群馬一家3人殺害事件 [목차] == 개요 == [[1998년]] 일본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age(1998-01-14)]년이 흐른 현재까지 범인이 잡히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분류되어 있다. == 사건 경위 == 1998년 1월 14일 오후 7시경, [[군마현]] 군마정(現 타카사키시)에 거주하는 전기공사 업자 이시이 타케오(당시 48세)의 자택에 코구레 히로시(小暮洋史)라는 남성이 난입했다. 히로시는 집 안에 들어오자마자 이시이와 그의 아내(당시 47세), 그리고 85세의 노모를 차례로 습격했다. 그 결과 이시이 부부는 과다출혈, 노모는 질식으로 모두 사망하고 말았다. 일가족을 모두 살해한 뒤, 코구레는 한동안 집 안에 머물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사건 발생 2시간이 지난 밤 9시경 시내의 드럭스토어에서 일하는 이시이의 장녀가 귀가, 집 안에 나뒹구는 가족의 시신과 코구레의 모습을 보고 한순간 자신도 감금되어 끔찍한 일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코구레는 흥분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장녀에게 손을 대지 않았고, 장녀는 침착한 태도로 그를 다시 집 안에 들여 진정시키는 한편 그를 설득했다. 그 동안 코구레는 현관에 그저 멍하니 서 있었다고 한다. 장녀의 설득에 어느 정도 진정된 코구레는 검은색 [[닛산 실비아]] 차량에 탑승한 채 그대로 도주, [[미토시]] 방면으로 달아났다. 이후 오오타시와 [[사이타마현]] 코시가야시 인근에서 코구레가 탔던 것으로 추정되는 실비아가 목격되었으나, 이를 마지막으로 [age(1998-01-14)]년이 흐른 현재까지 코구레의 행방은 오리무중인 채 미해결 사건으로 남고 말았다. 운송회사 근무 당시 코구레가 '경찰에게 발견되지 않고 죽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동료 직원의 증언을 바탕으로 자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산 속이나 호수 등 약 20여곳 이상을 철저히 조사했으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 범행 동기 == 범인 코구레 히로시는 1969년생으로[* [[2023년]] 기준으로 [age(1969-01-01)]세.], 원래 운송회사에서 트럭 운전사로 일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시내의 납품처였던 드럭스토어에 출입하다가 그곳에서 일하던 이시이의 장녀를 보고 호감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애초에 타인과의 의사소통이 서툴렀던 코구레는 무작정 그녀를 쫓아다니거나 집요하게 전화를 걸고 고가의 선물 공세를 하는 등의 끈질긴 [[스토커]] 행각을 약 2년에 걸쳐 계속했고, 견디다 못한 장녀의 하소연을 들은 아버지가 코구레에게 엄중하게 경고를 하게 된다. 이 일로 코구레는 앙심을 품게 되었고, 결국 1998년 1월 4일, 10년 가까이 일했던 운송회사를 그만둔 뒤 10일 후 이시이의 자택으로 쳐들어가 일가족을 참살하고 말았다. == 기타 == 이 사건은 2007년 11월 수사특별보수제도가 적용되었고, [age(1998-01-14)]년이 흐른 현재도 코구레 히로시에게는 지명수배가 내려져 있다. [[파일:D5sqJwxUYAA9I_Y.jpg|width=400]] 지명수배 사진 2019년 4월 30일 [[닛폰 테레비]]의 'The! 세계 교텐뉴스' 특집에서 생방송 중 본 사건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 [[나가야마 기준]]에 따르면 정상참작 사유가 없기에 잡힌다면 [[사형]]을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분류:헤이세이 시대/살인사건]][[분류:1998년 범죄]][[분류:일본의 미제사건]][[분류:군마현의 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