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개요 == '''Das Ruhenheim''' 만화 [[몬스터(만화)|몬스터]]에 나오는 동화책. 작가는 헬무트 포스(Helmut Voss)로 1989년작이다. 코믹스와 스핀오프 소설 '또 하나의 몬스터'에서는 제목이 '안식의 집'으로 번역되었는데 이쪽이 더욱 적절한 번역이다. 본작의 제목은 독일어로 'Ruhe(안식, 고요함)'과 'Heim(집)'의 합성어이기 때문이다. == 내용 == 주인공인 도둑은 크게 한 몫을 챙기고자 한 마을에 숨어들었지만 점차 선량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동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마음의 안식을 찾은 도둑은 더 이상 도둑질을 하지 않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 실체 == [include(틀:스포일러)] 사실은 이 작품 역시 [[프란츠 보나파르트|프란츠 보나파르트]]의 작품이다. 그리고 많은 그의 동화책처럼 이 작품 역시 그의 자전적 경험을 투영하고 있다. 이 동화는 보나파르트가 '붉은 장미의 저택' 사건 이후 사라져버린 후 쓴 것으로 한 마을에 정착하여 과거의 악을 지우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실제로 보나파르트의 작품 중 음험한 뒤끝이 느껴지지 않는 유일한 작품이다. [[텐마 켄조]]는 보나파르트의 행적을 쫓으며 [[프라하]]에서 보나파르트의 동화책들을 검색하다 한 동화평론가가 동일인이 썼을 것으로 짐작한 이 책을 접하게 된다. 텐마는 이 책을 읽고 보나파르트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을 깨달았고 이 작품의 제목과도 같은 이름의 [[바이에른]] 주의 시골 마을 '루엔하임'에 보나파르트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여 마침내 보나파르트를 찾아내게 된다. '또 하나의 몬스터'에서 다시 등장한 이 동화 평론가는 이 작품을 두고 다른 보나파르트의 작품이 가진 필체나 그림 등의 미묘한 특징들을 보유하고 있어 동일인의 작품이 확실하다고 감정했지만, 그림 솜씨는 다소 퇴화되었고 이야기는 좀 심심해졌다고 평했다. [[분류:몬스터(만화)/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