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external/www.room217.ca/earworm-300x246.jpg|width=100%]]|<-2> '''{{{#FFFFFF 언어별 명칭}}}''' || ||[[독일어]] ||der Ohrwurm || ||[[영어]] ||Earworm || [목차][clearfix] == 개요 == [youtube(3NE_OoO-N54)] 중독성이나 임팩트가 강한 노래의 멜로디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계속 맴도는 현상. 특히 [[수능 금지곡]]을 들을 경우 많이 발생한다. 청각적으로 들리는 게 아닌 머릿속에서 맴도는 것이라 자기 의지로 멈추기 힘든 경우가 많다. 다른 소리를 상상하는 것으로 잠시나마 멈출 수 있지만 그마저도 일시적이다. 참고로 아예 그 노래 생각을 하다가 귀벌레 현상이 그걸 씹어먹어 3초 만에 파토나는 경우도 있고, 오히려 귀벌레 현상이 그 곡으로 넘어가 무슨 MP3마냥 계속 브금을 다른 거로 교체해가며 들을 수도 있다. 물론 이를 제어할 수 있다면 역이용해서 음악을 틀을 수 없는 환경이거나 틀기엔 좀 뭐한 음악일 경우 음악을 틀지 않고 듣는 것이 가능하다. 귀벌레라는 명칭은 earworm이라는 영어표현에서 번역되어 사용되어지는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을 귓가에서 맴도는 음악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한것은 독일어의 Ohrwurm[* 집게벌레 종류를 나타내는 명칭]이 먼저이고 이를 영어에서 80년대에 차용해갔다. [[https://www.merriam-webster.com/words-at-play/earworm-meaning-origin#:~:text='Earworm'%20is%20centuries%20old%20in,Those%20songs%20are%20called%20earworms.|#]] [* 미국의 신시내티 대학교 제임스 켈라리스 교수가 만든 용어라는 말이 있는데, 이 교수가 earworm이라는 표현 아래 연구결과를 내놓은 것은 맞지만 해당 용어를 만들었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다.[[https://magazine.uc.edu/issues/0408/doctor-earworm.html|#]]] == 해결법 == 노래가 계속 맴돌아서, 기분이 별로 좋지 않게 되거나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방해가 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다른 노래를 잠깐 튼다. 이러면 두가지가 충돌되면서 상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강박장애 치료를 받는다. 원치 않는 사고가 저절로 떠오르고 그것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처럼 음악이 재생되므로 강박장애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주로 세로토닌을 올려주는 항우울제를 처방한다. * '''asmr사운드를 들으며 잔다.''' * 껌을 씹는다.[* 무슨 뜬금없는 소리인가 할 수 있겠지만, 청각 기관은 실제로 말하는 기관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껌을 씹으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http://goldencrow1.blog.me/220537132317|껌을 씹는 방법]]] * 뇌내에서 노래의 끝부분을 계속해서 반복재생 시킨다. 이 방법은 미리 노래의 끝부분을 알아놓아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로 뇌내에 떠오르는 노래의 끝부분을 한 번 들어보고 계속 뇌내에서 노래가 끝나도록 하기만 하면 된다. 실제로 매우 효과가 있다. 후크가 반복되거나 페이드 아웃으로 반복되는 구성이라도 가능하긴 하다. 화성학적인 센스가 좀 있다면 V-I로 종결부를 만들면 된다. * 노래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다른 무언가에 집중한다. 특히,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게임 등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 때, 입가에서 노래가 중얼거리게 되지 않도록 음성 채팅이 곁들여진 게임을 하면 더더욱 효과가 좋다. 대홧거리를 찾아내 지인에게 전화를 거는 것도 방법일 수 있고, 유튜브 등지에서 영상을 보면서 잠깐이라도 노래를 잊어볼 수 있다. * 마음속에 음량 조절 버튼이 있다고 상상해라. 어떠한 모양이든 상관없다. 노래가 들리는 곳마다 음량 조절 버튼이 있다고 상상해 본인이 그 음량 조절기를 통해 머릿속에 들리는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고 믿어라. 그러고 나선 소리가 나는 곳의 음량 조절기를 본인이 손으로 서서히 줄여나간다고 상상해라. 서서히 줄이다가 마침내 노래를 끈다.[* 이때 '노래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다른 무언가에 집중한다.'와 결합해 주변의 백색소음에 최대한 기를 기울이면 효과가 좋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소리나는 곳마다 전부 음량 조절 장치를 만들어서 머릿속의 노래를 전부 끄면 된다. 물론 처음에는 한번에 되기 힘들다. 그러므로 수차례 연습이 필요하다. 될 때까지 계속 해본다면 나중에 [[수능 금지곡]]이 머릿속에 들려와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냥 받아들인다. 음악 들으며 공부하듯 그냥 넘겨버린다. 단, 숙달이 되어 있지 않으면 역효과가 나므로 주의. == 대중 매체 == ||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Earworm_character.png]] || [youtube(57W1oser_b4)] || || 스폰지밥 귀벌레 || 해당 에피소드에 나왔던 노래 (풀버전) || * [[네모바지 스폰지밥]]에서도 스폰지밥이 머릿속에서 노래가 떠나가지 않는 현상을 겪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작중에서 귀벌레라는 벌레가 실제로 존재했다.]]''' 스폰지밥의 귓속에서 벌레가 노래를 틀고 있었다. 나중에는 징징이의 귓속으로 이사간다. * [[닥터후]] 시즌9 3화에서는 이 귀벌레 현상을 응용하여 아예 시각적으로 보는 것 만으로도 메세지가 머릿속에 맴도는 흠좀무한 기술력이 등장한다. 닥터가 직접 귀벌레라는 용어를 언급한다. * [[이토 준지]] 만화 '어둠의 절창'도 (직접적으로 귀벌레라는 용어가 언급되진 않지만) 귀벌레를 소재로 하고있다.[[http://blog.naver.com/paopang/220494230483|#]] *[[리얼그룹]]의 노래 I sing, you sing이 이 귀벌레를 소재로 한 노래다. * [[인사이드 아웃]]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온다. 기억을 처리하는 곳에서 자꾸 처리되지 않은 멜로디(작품에서는 CM송)가 끼어들어오는 것이라고 한다. * [[앨리 맥빌]]의 주인공 앨리는 거의 정신병 수준으로 무슨 일이 생길 때 자기가 좋아하던 노래가 BGM으로 나오는 환청에 사로잡힌다. * [[파괴된 사나이]]([[알프레드 베스터]]의 소설)의 주된 소재로 등장한다. 정확히는 독심술에 대한 것이지만 세세한 묘사는 귀벌레의 그것이다. == 같이 보기 == * [[수능 금지곡]] * [[전파송]] * [[후크송]] * [[환청]] [[분류:뇌]][[분류:음악]][[분류:심리학]][[분류:뇌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