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박명수)] [목차] == 개요 == [youtube(m_29ACxwGmc)] [[자주 틀리는 한국어]] 중 하나. '''[[재능기부]]'''의 잘못된 말이다. 방송에서 처음 나온 것은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로,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구청에 강연]]하러 간다는 [[김제동]]의 이야기에 [[박명수]]가 내뱉은 말이다. 그런데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묘하게 말이 되는 것 같은 느낌]] 때문인지 박명수는 물론 김제동조차 이상함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이어진 [[유재석]]의 핀잔을 듣고서야 알아챘다. == 용례 ==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EA%B8%B0%EB%8A%A5%EC%9E%AC%EB%B6%80&where=news&ie=utf8&sm=nws_hty|포털사이트 기사검색에 기능재부를 쳐보면 많은 기사가 검색된다.]] 600여 건 중 '틀린 단어임을 설명하는 기사'는 50건도 안 된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ie=utf8&query=%EA%B8%B0%EB%8A%A5%EC%9E%AC%EB%B6%80|포털사이트 통합검색만 들어가 봐도 의외로 잘못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드립]]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진지하게 재능기부를 하면서도 기능재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담으로, 기능재부를 기능+재부로 해석하여 각각의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편의상 빈도수가 높은 것만 기재) * 기능 * 技能: 육체적, 정신적 작업을 정확하고 손쉽게 해 주는 기술상의 재능.[* [[기능장]], [[기능사]], [[기능대학]],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할 때 기능이 바로 이걸 말하는 거다.] * 機能: ①하는 구실이나 작용을 함. 또는 그런 것. ②권한이나 직책, 능력 따위에 따라 일정한 분야에서 하는 역할과 작용. * 재부 * 財富: ①재물이 많음. 또는 그런 사람. ②가치 있고 소중한 것. 그러니까 기능재부의 기능을 技能으로 해석하여 억지로 풀이해 보면 '기술 상 재능이 재물처럼 많음' 정도. 더 나아가면 '기능기부'나 '재능재부'라는 표현까지 등장하기도 한다. 그나마 전자는 '기능(技能) 기부'라고 해석하면 대충 말이 되는데 후자는... 사실 이건 '재능 기부'라는 단어가 워낙에 낯설어서, 재능+기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재.능.기.부'라는 4개의 낱단어가 모인 완전히 새로운 단어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두음전환]]이 작동한 것이다. 결국, 언론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96&aid=0000328683|기사 내용이 본 항목과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 항목을 많이 참조한 것 같이 느껴지는 건 착각이다.]] 다만 결론이 좀 괴이한데, 이걸 넷 용어에 익숙해져서라는데, 기능재부는 억지로 이해한다고 해도, 스튜어디스가 무슨 넷 용어겠는가. 단순히 기자들이 단어 자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해당 기사에 대한 편집부 교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일 뿐이다. 기사 하나를 단어 수준에서 수정해서 다시 올리는 소위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20idxno=21190|우라까이]]'[* 우라까이는 일본어로 '베껴 쓰기'라는 뜻이다.] 문제도 있을 것이고. == 여담 == 틀린 단어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기능재부'라는 말을 쓰는 경우도 있다. 노동착취를 [[열정페이|재능기부라는 이름으로 정당화하는 일부들]](예를 들면 [[팝픽 착취현황 폭로 사건|팝픽]]이라든가...)을 비꼴 때 쓰인다.[* 이때는 '남의 기능(技能)을 이용해서 부를 쌓는다(재부, 載富)'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김영만(교수)|김영만]], [[안정환]]도 방송에서 이 말을 사용했다. [[강호동]]은 [[1박 2일]] 삼척 편에서 '무장해제'를 '해장무제'라고 한 적이 있다. 욕지도 편 클로징 멘트에서는 '맑은 바닷가'를 '밝은 마닷가'로 계속 실수해 진행을 터트리기도. 1년 뒤에 방영된 [[무한도전 숫자야구]] 특집에서 박명수가 우선선택권을 우선권선택이라고 한 적이 있다. [[택연]]은 [[삼시세끼/정선편|삼시세끼 정선 편]]에서 '역할분담'을 '분담역할'이라고 한 적이 있다. == 관련 문서 == * [[두음전환]] *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 * [[살아단님이 일리계신다]] * [[애너그램]] [[분류:틀린 한국어]][[분류:박명수/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