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사건사고)] [목차] == 개요 == 여고생을 [[성추행]]하던 [[베트남]] 출신 [[불법체류자]]를 제지하려던 대학생 [[http://m.cafe.daum.net/antifworker/9KMf/2286?q=D_bU6VpVb7LMo0&|김지연]](당시 [[경운대]] 1학년, 시흥시 거주)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 == 상세 == 이 사건은 [[2003년]] [[8월 24일]] 새벽 3시 30분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시흥)|신천동]]의 한 놀이터에서 베트남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인 [[응우옌]] 뚜안 뚜(24, 이하 응우옌)와 레 휘 황(29, 이하 레)에 의해 벌어졌다. 판결문을 보면 사건은 새벽 3시에 일어났다. 응우옌이 여고생 한양을 발견하고 어깨를 끌어안자 김지연이 다가와 성추행을 했다며 제지한 뒤 사과하게 했는데 기분이 나빠진 응우옌이 근처에 있던 자기 집으로 가 칼을 가져온 뒤 놀이터에 있던 김지연 군을 살해했다. 이들은 [[경찰]]에 의해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되어 구속되었지만 김지연이 입원 중 사망하여 살인죄로 공소장이 변경되었다. 재판에선 응우옌에게 [[징역]] 15년, 옆에서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실제 살인에 가담하지는 않았던 레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되었다. 응우옌은 2018년 9월 초에 출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레도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불법체류자에 강력범죄자라 두 명 모두 추방되었다. == 기타 == 피해자인 김지연은 평소에 부모가 운영하던 칼국수 집에서 홀서빙과 설거지, 청소 등을 도맡아 주위로부터 '효자 아들'이라 불렸으며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방학 기간 중 공사장에 나가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사건 이후 김지연의 여자친구가 [[https://www.fmkorea.com/1106179040|올린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판사와 검사가 김지연이 외국인들을 막 대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하며 그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담겨 있다. 당시 사망한 김지연의 여자친구가 김지연이 그 외국인들을 막 대해서 그렇게 되었다는 식으로 말하던 판사와 검사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담은 글을 게재한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김지연은 이후 보건복지부에 의해 의사자로 인정되어 의사상자예우법에 따라 그 유족들은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징역 15년을 받은 것은 우발적인 살인인 데다 성범죄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처벌을 엄하게 할 수 없었기 때문으로 현행법상 한국인과 처벌 수위에 있어 차이는 없다. 당시 유기징역은 상한선이 15년이었기 때문으로, 이는 조두순 사건 이후 상향조정된다. == 둘러보기 == [include(틀:살인사건/한국)] [include(틀:성범죄/한국)] [[분류:2003년 범죄]][[분류:시흥시의 사건사고]][[분류:한국-베트남 관계]][[분류:제6공화국/살인사건]][[분류:대한민국의 성폭력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