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요리]][[분류:돈가스]] [목차] == 개요 == [[돈가스]]를 활용한 [[퓨전 요리]] 중 하나이다. 말 그대로 [[김치찌개]]에 돈가스를 풍덩 담가서 만든다. 돈가스의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기는 사람으로서는 물에 풍덩 빠뜨린다는 게 무슨 [[혼종]]인가 싶겠지만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많이 보인다. 돈가스의 기름진 맛을 [[김치]]의 새콤한 맛이 중화시켜줘서 그럭저럭 인기를 끄는 듯 싶다. 김치찌개만 먹었을 때 묘하게 부족한 느낌을 돈가스의 육중한 칼로리로 보완해주는 측면도 있다. 사실 돈가스를 물에 빠뜨린다는 개념 자체는 가츠나베(カツ鍋)에서도 보듯 그렇게까지 생소한 개념은 아니긴 하다. 어떻게 보면 가츠나베의 파생형처럼도 보인다. 다만 가츠나베는 좀 자작하게 끓이는 반면 김치찌개 돈까스는 어쨌거나 '[[찌개]]'여서 가츠나베보다는 물이 많은 편이다. 김치찌개에 빠뜨린 순간 바삭함은 포기해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 [[찍먹]]을 추구하고자 국물에 살짝만 닿은 정도로 얹어놓기도 한다. 유명 돈가스/국수 [[프랜차이즈|체인점]]인 [[국수나무(프랜차이즈)|국수나무]]에서는 김치찌개 돈가스를 판매 중이다. [[https://www.diningcode.com/profile.php?rid=QM2haysvkRZZ|#]] 매장 내 표기는 '김치찌개돈까스'이다. == 명칭 == '돈가스'는 문서에서도 보듯 '돈까스'로도 더 많이 적는다. 아래에 '돈가스'가 들어간 명칭들은 대체로 '돈까스'로 적힌 것이 더 많다. 순서를 바꿔서 '돈가스 김치찌개'라고도 한다. 돈가스는 일식집에서도 많이 파는데, 일식집에서는 '김치나베 돈가스'라고 팔기도 한다. '김치돈가스나베'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キムチカツ煮(김치 카츠 익힘)이라고 부르곤 한다. 그냥 김치만 [[가츠동]] 위에 올린 キムチカツ丼(김치 [[가츠동]])도 비슷한 음식이다. == 여담 == 국류에 돈까스를 빠뜨려서 만드는 또다른 요리로는 돈가스 라면이 있다. 김치찌개가 아닌 [[라면]]에 돈가스를 얹는다는 점만 빼면 김치찌개 돈가스와 똑같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김치찌개 돈가스와는 달리 이건 '라면 돈가스'가 아니라 '돈가스 라면'으로 불린다. 또한 [[냉면]]에 돈가스를 빠트려서 만드는 돈냉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