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꿈의 궁전을 만든 우체부 슈발.jpg]] [목차] == 개요 == 프랑스의 한 우체부가 돌을 모아서 돌을 쌓아 [[팔레 이데알|자신만의 궁전]]을 만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그림책]]이다. 작가는 오카야 코지(岡谷公二), 일러스트레이터는 야마네 히데노부(山根秀信). 동화의 모티브가 된 실제 우체부의 이름은 조제프 페르디낭 슈발(Joseph Ferdinand Cheval)이라는 프랑스인이다. 진짜 돌을 쌓아서 자신이 바라던 이상궁([[팔레 이데알|Palais idéal]])을 만들었으며, 이는 지금도 프랑스에 남아 있다. 그런데 전술했듯 해당 동화를 집필한 작가는 [[일본인]]인 게 함정(...) == 줄거리 == 슈발은 가난한 농가 출신으로 평소 말이 적어 주변인들로부터 괴짜로 불리우곤 했다. 그는 우편물을 배달할 때마다 꿈의 궁전을 만들어 거기서 사는 공상을 하곤 하였는데 시간이 흐를 수록 그 공상 속 궁전이 점점 세밀하게 지어졌다. 그러던 1879년의 어느날 슈발은 길에서 본 돌멩이의 형상이 마치 괴물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후 슈발은 돌을 쌓아 궁전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그가 노년이 되었을 때는 궁전이 완성되었다. == 짤방 == 여기까지만 본다면 정말 감동적인 내용이겠지만... 짤방화된 유명한 대목이 있는데 직접 보자. >그렇다고 해야 할 일을 멈출 순 없었다. 특히 페르디낭 슈발은 더더욱 그랬다. >그는 우산도 없이 장대비를 맞으며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우편물을 각 집에 배달을 해주는 것이었다. >그는 바로 마을의 우편 배달부였다. >"어르신 편지 왔습니다. 문 좀 열어주세요."[br]'''"{{{+1 [[애기공룡 둘리|아, 슈발.]] 이렇게 비가 오는데 뭐 하러 왔어?}}}"'''[br]"제가 할 일인데 당연히 와야죠." >"비가 그친 다음에 천천히 와도 되는데." >"아닙니다. 편지를 기다리는 사람들 마음을 전 잘 압니다. 하루라도 빨리 받아보고 싶잖아요.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편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가 어떻게 외면하겠어요." >"아무튼 비가 오는데 고생이 많구만." >"예." >"조심히 잘 가게." >슈발은 빗속을 뚫고 나아갔다. 자갈밭을 지나 언덕을 넘어 산속에서 홀로 사는 할머니 집에 도착했다. >'''"{{{+1 오, 슈발. 어서 오게.}}}"''' >"할머니,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자, 편지 받으세요." >슈발은 편지 한 통을 할머니에게 건넸다. [* 내용은 책에서 발췌한 것이며, 볼드체를 넣고 글씨 크기를 키운 것은 원문에는 되어 있지 않으나 강조하기 위해 임의로 넣은 것이다. ~~근데 이건 볼드체 안 써도 [[쌍욕]] 같지 않나?~~] 글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이 슈발을 부르는 대목에서 슈발의 이름 때문에 마치 욕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분류:동화]][[분류:일본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