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掛榜嶺 / Gwaebangnyeong}}} [목차] == 개요 ==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백두대간]]상에 있다. 현재는 [[514번 지방도]]([[괘방령로]])가 지나가며, 고개라기보다는 그냥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높이이다. 영동군 쪽은 해발고도가 좀 있어서 경사가 거의 없으며, 김천시 쪽이 그나마 약간의 경사가 있는 편이다. 남쪽에 [[경부고속선]] 황학터널이 있다. == 이야깃거리 ==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갈 때, [[추풍령]] 대신 선호한 고개이다. 추풍령(秋風嶺)은 추풍(秋風)낙엽처럼 과거에 낙방하는 것을 연상하는 반면 괘방령은 방(榜)을 붙인다는 의미라서 과거에 붙는다는 속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괘방령이나 추풍령은 경기도-충청도-경상도로 오가는 고개로 애용이 되지 못했는데, 괘방령과 추풍령으로 오가는 길이 우회길인데다가, 옥천과 영동 사이에 있는 금강 협곡들 때문에, 자주 이용되지 못했고, 그 대신 문경-충주로 통하는 조령이나, 상주-보은으로 통하는 화령으로 교류를 많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김천시]]에서는 [[2009년]]에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264165&news_area=080&news_divide=&news_local=23&effect=4|백두대간 괘방령 표지석]]을 세웠다. [[분류:고개]]