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KBO 리그 역대 트레이드)] [목차] == 개요 == 2009년 4월 19일에 [[KBO 리그|한국프로야구]] 소속팀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 사이에서 이루어진 맞교환 트레이드.[[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02632500|당시 기사]] == 당시의 상황 == === [[KIA 타이거즈]] === 시즌 초 유격수 [[김종국(야구)|김종국]]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았고,[* 결국 신인 [[안치홍]]이 대두되자 이듬해 김종국은 은퇴를 선언한다.] [[김선빈]]은 검증이 덜 된 신인이었다. 용병을 데려다 해결하려 했으나 전 시즌 [[윌슨 발데스]]의 부진으로 인해 결국 투수 두 명을 선택한 KIA. 이후 [[조범현]] 감독은 프런트에 유격수 자원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KIA 프런트는 대학까지 유격수를 맡던 3루수 [[이현곤]]을 유격수로 돌리고, 아예 새로운 3루수를 영입하자는 제안을 했다. 사실 누가 봐도 유격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에 고육지책을 선택한 것. 이는 당시 [[타이거즈는 어떻게 다시 강팀이 되었나]] 기사에서도 나온 내용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95&aid=0000000975|원문 기사]] 전년도에도 KIA가 센터 내야수를 보강하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할 때 [[두산 베어스]]에서 [[이대수]]를 제시하면서 2차 1라운드로 지명한 좌완투수 '''[[양현종]]'''을 내놓으라고 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내야 부족에 시달리고 있었다. 물론 아무리 상황이 급했다지만 상위 픽 유망주를 줄 수 없던 KIA는 거부한다. === [[LG 트윈스]] === FA로 [[서울 히어로즈]]에서 [[정성훈]]을 영입하면서 기존 3루수였던 [[김상현(1980)|김상현]]에게 새 길을 터 줄 필요가 있었던 LG는 투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2009 시즌 5월만 하더라도 2위 자리에 오르며 엄청난 기세로 몰고 나갔고 [[김재박]] 감독의 마지막 해였던지라 성적 또한 필요했기 때문. === 트레이드 당시 평가 === [[강철민]]은 입단 이후 통산 117경기에 출장해 25승 35패(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 4.85를 기록했으나, 당시 재활 중이었다. 김상현은 2군에서는 잘 했지만, 1군에서 낸 성적이 영 좋지 않았고 1년 조금 넘게 1군에서 주전 3루수로 뛰면서 선풍기질만 하던 만년 유망주였기에 판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 최종평가 == === 2009 시즌 === ||<#002561> [[KBO 골든글러브|[[파일:KBO 골든글러브 로고.svg|height=40]]]] [br] [[틀:KBO 골든글러브/3루수|'''{{{#d4b45c KBO 골든글러브}}} {{{#ffffff 2009년 3루수 부문 수상자}}}''']][br][[김상현(1980)|{{{+1 {{{#fff '''김상현'''}}}}}}]] || 완벽한 [[탈쥐효과]]. 이로 인해 KIA는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비롯한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박기남]]도 유틸리티 대수비용 내야수로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다. === 2010 시즌 === 김상현은 지난 해만 못하지만 그래도 일발 장타 능력으로 클린업을 차지했고 박기남은 더 나아진 타격 성적으로 출전 시간을 쟁취했다. 강철민은 이 해 LG에서 첫 등판을 가져가 좋은 구속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활약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 === 2011 시즌 === [[이범호]]의 합류로 김상현은 코너 외야로 옮겨갔는데 지난 시즌보다 약간 나은 타격 성적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종료 후 1군 등판이 없었던 강철민이 방출되었다. === 2012 시즌 === 김상현은 부상에 시달리며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고 박기남은 준수한 활약으로 김상현과 함께 부상에 시달리던 이범호의 공백을 약간이나마 지워냈다. === 2013 시즌 === 김상현이 [[김상현, 진해수 ↔ 송은범, 신승현 트레이드]]로 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난 뒤의 결과는 해당 문서 참고. 박기남은 커리어 하이를 갱신하며 이범호가 시즌 초 부진한 기간 동안 쏠쏠히 활약하여 많이 기용되었다. === 2015 시즌 === 시즌 종료 후 대수비로 커리어를 이어가던 박기남이 은퇴하며 이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선수들 모두가 팀을 떠났다. == 여담 == [youtube(Zuew3MRRPX8)] 당시 수석코치였던 [[김종모]]는 트레이드 찬성, [[조범현]]은 반대였다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고.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295&aid=0000000975|타어강 기사]]에서 트레이드에 대한 뒷내용을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원래 2013년이 아닌 2009년에 [[SK 와이번스]]로 갈뻔했다고 한다. 당시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한 [[이진영]]의 보상선수를 선택해야 하는데, [[최동수]]에 의하면 당시 [[김성근]] 감독이 LG 쪽에서 작성한 보호명단을 살펴본 뒤 [[이승호(1976)|이승호]]와 김상현 둘 중에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보자 최동수가 이승호를 추천하여 SK는 이진영의 보상선수로 이승호를 선택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해 KIA가 우승했는데 우승의 주역이 바로 김상현이었기 때문에 김성근 감독이 삐진 나머지 최동수한테 전화를 걸어 뭐라했다고 한다. 하지만 SK로 갔으면 김성근이 플래툰으로 돌렸을 것이기 때문에 홈런왕 김상현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 관련 문서 == * [[KBO 리그]] * [[KIA 타이거즈/2009년]] * [[LG 트윈스/2009년]] * [[탈쥐효과]] [[분류:KBO 리그/역대 트레이드]][[분류:KIA 타이거즈/2009년]][[분류:LG 트윈스/2009년]][[분류:한국프로야구/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