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밥의 종류 )] || {{{#!wiki style="margin: -26px -10px -5px" [[파일:external/7c63b05603458bea95a1fa2f47ce23d7f46c5220cfc542bc66fd49abc0902e95.jpg|width=100%]]}}} || || '''다양한 군함말이의 모습''' || [목차] == 개요 == {{{+1 軍艦巻き / ぐんかんまき}}} '''군함말이'''는 초로 양념을 한 [[밥]]을 [[김(음식)|김]]으로 둘러싸고, 그 위에 회나 생선알 등을 얹은 [[초밥]]이다. 주로 [[연어알]], 날치알, [[성게]], [[뱅어]]처럼 형태가 무너지기 쉬운 재료로 만드는 것이 특징이며, 모양이 [[군함]]처럼 생겼다고 하여 '군함말이'라고 불린다. == 상세 == [[1941년]] [[도쿄]] [[긴자]] 소재 초밥집 '스시 큐베이'(久兵衛)[* 조선호텔이 스시조를 처음 오픈할 때 업무 제휴를 하고 요리사를 파견 받은 초밥집이다. [[미슐랭]] 1스타다. [[박용하]]가 살아생전 [[일본]] 방송 [[우타방]]에 출연했을 때에도 등장해서 1300kg짜리 거대 [[참치]]를 그 자리에서 해체하여 초밥을 만들기도 했다. 특징이라면 긴자 스타일답게 생선살 꼬리가 길쭉하다.]의 주인 이마다 히사지(今田寿治, 1910~1990)가 고안했다고 한다. 이 덕분에 그 이전까지 초밥의 재료로 잘 사용되지 않았던 연어알이나 성게 따위를 초밥으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외에도 게살을 올려놓거나 참치살을 다져서 사용하기도 하고, 생선회를 뜨고 남은 자투리살도 이용한다. 그런 까닭에 오랜 전통을 자부하는 깐깐한 집에서는 군함말이 자체를 취급 안 한다. 1940년대에나 발명된 이단적인 조리법으로 보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세히 파고들자면 군함말이는 초밥 위에 올려서 모양이 잡히지 않는 재료는 쓰지 않는다는 초밥의 고전적인 원칙을 위배하는 것에 가깝다고 한다. 역사가 짧아 전통의 제약도 없거니와 다양한 재료를 쓸 수 있다는 특징과 결합해서 군함말이는 온갖 새로운 시도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대중적인 것만 봐도 새우살+마요네즈(에비마요), 통조림 옥수수, 날계란 노른자, 심지어는 [[김치]] 등 상당히 개성적인 재료를 사용한다. '[[무스쿠스]]'에서는 2005년 [[딸기]]를 얹은 군함말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http://totheno1.egloos.com/957819|#]] [[파일:캐비아 군칸마키.png]] [[마루코는 아홉살]]에서는 무려 [[캐비아]]로 만든 군함말이가 등장하는데 마루코가 이것뿐만 아니라 성게알, 닭새우, 참치 대뱃살 등 최고급 초밥들을 먹은 데다가 똑같은 메뉴로 포장까지 해가는 바람에 가격이 엄청나게 나왔다. 군함말이를 낮추어 보는 입장에서는 초밥 쥐는 실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손 쉽게 만드는 초밥이라거나, 재료와 김의 궁합을 생각하지 않는 초밥이라는 식으로 비판한다. 전자라면 [[뱅어]]가 해당될 것이다. 뱅어는 전통적인 에도마에 스시의 재료, [[니기리즈시]]로 쥠이 원칙이나 일본에서도 대부분 초밥집에서는 그만한 실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군함말이로 내어준다. 니기리즈시로 주는 집에서도 허리에 김을 띠로 말아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주하는 등 뱅어 초밥은 난이도가 높기 때문이다. 후자는 [[성게]]가 해당된다. 이쪽은 군함말이로 먹는 것이 원조긴 하지만 김과 성게가 어울리는 조합이 아니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시되어 왔다. 그래서 좀 고급 업소로 가면 성게알을 김 없이 니기리즈시로 쥐어낸다. 물론 이럴 땐 쉐프가 간장 양념을 성게알에 바른 뒤 제공하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된다. == 종류 == * 날치알 군함말이 * 성게알 군함말이 * 참치 군함말이 * 연어알 군함말이 이 외에도 다양한 군함말이가 있다. [[분류: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