흐라나'의 주력 무기였다는 점부터 시작한다. 나강 권총은 [[S&W M3]]과 함께[* 특히 S&W M3의 러시아 모델의 경우 다른 방향의 악명으로도 유명하다. 러시아 정부는 해당 리볼버를 [[리버스 엔지니어링]]한 뒤 불법복제하여 자국 및 유럽에서 생산함과 동시에 [[스미스 & 웨슨]]에서 이미 계약을 통해 생산 완료된 분량의 인도 및 인도 분량의 판매 대금 지불을 거부하여 하마터면 스미스 & 웨슨이 부도날 뻔 했다.]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피의 일요일 사건(러시아)|피의 일요일]] 사건까지 자유주의자와 사회주의자를 탄압하는 도구로 사용함으로써 그 악명이 시작된다. 이후, [[러시아 혁명]]에 이은 [[적백내전]] 시기에는 [[볼셰비키]] 적군의 비밀경찰 [[체카]]의 처형 도구인 동시에, 제정 러시아 백군 세력의 민간인 학살([[백색테러]])의 수단으로도 사용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bsNsGJfP6Bc)]}}} || || Forgotten Weapons의 NKVD 요원용 나강 권총 리뷰 영상 || 특히 시대가 변하자 전선에서는 [[토카레프]] [[TT 권총|TT-33]]이 제식으로 채용되면서 [[NKVD]], [[스메르시]]와 같은 후방 방첩 조직으로 이전된 나강 권총은 탄압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래서 이 권총은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당시에 많은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방의 도구"라기보다 오히려 안정기의 살상 수단으로서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다. 물론 이는 총의 잘못이 아니라 시대적 격변기의 광기에 의한 것이었지만 나강 권총은 어쩔 수 없는 비극의 상징이 되고 말았다.[* 출처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80753&cid=59087&categoryId=59087|[네이버 지식백과] 나강(Nagant) M1895 권총 - 비극의 시기를 상징했던 무기 (무기의 세계)]]] 다만 러시아에서는 그저 "나강=리볼버"일 뿐 따로 비극이니 상징이니 하는 이야기가 없다는 [[https://twitter.com/chw313/status/1249171912653246465?s=19|증언]]도 있다. 나강 리볼버가 NKVD=압제=비극의 상징이라는 주장의 출처가 네이버 지식백과-무기의 역사 하나뿐이고, 앞서 언급되었듯 제정 러시아 시절부터 적백내전기까진 S&W M3도 무시하기 힘든 수량이 들어와있었다. === 특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zR8-6ZzI4fc)]}}} || || 이 영상에서 보다시피 소음기 장착시 자동권총처럼 찰칵거리지 않고 틱틱거리는 소리만 난다. || 구조를 포함한 여러 부분이 꽤 특이한데, 우선 고정축 방식을 채택한 당시 리볼버로선 드물게 7발이라는 장탄수를 가지고 있다. 거기에 격발시 실린더와 총열 사이에 가스압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더블 액션]]으로 격발하거나 해머를 코킹할 시 실린더가 전진해 총열과 밀착하는 특징이 있고, 전용탄조차 탄자 앞부분까지 탄피가 감싸고 있는 물건을 채택했다. 이 탄피는 격발 시 총열과 맞물리면서 총열과 실린더 사이를 완벽하게 메워 가스압 손실을 원천 봉쇄했기 때문에 운동에너지 손실이 덜하지만, 나강 리볼버의 탄약 자체가 태생적으로 좀 약한 물건인지라[* 114mm(나강 리볼버의 총열 길이이다) 길이의 총열에서 발사할 경우, 340J 정도의 탄 운동에너지가 나온다. .380ACP보다 좀 더 강하고 [[9×18mm 마카로프]]와 엇비슷한 수준. 호신용으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군용으로는 조금 부족한 위력인데, 물론 당시 기준으로는 다른 나라의 군용 총기도 비슷한 위력의 탄환을 주력으로 썼기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이러한 구조를 택한 이유는 명중률 증가를 위해서인데, 약실과 총열이 꽉 맞물리면서 격발 도중 생길 수 있는 아주 작은 유격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유효사거리를 늘리려는 의도도 있었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나강 리볼버는 정밀한 가공에 비교적 덜 신경쓰면서도 높은 명중률을 얻을 수 있었는데, 이는 공업 능력이 떨어지는 당시 러시아로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였다. 그리고 이런 구조 덕에 본의 아니게 얻은 이점이 유명한데, 리볼버로선 매우 드물게 소음기를 달 수 있었다.[* 물론 지금은 리볼버용 소음기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고, 아에 소음기 장착을 생각하고 만든 [[Chiappa Rhino|라이노 리볼버]] 같은 물건도 나오고 있다. 단 일반적인 리볼버용 소음기는 하나같이 실린더를 차폐해 주는 별도의 커버가 한 세트로 딸려오고, 라이노 리볼버의 경우도 소음기를 사용할때엔 역시 실린더와 총열 사이 공간을 매워주는 별도의 부품이 필요하기에 현대 기준으로도 저런 복잡한 과정이 필요없는 나강 리볼버는 매우 예외적인 케이스인 것.] 거기에 탄약의 약한 위력으로 인해 느린 탄속이라는 단점 또한 의도치 않게 아음속탄과 같은 효과를 내 소음기와의 궁합이 좋았고, 리볼버라는 특성상 자동권총의 슬라이드처럼 격발할 때마다 저절로 가동하는 구조도 없었기에[* 특히 해머를 수동으로 코킹해서 [[싱글 액션]]으로 격발할 때는 아예 방아쇠와 공이 말고는 움직이는 부분이 없다.] 자동권총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덤으로 원래 리볼버에는 격발할 때 실린더 틈새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얼굴로 튀거나 총을 잘못 쥐어서 손가락이 다치는 [[리볼버#s-4.2|단점]]이 있는데, 이 모델은 그런 위험성에서 거의 자유롭다. ==== 단점 ==== 단점은 그때 리볼버들 중 제법 많은 수가 그렇긴했지만, 중절식도 스윙아웃식도 아닌 '''고정축'''식이다보니 재장전을 하려면 일일이 탄피를 하나씩 뽑아내고 다시 탄을 하나씩 집어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다 하필 탄피 추출기[* 고정축식 리볼버에서 실린더 안에 남은 탄피를 빼내는 장치.]조차도 [[콜트 싱글 액션 아미]]같은 물건들에 달린 스프링이 있는 물건이 아니라 '''스프링이 없는 단순한 막대기'''일 뿐이다. 전자가 조그만 레버를 당겨 전후 왕복이 가능한 스프링에 싸인 막대기 같은 형태[* 볼펜 심을 생각하면 쉽다.]라면, 나강의 추출기는 그냥 실린더 축 역할을 하는 막대기를 앞으로 뽑은 뒤 오른쪽으로 꺾어서 약실 구멍을 쑤시게끔 되어 있다. 한바탕 쏘고 나면 재장전할 때 탄피를 완전 수동으로 빼줘야 했기에 쏘는 시간의 배를 넘게 잡아먹는 장전시간이 기다렸다. 비슷한 수동으로 장전하는 고정축식 리볼버들[* [[라스트&가서 M1898]], [[보데오 M1889]] 등. 나강 리볼버처럼 수동으로 배출/장전해야 한다.]은 방아쇠를 당겨 실린더를 회전시켜가면서 장전하는 꼼수를 쓸 수 있었지만, 나강의 경우는 장전하는 과정에서 방아쇠를 당겨도 실린더를 회전시킬 수 없다. 심지어 똑같이 탄피 추출기에 스프링이 없어 재장전이 불편하다고 오만 쌍욕을 먹는 [[보데오 M1889]]조차도 방아쇠 꼼수를 쓸 수 있다는 점과 후술할 방아쇠 압력 때문에 적어도 나강 리볼버보다는 낫다는 평을 받고있다. 또한 더블액션 리볼버중에서 엄청나게 무거운 방아쇠압[* 아래 영상의 [[hickok45]]는 "20파운드 트리거 같다" 라는 평을 내렸다. [[글록]]의 방아쇠압은 5파운드다. 게다가 글록은 내부 공이가 하프콕에 가까운 상태로 대기하기 때문에 격발 직전까지는 부드럽게 당겨진다.] 때문에 명중률 저하가 발생했다. [[https://youtu.be/UKoCIeqVHIY|더블액션 방아쇠압이 어느 정도인지 알기 쉽게 보여주는 영상.]] 영상 후반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순히 더블액션 상황에서 트리거만 무거운 게 아니라 해머를 코킹시킬때도 한손으로 쉽게 하기 힘들 정도로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실이 총열에 밀착되는 건 좋은데, 동작 하나가 늘어나니 더블액션 방아쇠 당김이나 코킹은 조금 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나강을 보유중인 미국인 슈터들이 개인적으로 방아쇠압을 측정기에 잰 결과를 포럼에 얘기할 때가 있는데, 보통 20파운드는 우습게 넘기고 뻑뻑한 경우엔 27파운드도 나온다. 참고로 보통의 다른 더블 액션 리볼버나 실린더 전진 기능이 없는 스웨덴 모델 나강 리볼버의 방아쇠압은 십수파운드 대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kIePW1wYZds)]}}}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xneChRXOi-U)]}}} || || [[hickok45]]의 리뷰 영상[* 11:40 쯤을 보면 재장전 중 탄피를 배출할 때 장전봉을 안 쓰고 그냥 손가락 끝 살을 이용해서 탄피를 빼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가지 장전 팁이 있다면, 탄피를 뺀 약실에 바로 총알을 집어넣는 방식으로 장전하면 실린더를 한바퀴만 돌려서 장전할 수 있다.] || CG로 구현한 장전 시뮬레이션[* 굉장히 답답해 보이지만 이것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다. 왼손의 비범한 장전봉 컨트롤과 미리 집어둔 탄환들을 실린더로 밀어넣는 오른손 등 FPS 게임마냥 현실보다 꽤 과장되어 있는데, 실전에서 이런 현란한(?) 장전법은 불가능할 것이다.] || 방아쇠 꼼수 안되는 단순 막대 고정축과 엄청나게 무거운 방아쇠압 모두 당시 러시아의 열악한 공업능력으로 인한 한계였다. == 파생형 == === M191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agant_M1910.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Nagant_M1910-4.jpg|width=100%]]}}} || '''Nagant Modele 1910''' 장전 방식이 스윙아웃 방식으로 변경된 모델이다.[* 잘보면 약실이 오른쪽으로 열린다. 참고로 대부분의 리볼버는 [[오른손잡이]]가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왼쪽으로 열린다. 현대에도 왼손잡이용 리볼버는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없다. [[르벨 리볼버|모델 1892]], [[피퍼 M1893]]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극히 희귀한 구조인 셈이다.] 기존의 장전이 불편했던 M1895를 대체하려고 했으나, 러시아군에서 채용을 거부했고 그 직후 1차대전이 일어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래도 약 2500정 가량 생산 되었다고 한다. 이 모델도 소음기를 부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 나강 wz.3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32692023 (1).jpg|width=6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1LEz1zBwNFU)]}}} || ||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 '''Nagant wz. 30''' [[폴란드]]에서 면허생산한 버전. 1919년에 독립한 신생 폴란드는 여기저기서 흘러 들어온 온갖 종류의 총기를 써야 했는데, 1927년에 경찰용 제식 권총으로 채용하였다. 많고 많은 총들 중에 하필 이놈이 선택된 이유는 내구성과 신뢰도 때문에.(...) 오리지날에 비해 배럴의 길이가 좀 더 짧고 무게도 더 가볍다. === SP 권총 계열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_SP03a (2).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P01.jpg|width=100%]]}}} || [[스페인]]제 불법 카피로 무게가 좀 더 무겁고 특유의 매커니즘이 빠진 대신, '''9연발'''이다. 단순히 실린더를 키운 형태라서 탄약도 기존 것 그대로 사용한다. ==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youtube(yMmVy5QrlNg)] * [[골든 카무이]] 키쿠타 특무상사가 애용한다. [[러일전쟁]]당시 러시아군의 시체를 뒤져 해당 총기를 수집해 몸에 주렁주렁 달고다닌다. * [[레드 오케스트라 2]] 소련군의 부무장 중 하나로 등장한다. 고증을 잘 살린 덕택에 리볼버임에도 영 시원찮은 화력이 특징적이다. 거기다 장전도 꽤나 답답해서 차라리 이후에 레벨이 올라가면 지급되는 [[토카레프]] [[TT 권총|TT-33]]을 훨씬 선호하게 된다. 혹은 히어로 레벨이라면 지급되는 노획 독일제 권총이라던지. 그리고 25레벨 언락의 경우 [[소음기]](!)가 부착되어있어 가끔 이걸 들고 숨어서 암살을 시도하는 플레이어도 존재하나 약한 저지력 때문에 다루기는 쉬운데 죽지를 않는다... 문제는 그렇게 언락한 TT-33도 영 쓰기가 참 시원찮은 관계로 소련군은 권총 50레벨을 개고생을 하며 찍은 후 독일제를 쓰던지 권총류를 포기하는 게 낫다. * [[메달 오브 아너(1999)]] 확장팩 '스피어헤드'에서 소련군측 권총으로 등장한다. 영국군의 웨블리 리볼버와는 다르게 한발 한발 밀어넣는 장전 모션을 사용하지만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 엄청 빨리 끝내버려서 사실상 속도는 별 차이 없다. * [[메트로 유니버스]] 게임판에서 리볼버[* 그런데 [[메트로: 엑소더스]]에 등장한 [[메트로: 엑소더스/장비#권총(pistol)|권총]]의 외형은 [[스미스 & 웨슨]] 사의 [[S&W M3|모델 3]]에 더 가깝다.]로 등장 하는데, 설정 상 저지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 탄약을 [[.44 매그넘|44구경]]으로 교체하고 장전 방법도 스윙아웃으로 바뀐, 사실상 다른 총이라 해도 될 정도로 [[마개조]] 해버렸다.[* 재밌는건 가스압이 손실되지 않는 특유의 매커니즘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며 덕분에 소음기도 부착할 수 있다. 스윙아웃 방식인걸 보아 개량형인 M1910으로 추정된다.] * [[배틀필드 1]] '차르의 이름으로' DLC에서 추가되었다. 전탄을 소비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일반 단발장전식 리볼버와 같이 일일이 장전하지만 탄창을 비웠을 경우 이젝터로드와 실린더 로드까지 뽑아버리고 아예 '''실린더 자체를 탄이 꽉 차있는 신품으로 교환해버린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전장에서는 실린더를 잃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 [[블루 아카이브]] [[렌카와 체리노]]가 사용하는 총기의 모티브가 되었다. 배틀필드 1과 마찬가지로 실린더를 통째로 교체하는 식으로 재장전을 한다. * [[https://ru.wikipedia.org/wiki/%D0%91%D0%B5%D0%BB%D0%BE%D0%B5_%D1%81%D0%BE%D0%BB%D0%BD%D1%86%D0%B5_%D0%BF%D1%83%D1%81%D1%82%D1%8B%D0%BD%D0%B8|사막의 하얀 태양]] 주인공 '수호프'가 사용한다. * [[소녀전선]] 2성 권총으로 등장한다. 2성임에도 매우 강력한 성능을 지녔으며, 마인드맵 개조로 인해 그 강력한 성능을 증폭시킬수 있어서 저레어 권총중에서 육성이 자주 추천되는 인형. 자세한 건 [[나강 리볼버(소녀전선)]] 참조. --M1895인데 M1910의 냄새가 난다-- * [[스나이퍼 엘리트 4]] NIGHT FIGHTER EXPANSION PACK을 구입하면 얻을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무소음 탄약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리볼버이다. 위력이 강하고 7발이 들어가지만 장전은 실총처럼 무조건 1발씩 넣기에 장탄수 관리가 중요해진다. * 체키스트[* 뜻은 [[체카]] 요원. 1992년작 러시아 영화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총살하는 영화다...]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자주 등장한다. 이 권총의 비극을 가장 잘 나타낸 짧지만 그에 반비례하여 쇼킹한 영화이다. * [[팀 포트리스 2]] 스파이의 리볼버 중 하나인 '이방인'의 외형이 나강 리볼버이다. 원형과는 달리 6발 장탄에 스윙아웃 방식이다. * [[하얀전쟁]] 변진수가 베트남전 당시의 소대장의 집에서 훔쳐내어 주인공에게 자신을 사살하게 한 폴란드제 리볼버 권총이 이 권총이라고 추정된다.[* 위에서 말한 wz.30 모델인 듯 하다.] * [[헌트 쇼다운]] 시대적 배경은 1895년이지만 판타지가 가미된 세계관이라 당시에는 개발되지 않은 소음기를 장착한 버전이나 개머리판과 조준경을 따로 부착한 카빈 사양도 따로 해금해서 장비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는 가장 낮은 티어의 저렴한 딱총 취급이지만 소음기가 없으면 총성이 맵 전체에 울려퍼지는 게임 특징상 기도비닉을 중시하는 유저들 사이에선 채용율이 높다. * [[히어로즈 앤 제너럴스]] 소련군 리볼버로 등장한다. * [[PUBG: BATTLEGROUNDS]] R1895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재장전은 고증대로 한 발씩 탄피를 빼내고 넣는 재장전 모션을 가지고 있다. 게임 시스템 상 [[7.62 mm#s-2.4|7.62×38mmR]] 탄을 대충 [[7.62×51mm NATO]] 탄과 [[7.62×39mm|7.62×39mm M43]] 탄과 같은 7.62mm 탄환으로 취급되어서 그런지 실총과는 반대로 노헬멧 헤드샷 시 한번에 사살할 수 있는 높은 데미지를 가진다.[* 다만 패치로 R45에 비해 뒤쳐지는편.] 고증대로 리볼버임에도 소음기 장착이 가능하다.[* 소음기를 장착하면 조준경이 안 보인다.] == 에어소프트건 == 마이너하긴 하지만 WinGun(Gun Heaven)사에서 제작된 CO,,2,, M1895 리볼버가 존재한다. 해외 기준 약 11만 원으로 다른 가스 핸드건들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고, 고증에 충실한데다가 풀메탈이긴 하지만 고통스러운 재장전 덕분에 소련의 정치장교나 1차대전기의 제정 러시아군, 베트콩 코스프레를 하는 게 아니면 잘 보이지 않는다. 최근에는 [[PUBG: BATTLEGROUNDS|배틀그라운드]]의 인기 덕분에 간간이 보이는 중이다. == 기타 == * 나치 독일도 노획해서 사용했는데, 폴란드제는 Revolver 612(p), 그리스제는 612(g), 러시아제는 Revolver 612(r) 라는 제식명을 부여하고 2선급 부대용으로 지급하였다. * 전해지는 일화로 1932년에 벌어진 부대 지휘관 개인화기 사격 훈련 당시 한 장교의 표적지에 탄흔이 하나도 없자 시찰 온 [[클리멘트 보로실로프|보로실로프]]가 이유를 물었더니 그 지휘관은 자신의 나강 리볼버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보로실로프는 그 리볼버를 빼앗고는 사격지에 59점[* 과녁이 일반적인 과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반적인 과녁이라면 최소 7~9점대에 맞췄다고 볼 수 있다. 나강 리볼버가 7발 장전되고 방아쇠압이 높고 이미 그 장교가 몇 발을 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굉장한 솜씨이다.]을 쏴버린 후 해당 지휘관에게 리볼버를 돌려주면서 '''"잘못된 무기는 없고, 잘못된 사수가 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는 일화가 있다. 명사수는 무기를 탓하지 않는다는 소리. * 장교용과 보병용이 따로 있다. 차이점은 가격이 장교용이 더 비싸고 장교용은 SA, DA이 모두 가능하지만 보병용은 SA만 가능하다.[[https://blog.naver.com/zzang1847/221990849140]] == 둘러보기 == [include(틀:소련 관련 문서)] [include(틀:러일전쟁/러시아 보병장비)] [include(틀:1차 세계대전/연합군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소련 보병장비)] [include(틀:냉전/소련 보병장비)] [include(틀:현대전/우크라이나 보병장비)] [include(틀:1차 세계대전/동맹군 보병장비)] [include(틀:스페인 내전/공화군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벨기에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핀란드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그리스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폴란드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알바니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루마니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노르웨이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유고슬라비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몬테네그로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리투아니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라트비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에스토니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에티오피아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몽골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한국 보병장비)] [include(틀:2차 세계대전/독일 보병장비)] [include(틀:냉전/동독 보병장비)] [include(틀:냉전/폴란드 보병장비)] [include(틀:6.25 전쟁/공산군 보병장비)] [include(틀:베트남전/월맹 보병장비)] [include(틀:대한제국군 보병장비)] [include(틀:보병장비 둘러보기)] [[분류:리볼버]][[분류:보병 무기/세계 대전]][[분류:소련군/장비]][[분류:TOZ]][[분류:칼라시니코프]][[분류:1895년 출시]][[분류:1945년 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