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북한의 산지)] {{{+1 禁牌嶺 / Geumpaeryeong }}} [목차] [clearfix] == 개요 == [[함경남도]] [[신흥군]]과 [[량강도]] [[김형권군]](함경남도 [[풍산군]])을 잇는 [[고개]]로, 해발고도는 1,637m에 이른다.[* 감이 안 온다면, 일개 고개가 [[덕유산]]보다 높고, 남한 내 산 높이 4위에 들 수 있을 정도다.] [[함경도]]의 중부해안과 북부내륙의 [[개마고원]]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이며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고개이기도 하다. 또한 [[성천강]](城川江)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 유래 == [[함경남도]]에 전해지는 [[전설]]에 따르면 고개를 넘다가 지쳐 쓰러진 나그네를 발견한 여인이 [[모유]]를 먹여 기운차리게 하는데, 이걸 안 여인의 남편이 나그네를 요절내려 했다. 사실 그 나그네는 알고 보니 [[암행어사]]라 남편은 깨갱하고, 암행어사는 가진게 없어 어쩔 수 없이 모유를 먹인 것이지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며 측은지심에 한 것으로 칭찬받아야 할 것인데도 아내를 핍박하고 음탕하다고 몰아붙이며 폭행을 한 것은 남편이 부덕하다고 꾸짖고 여인에게 신세를 갚았다는 이야기로, 이 전설에서 '[[마패]]를 가진 자는 넘지 못하는 고개'란 의미로 [[금패령]]이란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 이 전설은 [[박문수]] 설화로 변모된 판본도 있어서 해당 문서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역사학자들은 원래 금패령 전설의 암행어사가 박문수가 아닌데 워낙 박문수 설화가 유명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편입된게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 == 트로트 가요 == 한국 대중가수 [[문희옥]]의 [[노래]] 중에 '눈물의 금패령'이라는 한국가요가 있다. 곡의 유래는 당연히 위에 1문단이 모티브이다. >1..산국화피는 고갯길 영넘어 가신 우리님 >알상급제 빌고빌던 성황당만 외로운데 >홍조천문 어사마는 말발굽에 꺾인채로 >그날의 슬픈사연 말해주는곳 >아~아~ 눈물의 금패령. >2..구절초피는 고갯길 영넘어 가신 우리님 >알상급제 추곤하던 성황당만 외로운데 >산두마공 어사패는 비바람에 녹쓴채로 >그날의 슬픈사연 전해주는곳 >아~아~ 눈물의 금패령. [[분류: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