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clearfix] == 개요 ==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시집도 잘 갈 수 있고, [[노현정|재벌가 며느리]]도 될 수 있다던데..."''' >'''"공부 잘해야 인간 취급 하잖아요. 공부 못하면 착해도 소용 없고, 성격 좋은 것도 소용 없잖아요."''' 드라마 [[학교 2013]]의 등장인물. 배우 [[길은혜]]가 연기하며, 배역과 담당 배우의 이름이 같다. 이 [[드라마]]의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어그로]]를 끌고 있는 인물. == 작중 행적 == [[남경민]]과 함께 다니는 생머리 여학생으로 그 못지 않은 무개념녀. 남경민이 사촌언니를 통해 손에 넣은 [[강세찬|세찬]]의 황금노트를 자기도 보여달라 하지만, 거절당하자 노트를 훔쳐서 휴대폰으로 화장실에서 몰래 찍은 후 교실 쓰레기통에 처넣는다. 그 노트가 [[송하경|하경]]의 것으로 오해한 [[고남순|남순]][* 하경과 세찬의 학원 수업 중간에 남순이 학원(하경이 수업받던 반)으로 케이크 배달을 갔었고, 세찬이 남순에게 그 황금노트를 줬기 때문. 물론 남순은 노트를 거절했다.]이 노트를 하경의 책상에 넣어놓는데, 태연하게 송하경을 도둑으로 몰아가며 비난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 후 학습계획서를 강세찬의 책상에 내러 갔다 논술반 순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펜으로 지워져 있고 하경의 이름으로 수정되어 있자 그걸 찍는다.[* 이를 고려하면, 본래 길은혜는 논술반 합격자로 추정된다.] 이후, 강세찬에게 자신도 논술반에 넣어달라 하며 시험을 안 본 송하경은 왜 넣어줬냐 따지지만, "'''걘 전교 1등 특별전형임, 닌 몇 등이더라?ㅋ'''"라는 깐죽에 멘붕, 앙심을 품는다. 다음날 송하경 불법과외 허위 제보로 하경과 학원강사였던 세찬이 곤란해지는데, 아마 하경과 세찬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하경이 학원에서 세찬의 수강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길은혜가 제보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강세찬이 이런 일 대처 못할 사람은 아니라 해명하고 일이 무마된다. 그 후에도 [[정인재]]를 씹으며 충실한 무개념 행각을 펼치는 중. 10회 예고에선 [[오정호(학교 2013)|오정호]]의 휴대폰을 제대로 안 걷었다며 하경에게 깐죽거리지만 '꼬우면 니가 걷어라'라는 하경의 드립에 또 다시 열폭한다. 그 후 정인재가 담임을 그만둔다고 하자 '''"문학 I은요? 그건 안 바뀌어요?"'''라는 개드립을 날려 정인재가 반 아이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난감해하는 강세찬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서서히 남경민이 자신의 컴플렉스를 정인재에게 한탄하면서 선역전환 조짐이 보이자 12회에선 이강주와 송하경 사이에서 남경민 외[* '안지현'이라는 이름표를 부착하고 있는데 작중 소개가 없어서 불리지 않는다.] 1명과 콤비플레이로 '''분탕질'''을 쳐주신다. 결국 송하경은 이강주에게 우발적으로 스틸 자를 휘둘러 큰 상처를 입힌다. 이것만으로는 성이 안 찼는지 13회에서는 정인재의 인간됨에 교감을 느낀 남경민마저 [[정인재]]가 그만두는 것에 반대하는 서명에 동의하려고 하자 남경민을 째려본다. 이로써 오정호, 남경민, [[김민기의 어머니]]까지 갱생이 됐는데도 막방까지 악역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국 14회에서 정인재가 공동 담임으로 복직되자 혼자서만 '''"뭐야"'''하면서 오만상을 찌푸렸고 [[고남순]]이 학급비를 채워넣은 것도 신혜선의 핸드폰을 팔아서 그걸로 채워넣었다고 모함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싸가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그러다 고남순도, [[박흥수]]도 아니라고 판명나자 결국 15회에서 [[오정호(학교 2013)|오정호]]와 휴대폰이 다시 발견된 날 일찍 와서 공부를 하기 위해 [[김민기(학교 2013)|김민기]]의 노트를 빌린 이지훈더러 '''"그거도 훔친 거냐? 도둑 놈아ㅋ"'''라며 시비를 걸고 이것 때문에 [[오정호(학교 2013)|오정호]]가 [[이지훈(학교 2013)|이지훈]]을 보호하기 위해 진실을 말하면서 결국 계나리가 범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면서 계나리가 범인임이 온 반에 알려지자 충격을 먹은 듯한 가식적인 표정까지 지었다. 그러나 누명을 벗은 지훈과 정호의 평소 행실에 대해 또 충실하게 비꼬아 주고 결국 흥분한 정호가 덤벼들려는 와중에 말리던 [[송하경]]이 다리를 다치고, 길은혜의 엄마가 송하경 엄마한테 이를 일러서 학교폭력자치위가 소집되고 정호는 퇴학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정호를 도와주자며 [[정인재]]가 부탁을 해보지만 '''엄마가 조용히 하고 있으라 했고 자기도 나설 생각 없다'''며 태연하게 씹어주신다. 15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나운서가 [[꿈]]. 그 이유는 '''재벌이랑 결혼하기 위해서.'''[* 여담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지상파 아나운서가 재벌과 결혼한 케이스는 7명뿐이다. 사실 이런 이상한 선입견이 생긴 계기로 작용한 것이 [[노현정]]과 [[한성주]]인데, 둘 다 실제로는 부잣집 따님들이었다. 그리고 실제 여자 아나운서들은 누가 이런 얘기 하면 격분한다. 자신들의 직업을 모독하는 행위이므로.] 길은혜가 나가자 조봉수와 유난희[* 담당 배우가 [[오영실]] 분으로, 오영실은 [[홍익대학교/학부/미술대학|홍대 미대]] 출신 전직 '''아나운서'''이다.]는 저런 애들이 저런 멘탈을 가지고 나중에 사회 나가서 [[높으신 분들]]이 된다고 깠다. 심지어 조봉주는 "우리가 대체 뭘 키워서 내보내는 건지..."하는 한탄을 한다. ~~옳거니. 이런 인간들은 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인간이 될 수밖에.~~ 스스로 '''공부만 할 줄 안다고 깝치고 야망은 높지만 인성은 개나 준''' 전형적인 케이스로 궁극 찌질이에 뒷담화나 일삼고 [[노답|답이 없는]] 개싸가지인데다가 혼자 이득만 챙기려고 남을 끊임없이 모함하는 완벽한 악녀--이자 [[양아치]]--.[* 까놓고 말해 공부는 송하경, 김민기, 남경민(후반부에 성적이 꽤나 많이 떨어지고, 문학 재시험은 길은혜보다 못 봤기 때문에 극 초반 한정.)이 더 잘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해도 반 4등 정도다. 우등생이라고 불릴 정도는 되지만 탑클래스라고는 할 수 없는 수준.][* 하지만 이런 학생상에 대한 사회의 책임 역시 간과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많이 개선되기는 했어도, 아직까지 인성보다는 학력을 중요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기 때문.] 게다가 작중에서 제일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 캐릭터. 송하경이 이강주의 손을 자로 긋는데 원인을 제공하고, 화난 [[오정호(학교 2013)|오정호]] 때문에 [[송하경]]의 다리를 다치게 한다던가. ~~사고를 유발하곤 줄행랑을 치는거지~~ 결국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오정호가 회부되려하자 이경과 지훈이 자존심을 접고 한 번만 봐달라고 하지만 특유의 어그로 끄는 태도로 오히려 화를 부추기게 되고 (남경민도 합세) 중간에 들어온 인재에게 걸려 불려가 네 명 다 반성문을 쓰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지금 영어시간인데 이거 책임질 수 있냐고 인재에게 따지고 빡친 인재에게 다시 교무실로 불려간다. 하지만 인재가 만만한지 교무실에서도 고자세로 나오다가 가만히 듣고 있던 엄포스에게, 오정호-이지훈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했다는 죄목으로, 너 때문에 학폭위를 만들어야겠다고 부모님 소환스킬에 겁을 먹었는지 ~~벗어나고 보자는 식으로~~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빌면서 급 버로우 탄다.[* 학생들의 잘못에 너그러운 인재에게도 [[자업자득|무시당한다]]. ~~이것이 [[사이다(유행어)|사이다]] 반응 아닌가?~~] 다시 돌아와 맘에도 없는 억지 사과를 하게 되고, 엄포스가 길은혜 엄마에게 상담전화를 하게 된다.[* 엄포스의 반응을 보면 길은혜 엄마가 엄포스에게 길은혜를 학폭위로 협박했냐고 따지는 듯. 모전여전이다. ~~누가 그 엄마에 그 딸 아니랄까봐~~] 그러나, 안타깝게도 학폭위는 열린 것 같지 않고, 길은혜는 종업식에 정인재와 강세찬이 마지막 말을 하는데도 [[노답|문제집을 보는 답 없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까지 양아치의 모습을 보이는 셈~~ == 평가 == > [[학교(드라마)|학교 1]]의 김승희, [[학교 2]]의 박승아, [[학교 3]]의 최수현 캐릭터 [[분류:학교 2013/등장인물]][[분류:한국 드라마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