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tongilnews.com/110847_41108_436.jpg]] [목차] == 개요 == [[남아메리카]]가 원산인 [[베고니아]]속(Begonia)에 속하는 꽃으로, [[북한]]의 [[김정일]]의 이름을 따서 지은 꽃이다. 등록된 정식 학명은 Begonia × tuberhybrida[* '구근베고니아'라고도 한다. 이 교배종의 특징은 꽃송이가 8인치(약 20cm)정도로 상당히 크다는 것인데, 북한의 체제 특성상 이 교배종을 김정일의 상징화로 정한 것은 다분히 의도된 선택으로 보인다. 바치기는 일본 학자가 바쳤지만.] 'Kimjongilhwa'. 하지만 실제로는 Kimjongilia가 더 널리 쓰인다. 꽃말은 '[[기쁨조|사랑]]', '[[핵무기|평화]]', '[[주체사상|지혜]]', '[[정치범수용소/북한|정의]]'라고 한다. 이 꽃과 관련된 행사로, 매년 [[옥류전시관]]{{{-2 (구 명칭: '김일성·김정일화 전시관')}}}에서 '김정일화 축전'을 개최한다. == 특징 == [[일본]] [[시즈오카]]의 식물학자 가모 모토테루(加茂 元照)가 베고니아를 20년 동안 연구하여 개량한 품종으로, 김정일의 46세 생일인 1988년 2월 16일에 김정일에게 이 꽃을 헌정하였다. 북한 매체들은 이를 두고 가모 모토테루가 “조선인민과 일본인민들 사이의 우호와 련대성, 세계평화위업에 공헌하고 계시는 친애하는 김정일동지를 흠모하여 그의 존함과 결부시켜 꽃의 이름을 김정일화로 명명하고 1988년 2월 16일에 즈음하여 그 꽃을 김정일동지께 바치었다.”라고 밝히고 있다. [[김일성화]]와 마찬가지로 이 꽃도 북한에서 귀중하게 여기는 꽃이며, 동명의 노래[* 헌정된 해인 1988년 [[보천보전자악단]] 노래이다.]도 만들어 이 꽃과 김정일을 찬양하고 있다. 1997년부터 김정일의 생일인 2월 16일을 전후로 하여 이 꽃의 전시회를 열며, 북한 전역의 각 식물원에서 이 꽃의 온실재배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남한에서도 2002년 열린 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서 이 꽃이 전시된 적이 있다. 2008년에도 전시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 논란이 된 바 있다.[[http://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9000&num=61484|당시 기사]] 다년생 식물이며, 크기는 대략 10-20cm다. 각 줄기마다 10-15개의 꽃이 피며, 4달 이상 지속적으로 핀다. 꽃은 주로 진한 붉은색이며, 수꽃과 암꽃이 따로 핀다. [[파일:external/opds.joins.com/htm_2009082117275530003010-001.jpg]]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사망 때 [[김정일]]이 보낸 조화에도 이 꽃을 넣어 보냈다. 가운데에서 아래의 붉은 꽃이 김정일화이며, 윗부분 자주색 꽃은 [[김일성화]]다. 2009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화 <김정일리아>의 이름도 바로 이 꽃에서 따온 것이다. 북한 정권의 폭압성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선댄스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이다. [[분류:꽃]][[분류:김정일]][[분류:박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