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이대연]]이 연기했다. [[김선우(적도의 남자)|김선우]]의 호적상 [[아버지]]. [[진노식]]과 [[문태주(적도의 남자)|문태주]]의 [[후배]]로, 진노식 회장의 왼팔이었다. 문태주가 [[감옥]]에 갈 당시 연루되어 그도 감옥에 갔다고 한다. 후에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된 선우를 데려와 자기 자식으로 길렀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선우의 외가가 몰락하는데 자신이 만든 서류가 이용되었다는 걸 알고서 죄책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의 자식을 키우는 거라 생각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선우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 자신이 [[간암]] 말기라는 걸 알게 된 그는 자신이 죽은 후 혼자 남게 될 선우를 걱정해 선우의 친아버지 후보 중 한 명인 문태주에게 [[편지]]를 쓰고, 또 다른 친아버지 후보인 진노식 [[회장]]을 찾아간다. 그는 진회장에게 은혜의 아들이 살아 있으며, 그 아이를 친자식으로 거둬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진회장이 이를 거절하자 화가 난 경필은 이제 자신이 계속 참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자신이 진회장이 한 부정한 짓을 많이 알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협박한다. 그리고 여기에 울컥한 진회장은 그의 목을 졸랐다. 그 후 [[이용배(적도의 남자)|이용배]]에 의해 [[나무]]에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위장되었다. 사실 나무에 매달리기 전까지 살아 있었기 때문에, 그를 직접적으로 죽인 건 이용배가 된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적도의 남자, version=93)] [[분류:적도의 남자/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